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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제 결혼한 친구 얘기

... 조회수 : 7,944
작성일 : 2021-08-11 17:11:45
친구가 키작고 양배추 인형같이 생겼어요
남자들에게 인기 정말 없었는데 좋으면 돌진하는 성격
예를 들어 제가 소개 받은 은행남자가 너무 환경이 불우해서
제 사는것도 구질구질한데 딱싫었어요.
친구에게 얘기 하니 자긴 그런 남자 좋데요
그래서 제가 소개 받은 남자에게 이런 친구 있는데 소개 받을래? 난 너 아니다 하니 남자도 o.k
둘이 만나 친구는 뿅~
남자는 그후 연락 없고
친구가 전화하면 받아 주다 나중에 전화도 안받더래요
그래서 그지점에 직접 가서 만나자 나너 좋다 하니 남자가 노~담날 또 찾아가
만나자 하니 노~ 일주일 정도 찾아가니
남자가 제~~~발 이러지 마시라고 제가 님에게 뭐 잘못했나요? 했다능

또 다른 썰로 미팅해서 괜찮은 남자 만났는데
그놈이 5만원만 빌려 달라더래요
맘에 들어 빌려주고 나니 그놈이 연락 끊음
당시 삐삐 시대였는데 삐삐를 100통도 더했는데 놈이
연락안줌 미팅때 사는 동네가 어디라 해서
친구가 당시 동사무소 찾아가서
이동네 ㅇㅇ이집 주소 알고 싶다고 내돈 떼먹었다니
당시는 개인정보 보호 이런거 없었는지 주소 가르쳐 주고
집찾아가 벨누르니 남자가 기절에서 튀어 나오더니
너같은 여자 첨이라고 돈주더라네요
암튼 이런 친군데
미국 여행가서 남편 만나 뿅가서 적극적으로 데쉬
한국남자들과 달리 적극적인 친구 모습 좋다고
결혼해서 미국에 사는데 온마을을 뽈뽈뽈 다니며 사람 사귀고
나서고 했더니 미국 그 마을에 유명인사 되서 핵 인사로 살고있어요
한국에선 여자가 너무 적극적인거
싫어하는데 미국에선 엄청 좋아한다네요. 지금은
남편이 의사고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살아요
IP : 175.223.xxx.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1 5:13 PM (211.243.xxx.3)

    유쾌한 분이네요~~

  • 2. ㅁㅁㅁ
    '21.8.11 5:14 PM (39.121.xxx.127)

    친구 진짜 미국스타일인가봐요 ㅋㅋ
    애들 미국유학 보낼때도 적극적이로 활달한 성격이면 더 적응하기 쉽다는 글 봤는데..

  • 3. 다행이에요
    '21.8.11 5:14 PM (118.221.xxx.161)

    딱 맞는 사람과 장소를 찾으셨네요

  • 4.
    '21.8.11 5:16 PM (183.98.xxx.176)

    제 생각엔 미국 남자들도 여자가 너무 들이대는 거 별로 안 좋아하던데요~
    그래서 남자라는 놈들은 다 그런갑다.~~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
    어쨌든 친구분이 행복하시다니 좋네요 :)

  • 5. ..
    '21.8.11 5:17 PM (223.39.xxx.38)

    재미있네요 ㅎㅎㅎ
    한국에서 약간 과격하고 나대는-좋은의미로요- 성격인 사람들은 북미가면 인싸로 잘 살더라고요.
    저희 친척언니도 자유로운 영혼이었는데 미국에서 승승장구해요.

  • 6. 쓸개코
    '21.8.11 5:20 PM (118.33.xxx.179)

    돈떼먹으려던 소개팅남 심장떨어지는 줄 알았겠어요.ㅎㅎ

  • 7. ..
    '21.8.11 5:23 PM (223.38.xxx.55)

    사람은 자기를 알아봐주는 곳에서 살아야해요~ 친구분이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

  • 8. ........
    '21.8.11 5:26 PM (59.15.xxx.96)

    소설 쓰고 있네요.

  • 9. 매너지켜라
    '21.8.11 5:31 PM (223.62.xxx.251)

    '21.8.11 5:26 PM (59.15.xxx.96)

    소설 쓰고 있네요.

  • 10. 원래 미국은
    '21.8.11 5:33 PM (188.149.xxx.254)

    저렇게 적극적으로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에너지 강하고 엉뚱한 사람들을 좋아해요.
    열기발산. 양의 기운 듬뿍. 해피한 인물..........핵인싸.

  • 11. ??
    '21.8.11 5:33 PM (211.243.xxx.3)

    실화고 원글 친구얘기니까 재미있는거지 소설로 쓰기엔 너무 밍밍한 얘깃거리인데 이런걸 왜 지어내나요.. 소설이라는분 너무 삐뚤어짐..

  • 12. sandy
    '21.8.11 5:39 PM (61.74.xxx.40)

    유쾌하고 좋은 분이네요 ㅎㅎㅎ

  • 13. Wow
    '21.8.11 5:43 PM (210.95.xxx.48)

    소개팅남 얘기는 진짜 사이다네요.
    근데 보면 여자도
    용감한 자가 미남을 얻더라구요.
    맘에 들면 한 번 돌진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 쪽에서 싫다하면 쿨하게 오케이하고 접고
    그럼 나중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 14. 소설요?
    '21.8.11 5:44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어디서 소설로 보였을까요? 소설로 보셔도 돼요
    제가 이친구글 82에 올린게 몇번 있어요. 5~6년전에도 한번 쓴것 같은데

  • 15. 이친구
    '21.8.11 5:52 PM (39.7.xxx.126)

    좋은점은요. 미국에 벌써 15년이상 살면서도 매번 먼저 연락해요
    제가 서운하게 해도 좀지나서 잘지내냐고 전화오고요
    당시 알던지인 한명도 연락 안하는데 유일하게 이친구만 연락해요
    그끈도 친구가 연결해놓은거고요. 제가 무심한 성격인데
    이친구보면서 많이 배워요

  • 16. ㅎㅎ
    '21.8.11 6:27 PM (122.40.xxx.178)

    적극적인거 좋아하더군요. 거기서 사귄 친구생각나네요. 영어를 저보다도 못하는데..완전 기초요 기독교 모임 다니면서 매주 신앙고백같은걸 영어로 하더라구요. 영어도 못하는데 어덯게 하냐니깐 . 그냥 주어 동사 쓰는데 열심히 들어준데요. 1년후 꽤 잘하게 되더군요.

  • 17. ..
    '21.8.11 6:49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왠지 사주가 신약하지 않고 식상관 강할 것 같아요. 미국 같은 곳이 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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