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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하는 엄마가 일이 많아 밤샜는데

하아 조회수 : 6,993
작성일 : 2021-08-10 17:21:32
아이가 아침에 그냥 토스트 말고 프렌치 토스트 해달라
햇반이나 전기밥솥밥은 끈적하다 냄비밥 아니면 아예 볶음밥 해달라
물은 얼음물 플리즈

이정도 이기적인게 일반적일까요?
IP : 182.214.xxx.3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0 5:23 PM (223.38.xxx.177)

    애가 몇 살인데요

  • 2. 애가
    '21.8.10 5:24 PM (88.65.xxx.137)

    몇살인데요?

    애한테 엄마 밤새 일하느라 피곤하다고 말했나요?

  • 3. 헐...
    '21.8.10 5:24 PM (121.131.xxx.151)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프렌치토스트 얘기하는거 보면 초저도 아닐 것 같고... 좀 눈치가 없는지 싶네요.
    전 힘들면 대놓고 말할듯요. 아무리 자식도 부모가 힘들 땐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엄마 지금 이런 상황이라 너무 힘들다고.
    저같음(초고 이상이면) 아침도 시리얼 정도로 니가 챙겨먹어라 하겠는데요. 점심 저녁은 배달이고요

  • 4. 말을 하세요
    '21.8.10 5:24 PM (116.43.xxx.13)

    말을 했는데도 저러는 건가요?

    평소에 엄마가 아이 상태를 잘 보시고 편안한 상황을 제공한 경우가 많다면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엄마입장에서 난 아이에게 잘했다 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할때 아이가 원하는것을 바로 제공해주세요.
    그게 쌓이면 반드시 엄마에게도 아이가 그대로 하게 됩니다. 이건 불변의 법칙입니다.

  • 5. ...
    '21.8.10 5:26 PM (211.246.xxx.72)

    그냥 엄마는 피곤해서 못한다. 알아서 먹어라. 싫으면 굶어라.
    저라면 이렇게 직설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 6. 하아
    '21.8.10 5:27 PM (182.214.xxx.38)

    초고고 밤샌거 알아요… 아침에 눈 충혈된거랑 커피컵보고 놀랐거든요.
    근데 그냥 점점 지 아빠 같아지는거 같아요.

  • 7. ㅇㅇㅇㅇ
    '21.8.10 5:27 PM (125.136.xxx.6)

    밥이야 요구할 수 있다치고 (요구 사항을 다 못받아주면 타협하더라도)
    얼음물은 왜 플리즈죠?
    애가 얼마나 어리기에 물도 혼자 못먹어요?
    물에 얼음 넣어 먹으면 되는 건데 그런 건 알아서 먹게 가르치세요.

  • 8. ㅇㅇㅇㅇ
    '21.8.10 5:28 PM (125.136.xxx.6)

    제가 댓글 달고 보니 바로 위에 댓글 달렸네요.
    초5면 프렌치토스트 정도는 해먹게 가르쳐보세요.

  • 9. 일일이
    '21.8.10 5:29 PM (14.32.xxx.215)

    물어보지 마시고
    본인 기준으로 가르치세요
    남편이나 애나 요구사항 다 들어주시나본데
    감당하시겠음 계속 들어주시구요
    못하겠음 알아서 먹게 하셔야지

  • 10. 아이고
    '21.8.10 5:31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엄마 밤새서 피곤하니 라면을먹든
    토스트를 먹든
    아침은 혼자서 해결해라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 11. 말을
    '21.8.10 5:33 PM (88.65.xxx.137)

    했어요?
    충혈된 눈과 커피잔 보고 놀랐다 ㅡ 이거와 밤새서 피곤하다가 매치가 안되는 아이가 많아요.

    엄마 밤새서 피곤하다 아침은 간단하게 니가 챙겨먹어 ㅡ 말을 하세요, 애만 나쁜 사람 만들지 말고.

  • 12. 날새는거
    '21.8.10 5:33 PM (182.225.xxx.16)

    그 고통 해본 사람 아님 몰라요. 님이 피곤하다 힘들다 피력하세요. 애가 몰라서 그랬을거에요. 아이에게 짐작으로 그러지 마시고, 잘 설명해주고 침대에 늘어져 기운 못차리는 모습 자주 보여주세용.

  • 13. ㅇㅇ
    '21.8.10 5:33 PM (223.39.xxx.41)

    혼자 빵꺼내고 잼발라 먹고 그릇치우고 자리도 닦을 나이예요.
    저희집은 그러라고 합니다.
    동생들 것도 챙겨요.

    저 바쁠때에는 컵라면도 꺼내먹고 과일도 씻어먹어요.

  • 14. ㅇㅇ
    '21.8.10 5:34 PM (223.38.xxx.82)

    근데 이건 이기적인게 아니고 몰라서 그런 거에요.
    애가 밤 새 본 적이 없는데 그게 힘들고 피곤하다는걸 어떻게 짐작해요? 가르쳐야죠

  • 15. 아빠
    '21.8.10 5:34 PM (118.235.xxx.109)

    닮아가죠 그게 자기한텐 편하니까.그러니 거절은 님이 해야함

  • 16.
    '21.8.10 5:34 PM (183.99.xxx.254)

    초고학년이면 애들 암생각없어요
    그냥 엄마 밤새서 힘들어
    이거 먹거나 싫음 말어라
    하면 끝

  • 17. steal
    '21.8.10 5:35 PM (222.101.xxx.167)

    피곤하다 힘드니 못해준다 해ㅛ을때 수긍하면 이기적인 아이는 아니에요

  • 18. ..
    '21.8.10 5:37 PM (223.62.xxx.208)

    주방의 주인은 엄마입니다.
    밥은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주문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정한 메뉴로 감사히 먹는 겁니다.
    이게 너무 답답한데요,
    너 뭐 먹을래? 라고 묻고 주문 받아 차려 주는 걸 집에서 하지 마세요! 이건 캠페인이라도 해야 하나 싶습니다. 가정 경제는 부모가 꾸려가는 거고, 규모에 맞게 식단을 결정하고 장을 보는 것도 아이의 영역이 아닙니다.
    주문 받지 마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랄수록 점점
    먹어본 게 많으니 주문이 자세해집니다.
    물은 얼음물, 점심은 파스타, 저녁은 삼겹살,
    떡볶이는 로제, 라면은 몇 분만 끓여서 자기 입맛에 맞게 해 달라,
    상추는 싫고 뭐는 좋고, 이거이건 안 먹으니 주지 말 것 등등.
    그러면 안 된다고 해도 이해 못 할 거예요. 왜? 자기는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까.

    제발 자율성 운운 하지 마시고 주는 대로 먹게 키워 주세요.
    그래야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해서 잘 자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놈의 자율성이나 선택권은 식당에서 자기 돈 주고 밥 사 먹을 때나 사용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가 바빠서 못 차려 줄 때는 간단히 빵 굽고 과일 깎거나 혼자 있는 밥 데워 먹을 정도로는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죠. 누가 아플 때는 차려 주기도 하면서.
    이렇게 키워 놓으시면 엄마가 아파도 자기 밥 달라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 19.
    '21.8.10 5:38 PM (116.32.xxx.73)

    심각하게 생각마시고
    엄마 피곤하니 토스트 간단히 먹으라하고
    프랜치토스트는 나중에 만들어 준다하세요
    얼음물은 물에 얼음만 넣음 되는데.아이가 충분히
    할수 있는거니 시키면 되구요
    엄마가 이렇게 상황얘기했는데도
    투덜거리면 그때 한마디 하심되구요

  • 20. ㅡㅡㅡ
    '21.8.10 5:39 PM (121.133.xxx.99)

    엄마가 이기적.애가 불쌍하네요, 아직 초딩에게 이러니 다른 가족들에겐 얼마나 더 이기적일까?

  • 21. 가정교육
    '21.8.10 5:40 PM (88.65.xxx.137)

    아이가 아침에 그냥 토스트 말고 프렌치 토스트 해달라 ㅡ 엄마 밤새서 피곤해, 오늘은 니가 그냥 토스트해먹어
    햇반이나 전기밥솥밥은 끈적하다 냄비밥 아니면 아예 볶음밥 해달라 ㅡ 그냥 주는대로 먹어,
    물은 얼음물 플리즈 ㅡ 니가 떠다 마셔

  • 22.
    '21.8.10 5:40 PM (218.155.xxx.132)

    그런 것도 가르쳐야해요.
    너무 서운해 마시고 윗님들 댓글처럼
    엄마 힘들 땐 뭐뭐뭐 먹기- 정해주세요.

  • 23. ..
    '21.8.10 5:42 PM (223.62.xxx.208)


    아이가 원할때 아이가 원하는것을 바로 제공해주세요.
    그게 쌓이면 반드시 엄마에게도 아이가 그대로 하게 됩니다. 이건 불변의 법칙입니다.


    이건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아이가 얼음물 플리즈 하는 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그렇게 딱딱 원하는 걸 제공받아 온 애의 주문이 더 자세해지는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제공받아 온 애, 편안한 상황을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에 익숙해진 애는
    불편한 걸 못 견디게 되는 게 불변의 법칙이죠.
    자기 한 몸의 편안함을 위해서 엄마가 이리저리 종종 뛰어다니는 게 익숙해진 아이는
    자기는 받는 사람, 상대는 주는 사람이라는 데에 길들여집니다.
    이게 불변의 법칙이죠.
    엄마나 상대방이 아프거나 사정이 안 좋아서 못 해 주게 되면
    자기가 받던 걸 해 주는 게 아니라
    (할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 주겠어요!)
    빨리 나아서 내 밥을 차려라.. 하고 짜증 섞어 기다리게 됩니다.

    당장 82에만 해도
    온갖 정성 다해서 키웠더니 어쩜 저렇게 저 하나밖에 모르는 애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한숨 쉬는 글이
    최근 몇 년간 부쩍!!!!! 늘었어요.
    이유가 무엇일 것 같은가요.

  • 24.
    '21.8.10 5:43 PM (223.62.xxx.229)

    제 생각에도 이기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상황 파악을 못한 것 같아요.
    “그냥 빵 먹어” -> “싫어 프렌치토스트” -> “누구누구야, 엄마가 밤을 새워서 굉장히 피곤해. 오늘은 그냥 빵 먹어.” 라고 했는데도 아이가 요구하면 그냥 대꾸하지 않고 주무시면 되시구요,

    “그냥 빵 먹어” -> “싫어 프렌치토스트” -> “누구누구야! 엄마가 너한테 그냥 빵 먹으라고 한 적 있어? 엄마가 얼마나 피곤하면 이러겠어! 너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라고 화를 내시면 그나마 낫구요

    “그냥 빵 먹어” -> “싫어 프렌치토스트” -> (누구누구야! 엄마가 너한테 그냥 빵 먹으라고 한 적 있어? 엄마가 얼마나 피곤하면 이러겠어! 너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묵묵히..) “그래 프렌치토스트 해줄게…” 이러셨음 가장 안좋은 거죠..ㅠㅠ

  • 25. ㅇㅇ
    '21.8.10 5:46 PM (211.193.xxx.69)

    물은 얼음물. 밥은 냄비밥 아니면 볶음밥...
    평소때 애를 얼마나 떠받들며 키웠길래 애가 요구사항을 저리 디테일하게 나열하나요?
    엄마를 자기 시다바리로 여기고 무수리 취급하네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애를 저따위로 키우시나요?

  • 26. 점둘님
    '21.8.10 5:48 PM (116.43.xxx.13)

    아뇨 그건 아니예요
    아이가 원할때 그때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라고요
    엄마가 원할때 해주는게 아니고요.
    아이가 원해도 버릇 나빠진다고 안해주시지는 않으신지요?
    충분히 자신의 요구가 받아짐을 체험하면 힘들어도 참고 기다리는 능력이 생깁니다.
    오냐오냐와 다른거예요.
    저 상담 10년 넘게 받았습니다.
    항상 제 상담사가 말한 내용이고요
    물론 엄마가 힘들어도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아니죠
    이미 그전에 아이의 요구를 많이 들어줬으면 아이도 엄마의 거절이 상처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항상 거절했거나 엄마가 해주고 싶을때만 들어준 아이는 거절한것만 기억하고 이번에 또 거절을 받으면 화를 내거나 자포자기 하는 아이가 되죠.

    엄마의 기준으로 아이에게 해주지 마시고 아이의 기준으로 원하는걸 해주세요. 아마 처음엔 엄마가 몹시 힘들겁니다

  • 27. .....
    '21.8.10 5:49 PM (14.52.xxx.69)

    저는 평소에는 애가 갑자기 별 희안한걸 먹고 싶다고 해도 웬만하면 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피곤한 상황이면 '주는대로 먹어' 합니다. 또는 냉장고 반찬에 알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아이도 엄마 성질 아니 요구할건 요구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입니다.

    제가 아파서 끙끙대며 대강 챙겨먹으라고 하고 누워있으면 엄마 밥상 차려서 침대로 들고 옵니다.
    저희 애도 초등고학년입니다.

  • 28. 저라면
    '21.8.10 5:54 PM (116.40.xxx.49)

    걍 에그드랍같은거 시켜주고맙니다.

  • 29. ??
    '21.8.10 5:54 PM (14.32.xxx.215)

    엄마가 이기적이요??
    애가 불쌍해요??

  • 30. ..
    '21.8.10 5:54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화낼 필요도 없이 엄마는 지금 피곤해서 냄비밥 따로 해줄 여력이 없다. 전기밥솥 밥 먹든가 싫으면 먹지 말든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하세요. 좀더 다정한 버전은 먹고싶은 거 사먹으라고 돈 주는 거?

  • 31. 아니요
    '21.8.10 5:55 PM (182.214.xxx.38)

    전 상당히 수용적인 편인데…
    생각해보면 처음 몇년은 낮엔 아줌마들과 있었으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험을 많이 하긴 했을거예요. 그래서 저리 목소리가 크고 요구가 많은가 싶기도 한데…
    한편 주문받지 말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어릴때 양배추찜이 나오든 콩나물밥이 나오든 주는대로 먹었는데 입에 맞춰준다고 애를 편식의 길로 인도한것 같아요ㅠㅠ

  • 32. 영통
    '21.8.10 5:56 PM (106.101.xxx.46)

    한 마디로
    딱 엄마 오늘 피곤해서 안 돼.
    합니다.
    님 자녀가 아네요.
    님이 마음 약한 것을

  • 33. ㅇㅇ
    '21.8.10 5:58 PM (211.193.xxx.69)

    아이가 원할때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라는 건
    딱 아이의 하녀역할이네요
    무슨 전문가처럼 말은 번지지르르하게 써놨지만
    내용은 아이를 상전으로 모시라는거..
    요즘보면 아이는 훈육도 하지말고 사랑으로만 키워야 한다고 그러지 않나..
    근데 그렇게 키운 아이들 보면 되바라지고 지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 되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 34. 희한
    '21.8.10 6:02 PM (88.65.xxx.137)

    희한.



    낮에 아줌마들과 있어서 요구가 거절된 경험이요?
    오히려 아줌마들 종부리듯 부릴것 같은데요?
    엄마가 애를 이기적이라고 느낄정도면
    아줌마들은 애 싸가지 없다고 욕할걸요?

    애 교육 제대로 시켜야 밖에서 욕 안먹어요.

  • 35.
    '21.8.10 6:04 PM (223.62.xxx.229)

    원글님이 평소에 아이한테 힘든 티도 잘 안내고 요구도 안하셨을 것 같은데 맞나요-?
    이번에도 아이가 원글님께서 분명히 거절했는데도 떼를 쓰던가요-?

  • 36. 그게
    '21.8.10 6:43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안돼! 엄마 밤새서 힘들어서 못하니까 식빵에 쨈발라먹고 그릇 치워놔
    라고 얘기해야죠.
    요즘 애들이라고 안그래요.

  • 37. 세상나와서
    '21.8.10 6:44 PM (220.76.xxx.193)

    ㅋㅋㅋ세상 나와서 엄청 까이겠어요


    난 그냥 누워 있는데 내 입 안으로 다 익은 홍시가 뚝 떨어지기를 바라는.......자세의 생성 현장이었습니다.

  • 38. ㆍㆍㆍㆍ
    '21.8.10 6:49 PM (220.76.xxx.3)

    말을 하세요
    말도 안하고 상대방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건 눈치보게 만드는 거예요
    애를 눈치보게 하지 마세요
    밤새고 피곤해서 퇴행이 온 것 같은데
    말도 안하고 알아서 눈치보고 해주길 기대하고
    좌절되자 남편 닮았다고 아이와 아이의 아빠를 공격하는 것이
    매우 유아적이고 미성숙한 거예요
    피곤하고 힘들면 깔끔하고 담백하게 엄마 힘들어서 못하겠다 미안해 하면 되는 거여요
    여기서 글 올려 애랑 남편 흉볼게 아니라요

  • 39. ㅇㄴㄹ
    '21.8.10 7:17 PM (118.235.xxx.144)

    따라하세요.

    안 돼!
    너는 기적이야. 이기적...

    팩폭하세요.

  • 40. ㅡㅡ
    '21.8.10 8:09 PM (114.203.xxx.133)

    아이한테 남편에 대한 원망을 투사하지 마세요

    엄마가 힘드니까 안돼.
    그냥 오늘 아침에는 모닝빵 먹고
    프렌치 토스트는 나중에 간식으로 해 줄게.

    저라면 이렇게 말해 주겠어요

  • 41. 그게
    '21.8.10 8:25 PM (39.7.xxx.160)

    상대방이 힘들어 보이면 내 욕구를 내려 놓는 사람이 있고 상대방이 힘들어 보여도 내 욕구가 더 소중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나이도 상관 없어요. 네 욕구도 소중하지만 내 몸도 소중하다. 그러니 난 쉬어야겠다 하고 딱 자르세요. 미안해 할 일도 아니고 원망하지도 말고요. 엄마는 초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게 하세요. 힘들면 힘들다 해야지 무조건 참고 희생하면 상대방은 그걸 당연시 여기고 제 요구만 합니다. 배려해야 배려받는다는걸 서서히 가르치세요.

  • 42. ...
    '21.8.10 9:03 PM (112.161.xxx.181)

    말을 하세요. 더 어린애들도 엄마 오늘은 힘들어서 안돼. 못해. 그정도는 니가 해먹어하면 말귀 다 알아듣고 합니다. 남자애들이요.
    나는 다 맞춰주면서 상대가 이기적이라고 하지말고 나도 이기적으로 살아야해요.
    사람 본성이 나도 좋은 사람하고싶지 이기적인 사람하고 싶어하는 사람 없어요. 나도 모르게 희생해가며 속으로 저사람 나쁜사람 만들지말고 상대방도 좋은 사람이 될 기회를 주세요.
    겉으로 티도 안내놓고 속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 본성자체를 나쁘게 평가하지말구요.

  • 43. ㅇㅇ
    '21.8.10 10:1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시간많아도 냄비밥은 해주지마세요
    밥솥의 밥을먹게해야지
    애가 뭔밥 종류까지.ㅈ

  • 44. 재택은
    '21.8.11 10:59 AM (61.79.xxx.213)

    나만 열심히 일할 뿐이지
    회사 동료도 남편도 아이도 그일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얼마나 열심히 신경을 써서 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복잡한 관계속에서 문제를 풀어내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으로 보일 뿐이죠
    설명해도 몰라요 그개서 가끔은 회사 출근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초등학생 아이는 고학년이어도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나이 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비배려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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