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지금 사는 동네에서 다른 곳으로 중 1을 마치고 중2에 전학을 가야되게 생겼습니다.
이제 사춘기 접어든 딸래미가 성격이 대차거나 매우 활달하고 그렇지 못해서 한창 예민한 시기에 전학을 가려니 걱정이 너무 되네요. 학군때문에 옮기려는데 집문제로 당장 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되면 중1 여기서 어영부영 놀다가 중2부터 지금 사는 곳보다 훨 치열한 학군에서 시험이 시작되는 생활일텐데 학교 적응, 친구들 적응, 시험 적응...
아이에게 쓰리 콤보로 힘든 상황을 겪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걱정이 되어요.
아이는 자기도 여기서 있다가는 다닐 학원도 마땅찮고 등등 이사가는 걸 받아들이는데 그 시기가 문제라....
중학교 중간에 전학가 보신 어머님들 계시면 한 말씀씩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