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게으른 성격 어쩌죠

...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21-08-09 17:17:24
남과 같이 있는거 싫어해
혼자 땅굴 파고
엄청 게으르고
휴...결혼 괜히 했어요
내 부모도 보기 싫은데 시부모는 더 보기 싫죠
성격 바꿀수도 없고
미안하네요
IP : 221.160.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8.9 5:19 PM (221.160.xxx.132)

    하필이면 또 세상 부지런한 시부모 만났네요

  • 2. ㅋㅋ
    '21.8.9 5:23 PM (223.38.xxx.166)

    전 남편도 게을러요
    그래도 잘 살아요. 애들도 공부 잘 하고 착하고
    시댁은 저한테는 안 시켜요
    다 성격대로 살아지더라고요
    시부모도 게으른 며느리 인정 할 때가 오겠죠

  • 3. ...
    '21.8.9 5:32 PM (122.36.xxx.234)

    저도 게으르다가 몰아서 해치우는 스탈인데
    시부모님이 부지런하더라도 같이 안 살면 큰 문제 안 되지 않나요? 제 시어머니도 새벽에 일어나시고 종일 너무 바지런하신 분인데 그걸 며느리들에게 강요 안 해요. 그래도 예의상 시가에선 일찍 일어나고 눈치껏 거들지만 그건 잠깐이고 내 집에선 내 루틴대로 하는 거죠 뭐.

  • 4. 남편도
    '21.8.9 5:32 PM (118.235.xxx.109)

    같이 그러면 괜찮은데 반대라면 서로 한번씩 양보해야죠..ㅠ 애들은 어쩔..

  • 5. ... .
    '21.8.9 5:36 PM (125.132.xxx.105)

    저도 그래요. 그래서 늘 친정 엄마가 게으르다고 야단치고,
    그러다 보니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 정도로 바지런한 척 요령도 터득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남편 만났는데, 충청도 사람이라 그런지 많이 게을러요. 학벌 좋고, 직장 좋고 잘 생기고, 근데
    게으르고 사람들 만나는 거 힘들어하고 딱 저 하나만 안 불편하답니다.
    둘이서 같이 딩굴딩굴 게으르게 살아요. 아들도 순둥이 예요. 3식구 서로 편하게 해주고 살아요.
    좀 게으르고 낯 가리면 어때요. 남 피해 안주고 내 앞가림 잘하면 되는 거죠.

  • 6. 다음
    '21.8.9 5:39 PM (221.160.xxx.132)

    생에는 바지런 떨고
    에너제틱한 사람으로 태어날래요

  • 7. ㅠㅠ
    '21.8.9 5:53 PM (211.36.xxx.53)

    원글님 다음 생애보다 지금 조금만 부지런하면 안될까요?
    제동생도 원글님 같은데 결혼생활 10넌 남으니 그 배우자도 지칩니다. 지금 사이 안좋아요.

  • 8.
    '21.8.9 6:01 PM (39.118.xxx.91)

    저도 그런데 다행이 저보다 훨씬 부지런한 남편 만났어요.
    잔소린 좀 심한데 그래도 고맙기도 하고 만나게해준 하느님께 감사해요.

  • 9. 남자든여자든
    '21.8.9 6:01 PM (59.8.xxx.248) - 삭제된댓글

    피곤..
    그런데 또 비슷한 사람 만나 잘 살기도 하고
    장점도 있겠지요.
    그런데 전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힘들고 싫을것 같아요.

  • 10. 그래서
    '21.8.9 6:05 PM (221.160.xxx.132)

    요즘 바지런 하려고 노력 하긴 하는데
    사람 만나는 건 여전히 싫어요

  • 11. 저두요
    '21.8.9 7:22 PM (210.223.xxx.119)

    부모님께 미안하지만 안 만나고 싶어요 만나는 잔소리 작렬에 세상 루저 취급해서. 시모는 전화만 하면 된다는데 맨날 똑같은 영양가 없는 얘기 다 귀찮구요
    정말 만사 귀찮구 왜 태어났니...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990 발치후 언제 식사가능할까요?솜을 한시간째 물고있어요 5 곰배령 2021/08/09 2,326
1235989 이재용 가석방 승인 3 2021/08/09 1,437
1235988 5주년 눈앞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 1위 '독주' 10 ㄱㅂㅅ 2021/08/09 1,094
1235987 모더나, 백신 공급 지연 사과…정부 "강력 유감&quo.. 6 .. 2021/08/09 1,814
1235986 객관적으로 누구 잘못인가요 61 .... 2021/08/09 6,393
1235985 차가운 거 못 먹는 사람 다이어트 식단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살살살 2021/08/09 1,174
1235984 이재명 지지자들 ‘장애인 비하’ 문자폭탄에…與서도 “금도 넘은 .. 27 손가혁기본 2021/08/09 1,322
1235983 어쩜 이젠 일차 접종율이 중요하다고 한결같이 얘기하네요 6 ㅇㅇ 2021/08/09 1,140
1235982 왕이 '한미연합훈련 반대' 발언에 외교부 "한미 동맹 .. 1 ... 2021/08/09 812
1235981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탈모치료 받아보신분 9 여쭤요 2021/08/09 2,423
1235980 등산하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 15 2021/08/09 8,066
1235979 심장질환 뇌질환 백신 맞으시나요 12 걱정 2021/08/09 2,300
1235978 고기육수낼때 소고기부위 12 ㄴㅅ 2021/08/09 1,227
1235977 세종시는 어쩜 그렇게 코로나확진자가 별로 없나요? 12 2021/08/09 3,805
1235976 HK이노엔 매수했는데요. 5 설레는 2021/08/09 2,205
1235975 백신연기되는거요? 17 ㅣㅣ 2021/08/09 3,186
1235974 오늘저녁은 떡뽁기 먹을려구요 19 .. 2021/08/09 2,570
1235973 백도 황도 차이가 뭐예요 21 바닐라 2021/08/09 4,320
1235972 청소년아이 다이어트 간식은 뭐가 좋을까요. 6 다이어트 2021/08/09 1,453
1235971 저 토욜에 머리 망한것 같다고 쓴 사람인데 머리가 탔나봐요. 16 머릿발 2021/08/09 4,009
1235970 벌써 내일이 말복이래요ㅎ 6 ... 2021/08/09 1,935
1235969 주의)윤석열 이재명의 나쁜 손과 바지... 14 으윽 2021/08/09 2,827
1235968 비 너무 시원하게 오네요. 7 ..... 2021/08/09 3,373
1235967 서울 부암동 잘 아시는 분 22 ........ 2021/08/09 4,613
1235966 제타, 티구안, 그랜져 어떤 차로 할까요? 9 ㅇㅇ22 2021/08/09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