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행 도망가자

회피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21-08-07 23:33:04
처녀때는 여행은
즐거운 것, 새로운 곳, 관계를 더욱 단단히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결혼을 하고 아이와 가는 여행은 추억을 만드는 목적이 컸어요
요즘은 아이는 커가면서 저는 늙어가고 여전히 여행은 추억 만들기가 목적이긴 한데
여행 갔다오면 체력 딸려 아이 학원 밀려 뒷정리 까지
일년에 한두번 밖에 안가는데도
나는 캠핑은 도저히 자신없고 여행이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올해 추억만들기 숙제 클리어 물놀이 2번 숙제 클리어 
올해 워터파크 빠져서 아이들이 엄청 아쉬워 하고 저는 속으로 돈 굳었다...^^ 
바다 계곡 워터파크 이렇게 세번 가주면 좋은 엄마 숙제 클리어 이런 도장깨기

여기어때에서 도망가자라고 광고를 하네요
도망가면 거긴 뭐 있나요?
어차피 돌아와서 좁은 집 텅장 챗바퀴 일상
여행이 왜 도망가기가 된건지
요즘 젊은이는 사는게 그렇게 빡신가요?
예전이 더 힘들었을텐데 제 나이가 49세라 요즘 젊은 세태를 몰라서
여행 갈 때 준비하는건 설레이는데 막상 여행가면 
숙소 좋으면 돈 아깝고 싸면 더럽고 적당히 후기보고 선택했는데 먼지 냄새나는 이불 보면 짜증나고
저는 집에 들어오면서 내 집이 최고야 냄새가 청량하잖아 (숙소는 왜 냄새가 쾌쾌한지) 이러거든요

도망가자에 공감하시나요?

IP : 27.126.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도
    '21.8.7 11:52 P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

    워터 파크 하나요??
    캐리미언베이같은 곳도?
    마스크쓰고 수영하나요?
    작년이후엔 안하는 줄알았네요

  • 2. 당근
    '21.8.8 12:27 AM (222.106.xxx.155)

    당근 공감가죠. 애들에게 치이니 혼자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 공감 못하세요? 집이 최고다, 그런게 아니라 일단 지긋지긋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 저도 남편하고 싸우고 애 두고 직장 하루 휴가내서 템플스테이 갔었어요, 돌겠어서 ㅜㅜ

  • 3. ㅇㅇㅇ
    '21.8.8 6:46 AM (222.233.xxx.137)

    스트레스 코로나 밥지옥 일상에서 벗어나.. 머리를 비우고..
    아 얼마나 절실한 지금인가요

  • 4. 꼰대가 되실
    '21.8.8 7:26 AM (175.212.xxx.152)

    가능성이 농후하시네요
    세상은 넓고 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경험을 했어도 세상 사람들 각자의 고민과 고통을 넘기는 힘들어요
    다 내 것들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넘 행복해, 요즘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거기다 코로나에 더위에 어딘가 도피하고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여행갈 때 돌아와서를 왜 생각해요
    일단 여기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설레이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426 北공작원과 접선신호는.."왼손엔 신문, 오른손엔 물병&.. 4 ... 2021/08/08 1,964
1226425 베스트에 김밥글보고 9 ... 2021/08/08 3,661
1226424 서울은 주로 어디에서 세차하나요? 10 삼만리 2021/08/08 1,385
1226423 지장경 금강경 등 어느것을 해야할까요.. 7 불경 기도 2021/08/08 2,644
1226422 김철민씨. .꼭 회복하셨음 좋겠어요. 7 ㄱㅂ 2021/08/08 6,445
1226421 초간단 요리 하나 투척이요 59 파프리카 2021/08/08 24,044
1226420 일상생활배상보험 여쮜요 3 일배 2021/08/08 1,803
1226419 결사곡 박교수 행방 아시는 분 7 most 2021/08/08 5,872
1226418 딴지는 이렇게 거짓말을 유포하는군요; 이재명 형수욕설 사건의 전.. 20 ㅉㅉㅉ 2021/08/08 2,634
1226417 김무열 배우는 매력 있는데 잘 안 나오네요 12 ... 2021/08/08 4,655
1226416 어쩐지 임성한 작가 드라마인데 너무 순하고 상식적이라 이상했네요.. 15 어쩐지 2021/08/08 9,222
1226415 다정한 남편 + 엄한 아빠 : 지킬과 하이드 5 2021/08/08 2,426
1226414 24평에 4식구인데 고양이 키우기 무리겠죠? 30 ㅇㅇ 2021/08/08 5,166
1226413 배수진은 왜 9 2021/08/08 6,731
1226412 백신 맞을때 타이레놀 13 .. 2021/08/08 4,692
1226411 도쿄 올림픽이 저 꼬라지가 난 이유 추측-펌 2021/08/08 4,845
1226410 수제 악세서리들 판매하려고 해요... 48 2021/08/08 2,943
1226409 결사곡 마지막 장면 황당해서 3 허허 2021/08/08 16,956
1226408 신경정신과도 명의가 있을까요? 10 질문 2021/08/08 7,249
1226407 이번 휴가는 집콕 집캉스에요 1 휴가 2021/08/08 2,014
1226406 와 임성한은 정말... 18 .. 2021/08/08 10,752
1226405 일본이 폐막식을 저따위로 만든이유가 혹시 49 왜구수준 2021/08/08 5,596
1226404 결사곡에 나온 '가난' 이라는 시 6 서숙희 2021/08/08 6,424
1226403 스미싱 문자를 누르는 바람에 오늘 엄청나게 많은 욕 문자와 전화.. 1 숙이 2021/08/08 1,865
1226402 냉장고에서 열흘 된 피자 먹어도 문제 없나요? 4 ㅇㅇ 2021/08/0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