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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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저는 익준이가 갈수록 맘에 안드네요.
1. ...
'21.8.6 4:15 PM (122.36.xxx.24) - 삭제된댓글익준이가 좋아하는 채송화를 석형이가 좋아했잖아요.
그래서 우정을 택하면서 포기한건데 잘 안보신 모양입니다.2. 저도
'21.8.6 4:20 PM (125.178.xxx.135)요즘 정경호 캐릭이 좋아요.
반드시 잡는다에선 또 연쇄살인범으로 멋지게 나오더니.
아닌 척 정은 오지게 많네요.^^3. ㅎㅎㅎ
'21.8.6 4:21 PM (221.150.xxx.148)저도요.
제 남편이 준완이 같아요.
저한텐 세상 다정한데 친한친구 말고는
세상 차가운 남자인 줄 알아요.4. ㅋㅋ
'21.8.6 4:32 PM (115.93.xxx.69)저도 준완이만 보여요^^
5. 유리
'21.8.6 4:37 PM (183.99.xxx.54)저도 익순이 그런 모습 좀 오글거려요.
산부인과의사 김대명씨 캐릭터가 좋아요^^6. ...
'21.8.6 4:37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장겨울 청남방좀 그만입고
예쁜옷입은모습 좀 보고싶어요 ㅋ7. 동감
'21.8.6 4:38 PM (112.154.xxx.39)익준이랑 익순이 오글거리고 갈수록 준환이 성격이 맘에 들어요
8. ㅎ
'21.8.6 5:12 PM (182.216.xxx.211)너무 오글거리는 설정이 많아서 몇 분 이상 볼 수가 없어욧…
와 재방 보는데 익준이가 그 후배 의사한테 환자 입장 어쩌구 장면 너무 길고 오글오글… 그것보다 먼저 환자 오빠 대사 너무 오글거리고 거부감 들어요. 아무리 걱정돼도 의사한테 술 먹지 말고 일찍 자고 어쩌구 정말 할 수나 있나요?? @@ 그런 말을 받아주는 의사나 있구… 시즌 1에서 채송화가 환자 요가인지 뭔지 개업식 간 것이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음…;;; 대학병원 의사가 그렇게 한가할 수 있나요?9. ㅎ
'21.8.6 5:14 PM (182.216.xxx.211)아니 대학병원은 아니죠…;; 종합병원..
10. ...
'21.8.6 10:17 PM (221.139.xxx.79)저도 시즌 1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애들 익준이같이 컸음 했는데 세상 오지랍. 쓸데없이 남한테 에너지 낭비하면서 지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는 스타일 질리더라구요. 어제 7회에서도 동행있으면서 마주치는 사람들하고 얘기하느라 정작 옆에 있는 사람은 혼자 두고..볼수록 준완이 성격 닮고 싶어요.
11. 00
'21.8.7 6:54 AM (67.183.xxx.253) - 삭제된댓글익준이 캐릭은 머리 엄청 좋고 똑똑하고 센스있는데, 또 잘 놀고 대인관계 좋고 발 넓은, 어찌보면 현실에 없을법한 캐릭이죠. 저렇게 바쁘고 수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온갖 사람이랑 말 섞고 그 사람달 개인 사정 다 알고 일일히 다 공감해주고...그럴 물리적 시간 내기도 힘들지만 저 사람들 사정 다 들어주고 공감해줄 덩신적인 공간이.과연 있을까 싶어요. 좋은 사람인건 맞지만, 솔직히 제 남편이 저런 성격이면 전 너무 버거울거 같아요..전 남 개인주의자고, 남 사생활 별로 관심없고 많은 사람들 만나면 힘들고, 조용히 살고싶은 사람이거든요. 근게 내 남편이 오지랖이 태평양이면 성향이.너무 정번재라 제가 힘들거 같아요
전 갠적으론 준완이 같은 똑부러진 성격이 좋아요. 남 사생활에 신경끄고 남 뒷담화안하고, 자기 생활에 집중하지만 도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저기가 할수 있는 선에서 조용히 부산스럽지않게 도움주고, 돌려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의견 밝히는 타입이요..이런 사람들이 남 사생활에 관심도 없지만 남에게 피해도 안주고, 남 말 옮기지 않고 적당한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라 상대하기 오히려 더 편해요.12. 00
'21.8.7 7:06 AM (67.183.xxx.253)익준이 캐릭은 머리 엄청 좋고 똑똑하고 센스있는데, 또 잘 놀고 대인관계 좋고 발 넓은, 어찌보면 현실에 없을 법한 캐릭이죠. 저렇게 바쁘고 수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온갖 사람이랑 다 말 섞고 그 사람들 개인 사정 다 알고 기억하고, 일일히 다 공감해주고...그럴 물리적 시간 내기도 힘들지만 저 사람들 사정 다 들어주고 공감해줄 정신적인 공간이 뇌속에 과연 있을까 싶어요. 겉으로 보기엔 참 좋은 사람인건 맞지만, 솔직히 제 남편이 저런 성격이면 전 너무 부담스럽고 버거울거 같아요..전 개인주의자고, 남 사생활 별로 관심없고, 많은 사람들 오래 만나면 힘들고, 그저 조용히 살고싶은 사람이거든요. 근게 내 남편이 오지랖이 태평양이면 성향이 너무 정반대라 제가 힘들거 같아요. 남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엄청 기가 빠지는 일이거든요.
전 갠적으론 준완이 같은 똑부러진 성격이 좋아요. 남 사생활에 신경끄고 남 뒷담화도 안하고, 자기 생활에 오롯이 집중하지만 도움 필요한 누군가에게 자기가 할수 있는 선에서 조용히 부산스럽지않게 도움주고, 돌려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의견 밝히는 타입이요. 이런 사람들이 남 사생활에 관심이 없어 좀 차가워보이지만, 남에게 피해도 안주고, 남 말 옮기지 않고, 사람간에 적당한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라 상대하기 오히려 더 편해요. 준완이같은 사람이 상대하기에 피곤하지 않은 타입의 인간유형이죠.
익준인 똑똑하지만 너무 오지랖이 태평양이라 부담스럽고, 정원인 너무 훌륭한 사람이지만 인간적으로 좋게 말하면 세심, 나쁘게 말하면 쩨쩨한 부분이 있고, 석형은 너무 사회성 떨어지는 답답한 곰돌이과고, 송화는 흠잡을데없이 완벽한데 사람이 너무 완벽해서 대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준완이는 겉은 냉정하고 차가워보이지만 외로움 많이 타는거보면 속은 부드러운 사람이고, 친해지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타입이지만 의사로서 냉철하게 말해야할땐 냉철하게 말해주고 사람으로서도 솔직하게 할말은 하는 타입이고, 뒷말 안 옮기고 남일에 관심갖지않아 사람간 적당한 선과 거리를 지키는 타입이라 오히려 상대하긴 좋다고 생각해요13. ‥
'21.8.7 12:29 PM (122.36.xxx.160)슬의생 캐릭터 평가 재밌네요. 모든 캐릭터가 다 좋아요. 현실에 제 주위에 없는 캐릭터들이라 흥미롭네요. 전미도를 닮은 옛 친구가 생각나서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