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십초반에 그렇게 늦은시각도 아닌 10시반쯤
아파트 작은 조경의 공원과 공원사이 보도블럭을 걷고있는데
발소리를 죽이며 빠르게 다다다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지는거예요.
뒤를 홱 돌아봤더니 세상에 범죄드라마에서나 보던
검은후드티 후드쓰고 검은마스크 ㅠㅠ사람이 내뒤에 똭 있는거예요.
칼을 겨누면 아무도 모를만큼 가까이 ㅠ
너무 놀라서 아파트화단쪽 인도도 아닌곳으로 마구 뛰어갔어요.
따라오는 발소린 안들리길래 돌아봤더니
오던곳이 아닌 반대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쭈뼛쭈뻣해요... 어쩜 그담날 뉴스에 날뻔했단 생각도 들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일 특집인가요? 저도..
오늘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21-08-05 22:58:37
IP : 112.17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ㅜ
'21.8.5 11:06 PM (121.162.xxx.148)넘 무서워요~~ ㅜㅜㅜ
2. ㅇㅇ
'21.8.5 11:07 PM (116.42.xxx.32)하
넘 무서울 땐 비명도 안 나오죠3. 헐
'21.8.5 11:28 PM (175.119.xxx.29)칼까지!!!!!;;;;;;;;;
4. 쓸개코
'21.8.6 12:21 AM (118.33.xxx.179)막 상상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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