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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서 잠옷을 입고...

마음이 조회수 : 4,356
작성일 : 2021-08-04 10:02:33

참 좋네요. ^^

잠옷이란 거 모르고 살았어요

퇴근하면 그냥 집에서 입는 평상복 입고 있다가

그대로 자고 다음날 출근복 갈아입고 출근하고

저도 남편도 그렇게 살았거든요


평상복 입었다가 또 잠옷으로 갈아 입는 것도

두번 일인 것 같아서 귀찮기도 하고 또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도 했었고요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침대를 사보았고

처음으로 소파도 사보았고

처음으로 식탁도 사보았어요.


새집에 새 가구를 들이니

몸도 두배로 바빠지고

침구도 하얀색으로 맞추니

깔끔해서 보기에도 참 좋았지요


새것들도 언젠가 헌것이 되겠지만

새것으로 꾸며진 곳을 보니

잠옷을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 면이 좋겠지.   생각에 검색하니

얼마 안할 줄 알았던 면 잠옷이 꽤 비싸더라고요. ^^;

상하세트 오만원정도

남편이랑 둘이 사면 십만원..

제 평소 소비성향에 기준을 두면 쳐다도 안봤을텐데

며칠을 고민하다  샀어요


가볍게 세탁하고

처음으로 잠옷을 입어봤어요


와.. 면이라 그런지 느낌도 좋고 정말 편하네요

남편 잠옷 입은 모습 보면서 이쁘다. 이쁘다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남편도 정말 좋아하고요


모델핏은 칠부였던 바지가

남편이 입으니 9부가 되었다는 사실은 좀 슬프지만

그또한 나름 귀엽더라고요.ㅎㅎ


아직은 볼때마다 참 잘 어울린다 싶고 

편하지만  조금 번거로움도 살짝 있어요.

그래도 잘 어울리고 편해서

앞으로도 잠옷 이란거 잘 입게 될 것 같아요.^^


그냥 잠옷 입어 본 얘기 하고 싶었어요.=3=3=3


IP : 121.137.xxx.2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4 10:05 AM (223.38.xxx.234)

    따듯하고 행복해보이는 이야기네요.
    언제나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 집, 새 가구, 새 옷 부러워용:-)

  • 2. ..
    '21.8.4 10:05 AM (218.50.xxx.219)

    잠옷을 애용하는 입장에서는
    입던 옷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게 충격이었는데
    하루 너무 힘들어 쓰러져 자보니
    실내복 입은채로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 3. ...
    '21.8.4 10:05 AM (211.227.xxx.118)

    글에서 행복함이 뿜뿜이네요
    행쇼

  • 4. ㅇㅇ
    '21.8.4 10:11 AM (118.37.xxx.7)

    잠옷의 매력을 아셨군요 ㅎㅎ
    그러다 잠옷 깔별로 갖추게 됩니다~
    에어컨 바람 밑에서 고슬고슬 잠옷 입고 침대에 눕는 기분 아주 행복하죠.
    행쇼~222

  • 5. ..
    '21.8.4 10:11 AM (218.148.xxx.195)

    축하드려요 ^^

  • 6. 덩달아
    '21.8.4 10:16 AM (118.41.xxx.244)

    흐뭇하고 행복하게 만드시는 글입니다.

  • 7. 모달추천
    '21.8.4 10:17 AM (210.207.xxx.50)

    면도 좋지만, 모달 잠옷도 부드럽고 좋아요.. 새집 느낌 오래 유지하면서 , 복 많이 받으시길 빌어요

  • 8. ...
    '21.8.4 10:22 AM (220.75.xxx.108)

    나중에는 잠옷이 평상복이 되어 누가 현관벨을 눌어도 집에 없는 척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저희는 겨울은 수면잠옷 여름은 고터에서 산 한장 만원짜리 민소매원피스잠옷으로 집안 세 여자가 살아갑니다...

  • 9. 톡털이
    '21.8.4 10:23 AM (112.218.xxx.228)

    제 얘긴 줄 알고 깜짝.
    새집, 새살림, 난생처음 잠옷~ㅎㅎ
    이사한지 꼭 한달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출근하기가 싫으네요.
    집에만 있고 싶어요~ㅎㅎ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10. ..
    '21.8.4 10:26 AM (218.148.xxx.195)

    이글 보고 저도 잠옷살래요 ㅎㅎ

  • 11. 원글
    '21.8.4 10:28 AM (121.137.xxx.231)

    와..댓글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투룸 빌라 살다가 아파트 오니까요 너무 넓어져서 (저희 기준)
    청소 공간도 넓어지고 몸이 두배로 바쁘고 힘든..^^;

    근데 없던 가구 하나 하나 채워가고
    처음으로 뭔가를 갖추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 모달 잠옷도 체크하고 있겠습니다.^^

  • 12. 원글
    '21.8.4 10:33 AM (121.137.xxx.231)

    톡털이님~ 정말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톡털이님도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저는 청소공간 넓어지니까 살짝 스트레스가 오려고 해요ㅎㅎ
    로봇 청소기 그런게 꼭 필요할까 싶었는데
    있어야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요
    저...물건 들이고 하는 거 싫어하는 성격인데 ㅜ.ㅜ

    민소매 원피스 잠옷은 잠잘때 자꾸 말아 올라가서 저는 그게 불편하던데
    괜찮으세요? 제가 잠을 무지 요상하게 자는 터라..ㅎㅎ

  • 13. ^^
    '21.8.4 10:37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행복이 뿜뿜하는 글이네요
    근데 잠옷 너무 편해서 확 퍼저서 지내다보면 살찝니다
    특히 뱃살 경험담이에요 ㅜㅜ
    주말 낮동안엔 입지 마세요

  • 14. coco
    '21.8.4 10:39 AM (39.115.xxx.209)

    글 읽는 제 마음이 다 행복하네요
    새집에서 새살림 ,새 잠옷… 좋은꿈 많이 꾸세요
    앞으로 더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에요

  • 15. ..
    '21.8.4 10:39 AM (112.223.xxx.54)

    저도 새집 이사한지 딱 한달 되었어요.
    너무 좋아요.
    출근 하기 싫고 집에만 있고 싶어요.ㅎ
    신축으로 오니 편리한 기능도 많고 ㅎㅎ
    우리 모두 다 행복하고 부자 되어요.^^

  • 16. ㅇㅇㅇ
    '21.8.4 10:41 AM (222.233.xxx.137)

    ♡~축하합니다~♡

  • 17. 순이엄마
    '21.8.4 10:50 AM (222.102.xxx.110)

    축하 축하 행복한 생활로 접어드신것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때문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 18. ㅎㅎ
    '21.8.4 10:54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전 독립했을때...그랬어요.
    처음 독립할때 대출도 받고 좀 무리했는데
    그동안 독립하면 써야지...하며
    자잘한 그릇, 소형가전, 잠옷, 홈웨어...등을
    맘에 드는거 만날때마다 사 모아서
    꿍쳐 뒀었거든요. 그걸 다 풀어서
    내 공간에 두고 쓰는게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혼자서도요...ㅎㅎㅎ


    잠옷 다음으로...목욕가운 추천해요..
    질 좋은거로, 남편과 커플룩으로..

  • 19. ㅎㅎ
    '21.8.4 11:03 AM (223.38.xxx.86)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전 독립했을때...그랬어요.
    처음 독립할때 대출도 받고 좀 무리했는데
    그동안 독립하면 써야지...하며
    자잘한 그릇, 소형가전, 잠옷, 홈웨어...등을
    맘에 드는거 만날때마다 사 모아서
    꿍쳐 뒀었거든요. 그걸 다 풀어서
    내 공간에 두고 쓰는게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혼자서도요...ㅎㅎㅎ
    뭐..지금은 역시 혼자서 대출금 갚기 바쁩니다..ㅡ.ㅡ


    잠옷 다음으로...목욕가운 추천해요..
    질 좋은거로, 남편과 커플룩으로..
    더해서 타올도요. 호텔용으로..
    부모님 집에서 늘 돐잔치나 회갑기념 글씨 박히거
    쓰다가.. 아무것도 없는거 쓰는 기분이...ㅎㅎ

  • 20. 원글
    '21.8.4 11:16 AM (121.137.xxx.231)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저는 원래 짐도 별로 없고 그릇 같은 것도 없는데
    처음에는 새로 싹 사려다가 멀쩡한 그릇 버리는 것도
    못할 짓이라 그냥 있는 것만 활용해서 써요.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웬만하면 물건 사들이고 짐 생기는 거 싫어서요.ㅎㅎ
    친정에서 안쓰는 오래된 국내 도자기 그릇 챙겨다 놓은 거
    그런거 쓰는 재미도 있네요

    친정 찬장에
    먼지 묻고 구석에 박혀서 언제 버려질지 모른채 외면받던 그릇들
    그릇 정리하면서 발견하고 좋아서 먼지 닦아내니 반짝반짝~
    아주 오래 되었지만 행남사에서 만든 단아한 자기 접시들이며
    찻잔 두어개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유리컵등
    이거 가져가다 닦아서 보관해놓고 이사후 요즘 열심히 쓰고 있어요. ^^


    신축의 편리한 기능은..ㅜ.ㅜ
    제가 기계치에다 관심이 없어서 아직은 잘 사용을 안해요.ㅋ

    신축이라 냄새가 아직 안빠진 점
    소소한 하자
    빌라살때는 출근길에 쓰레기를 분류해서 매일 버렸는데
    아파트는 그러질 못하는게 좀 아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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