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21-08-04 09:25:36
나이 사십대에 동반자를 만났어요.
헌데 엄마는 혼자사는게 편하다구 싫어하네요.
그사람을 처음 본날부터 얼굴이 쫌씨였답니다.
맘에 안드니 모든것이 시큰둥하고 그사람과 연관된것은 한마디도
안해요
어제는 그사람이 혼자살아 누님이 반찬을 많이 주셔서
혼자먹기 많다구 김치 짠무썰은것등을 주었는데 짠무를 그냥
다 버렸어요.
반찬줘서 잘먹겠다는게 아니라 누가 그렇게 먹느냐구..,
평생 엄마가 옳다구 생각하구 살았는데 엄마가 고집세고
참 나쁘다 싶네요.
내가 소중하믄 내가 만난 사람도 좋을텐데...
엄마랑 둘이 살고 있어요.
주말이믄 조카들 와서 조카들 반찬이며 간식 제가 다 사날르고요
제가 남은날을 이렇게 사는것은 옳고 내인생 찾는것은 잘못된걸까요?
엄마가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IP : 211.246.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1.8.4 9:26 AM (61.98.xxx.235)

    어머니가 원글님과 둘이 사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러신가봐요. 이 기회를 원글님이 엄마로부터 독립할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요?

  • 2. ㅇㅇ
    '21.8.4 9:27 AM (222.112.xxx.101)

    님 인생은 님이 제일 사랑해줘야합니다

  • 3. ^^
    '21.8.4 9:28 AM (223.62.xxx.197)

    이기회에 독립ᆢ하는것 추천합니다

  • 4. ...
    '21.8.4 9:29 AM (1.236.xxx.187)

    혼자 사는게 편하시다니 어머니 이제 혼자 사시게 되서 좋으시겠네요...
    이래서 결혼을 하든 안하든 독립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너무 의존적이 되버리셨어요.

  • 5. ..
    '21.8.4 9:30 AM (175.196.xxx.191)

    가수 이은하씨를 비롯해
    부모가 말려서 결혼 못한 연예인들 있잖아요
    이제는 다 늙은 자식 보고
    갔다 오더라도 갔으면 좋겠다
    그때 반대한거 후회한다 말하더군요

  • 6. ...
    '21.8.4 9:30 AM (175.223.xxx.71)

    어머니 촉도 무시할수 없겠죠
    남자분의 어떤면이 맘에 안드시는건가요?

  • 7. ...
    '21.8.4 9:32 AM (112.220.xxx.98)

    이분 글 여러번 올렸던분 아닌가?
    님 혼자 독립해서 사는거면 몰라도
    남친집에 반찬을 집으로 왜 들고 와요?
    준다고 그걸 받아오나...
    님도 생각좀 하고 사세요

  • 8. ...
    '21.8.4 9:36 AM (218.155.xxx.169)

    물주셨나봐요
    독립하심이 님 인생 사세요
    그 나이에 딸이 결혼한디면 두팔 벌려 환영할텐데요
    혼자 사는게 좋으니 어머니 혼자 사시라고 하세요

  • 9.
    '21.8.4 9:36 A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세대분리 하셔서 남친분 마음대로 만나고 자유롭게 사세요~

  • 10. 저도
    '21.8.4 9:40 AM (218.101.xxx.154)

    독립추천.
    근데 반찬 가져온건 짜증나는거 맞아요

  • 11. ...
    '21.8.4 10:20 AM (152.99.xxx.167)

    엄마가 님을 배우자처럼 의지하고 있어서 님이 남자 사귀는거 싫어하는 거예요.
    그냥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사귀시다가 좋으면 결혼해서 독립하세요
    엄마는 계속 심술부릴거예요

  • 12. 독립하세요
    '21.8.4 10:57 AM (59.9.xxx.161) - 삭제된댓글

    독립하셔야지 안그러면 어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다 홀로 남게됩니다.
    그때는 결혼 할래도 나이가 차서 덧없어 결혼도 어려워요.
    기회입니다. 독립하셔요.
    결혼하지 않는다 하여도 독립하셔야 본인 인생을 살 수 있어요.
    주변에 많이 봤어요. 부모 모시다 같이 늙어가는 사람들
    지금 30말 부터 60넘은 사람까지 부모랑 살다 홀로 늙어가고 있는데 신세한탄해요.
    하늘이 주신 기회입니다.
    빨리 독립하세요.

  • 13. ...
    '21.8.4 12:10 PM (1.231.xxx.180)

    독립도 그렇고 남자분 집에 들어가세요.혼인신고만 하시고 직계가족만 모여 식사하세요.요즘 코로나라 상황도 좋네요.

  • 14. ...
    '21.8.4 12:1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이기적인 엄마들도
    참 많아요.

  • 15. ...
    '21.8.4 12:23 PM (210.185.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노후대비 자녀인가봅니다. 남자상관없이 엄마한테 독립부터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93 약국에서 산 정제수 활용 방법 있을까요? 궁금 10:49:03 4
1640992 공부의지 없는 초6 딸 어떻게 키울까요 ㅣㅣㅣ 10:48:43 15
1640991 스리랑카 요즘도 여행 가능한지요 . . . .. 10:44:12 45
1640990 어제 이마트에 토마토 2 ... 10:42:18 252
1640989 라면이 영양식일수 있나요? 3 ㅇㅇ 10:41:27 151
1640988 오피스 안경도 어지럽나요? 1 안경 10:39:06 78
1640987 새차 산지 2주 됐는데 터치 문잠기는거 어제 앎 4 새차좋아 10:38:20 215
1640986 82쿡에 10년 전에 쓴 제글을 보니 예전에 10:38:13 135
1640985 가족간 계좌이체가 있었는데요(5000만원이상 증여 문의) 1 abc 10:37:47 366
1640984 인간관계 고견 여쭤봐요~ 8 ... 10:35:53 258
1640983 씽크대 상판 세재 뭘로 닦으세요? 2 dd 10:35:15 157
1640982 젊을 때 유명해지지 못한게 저에게 축복이었어요 2 ㅁㅁㅁ 10:29:34 745
1640981 아파트 대형으로 갈아타기 했는데 기쁘지가 않아요. 8 부동산 10:25:09 1,034
1640980 뚜레쥬르 쑥 콩 빵 맛있네요 2 오오 10:23:07 341
1640979 추미애 "尹정부 용산 비행금지구역서 미승인드론 230건.. 5 !!!!! 10:17:50 502
1640978 전세사기 경매물건으로 또 사기치기 가능한 나라 .. 10:10:35 197
1640977 피부과 시술 왜 얼굴에 광이나요? 2 뭘까 10:10:29 970
1640976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힘들어요 13 123 10:09:58 676
1640975 “평양추락 무인기,'국군의날'에 전시했던 드론" 12 평약 추락 .. 10:07:51 919
1640974 제주도 갈때 3 제주도 10:07:37 362
1640973 조세호 너무부럽네요. 2 y 10:06:18 1,754
1640972 의사수 정하는 건 정부가 하는 일이에요. 18 틀린 거 10:05:17 512
1640971 음식물쓰레기통 스텐 괜찮나요? 2 음쓰 10:03:54 185
1640970 뭔가 계속 먹는 소리 듣기 힘드네요 5 아싫어 10:01:53 516
1640969 국감이 끝난 후, 훈훈합니다 2 재롱잔치 10:01:28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