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교부도 직장 괴롭힘? /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21-08-03 15:15:21
https://news.v.daum.net/v/20210802073527810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198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이주현씨는 구미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학과활동을 적극적으로 했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도 다녔다. 고등학교 때부터 외교관을 꿈꿨다. 2013년 외무고시가 폐지된 뒤 공채로 뽑는 외교관은 크게 5급 ‘외교관 후보자’와 7급 ‘외무영사직’으로 나뉜다. 5급 시험은 외무고시와 비슷하다. 7급 시험도 바늘구멍이긴 마찬가지다. 이씨는 3년의 시험 준비 끝에 65.8 대 1의 경쟁률(비장애인)을 뚫고 2012년 외교부 7급 외무영사직에 합격했다. 연수를 마치고 2013년 1월, 외교부 본부 북핵외교기획단 북핵협상과에서 꿈에 그리던 외교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입사하고 얼마 안 되어서 높으신 분과 (7급 공채 외교관들이) 대화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그 높으신 분이 ‘어, 지방대 출신이 있네?’라고 했다는 거다. 가뜩이나 서른 넘어 들어갔는데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얘길 들으면 누구라도 위축되지 않겠나. 실제로 그런 얘길 많이 했다. 주위에 다 서울대 출신인데 나보다 어리다고.” 이씨의 고등학교 친구인 강혜란씨가 말했다.
IP : 112.214.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3 3:15 PM (112.214.xxx.223)

    https://news.v.daum.net/v/20210802073527810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 2. 하여
    '21.8.3 3: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하여튼 지*염* 하는 놈들이 꼭 있어요.
    지방대 출신이 있네????? 하! 이런게 입 밖으로 나오는 놈은 얼굴이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하네요

  • 3. ...
    '21.8.3 3:22 PM (112.214.xxx.223)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21차례 심리상담을 받는 등 방법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결국 2015년 9월24일 투신을 시도했고, 극적으로 구조된 뒤 휴직한다. 당시 일기를 보면, 이씨는 수험 생활 동안 “시험과목 외에 정보 습득을 최소화”했다. “수험 생활 마지막에 글자를 못 읽음. 연수받을 때도 노트는 많이 하나, 머리에 남지 않음. 너무 꽉 차서 넣을 공간이 없는 느낌.” 이런 상황에서 업무에 투입된 이씨는 극도로 위축되었다. “기한이 있는 일. 긴장. 눈앞이 캄캄.” “대체로 서울대 출신. 동등 대화 ×. 상대방이 옳다고 생각. 간단한 일도 내가 판단 못함.” “주말도 없이 매일 출근, 야근. 불안해서 쉬지 못함.” “나의 모든 행동/말/글이 조롱의 대상이 됨. (중략) 적응 좀 하셨어요? 他人(타인) 욕. → 견딜 수 없다.”

  • 4. 아.. 안타깝네요
    '21.8.3 3:33 PM (14.33.xxx.174)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 5. ㅍㅍ
    '21.8.3 3:46 PM (106.186.xxx.8)

    어차피 외교부는 서울대 정외과와 그 외 기타로 분류되는 곳이라 지방대 출신만의 이야기가
    아닐거에요...
    오히려 타부처는 경북대라고 하면 선배도 많고 끌어주고 했을텐데...

  • 6. 안타깝지만
    '21.8.3 3:55 PM (223.38.xxx.84)

    집단따돌림은 아니었던 것 같고
    정신이 불안정한 직원을 배려하는 시스템 부재가
    문제였던 것 같네요

  • 7. 집단
    '21.8.3 4:01 PM (180.229.xxx.46)

    으로 괴롭힌거나 한 건 아니고 수험 길어지며 공황장애 온 거 같은데 7급영사직 합격후 바로 실무 투입되며 치료못받고 내밀린거 같네요. 외교통상부 들여다보면 고인물에 부자,부녀 외교관 소위 로얄들이 득세하고 꽉 잡고있어서 발 붙이기 쉽지않고 배타적인데다 5급 외교관후보자 합격자와 7급 영사직은 하늘과 땅 차이 대우예요.

  • 8. 7급
    '21.8.3 4:58 PM (14.4.xxx.130)

    영사직도 외교관이 될 수 있나?
    5급 외교관 후보자가 외교관아닌가??

  • 9. ㅇㅇ
    '21.8.3 5:44 PM (220.71.xxx.148)

    5급 7급 둘다 외교관 이에요

  • 10. 이해가 가네요
    '21.8.3 7:07 PM (175.209.xxx.73)

    제 지인도 지방에서 정말 입신양명 출세해보겠다고 노오력을 해서 서울 명문대 왔는데
    와보니 별세계더라고 하더군요
    다들 엄청나게 잘살고 문화충격으로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유사한 사람끼리 어울려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같습니다
    정신이 아주 건강한 사람들은 별개로요
    유학을 가서 느끼는 문화충격과 같은 언어와 같은 나라에서 겪는 문화충격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015 서울에서 가구 사기 추천해주세요! 7 2021/08/03 1,487
1228014 20대만 만나는 마돈나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나요? 7 .. 2021/08/03 2,396
1228013 블루투스 이어폰 귀에 안 꽂는거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1/08/03 1,654
1228012 "삼성, 인텔 제치고 반도체 1위..이제 투자 대결로 .. 1 뉴스 2021/08/03 1,335
1228011 지원금 주는게 100배 낫죠. 25 ㅇㅇ 2021/08/03 2,452
1228010 졸업공연해야 하는 학과들은 어떻게 했나요? 1 졸업 2021/08/03 830
1228009 올여름 무지 더운건가요? 5 이상허다 2021/08/03 2,664
1228008 성인딸 몸에 얼룩덜룩 멍같은 게 있어요 19 rjfwjd.. 2021/08/03 14,214
1228007 입주시터는 괜찮은 사람 구하는게 불가능한것같아요 8 .. 2021/08/03 2,008
1228006 아파트 누수..견적 안보여주고 먼저 공사하는 거 정상인가요? dd 2021/08/03 1,009
1228005 반포한강공원 - 밤 몇시까지 운동하기 안전한가요 5 한강 2021/08/03 1,475
1228004 현실에서 이복동생이나 늦둥이동생 양육은 27 양육 2021/08/03 5,459
1228003 혜경궁김씨는 김혜경 맞다고 했는데 18 욕황상제마눌.. 2021/08/03 2,719
1228002 제삿밥 관련 질문요 10 이제시작 2021/08/03 2,173
1228001 60대 할머니가 20대 청년을 남자로 보진 않죠.. 19 dda 2021/08/03 7,943
1228000 음주운전은 습관?..'5번 음주운전' 40대 차에 경찰 매달고 .. 1 뉴스 2021/08/03 1,030
1227999 음대는 인서울하면 잘하는건가요? 7 .. 2021/08/03 3,036
1227998 더위가 한풀 꺽인듯해요 5 여름 2021/08/03 3,171
1227997 펌 애기들의 귀여운 말실수 3 2021/08/03 2,039
1227996 목욕할때 귀 뽀득뽀득 씻으니까 시원하네요 5 ㅇㅇ 2021/08/03 2,658
1227995 음주운전 2번 안했다고 하면 될것을 ㅉㅉ 10 .... 2021/08/03 1,479
1227994 나는 혜경궁이 무서워요. 14 깡도 좋아 2021/08/03 2,586
1227993 식후 혈당 측정 시간헷갈려요 5 2021/08/03 2,638
1227992 우래옥 불고기 맛있나요? 21 너무 비싸 2021/08/03 3,140
1227991 이재명 욕시리즈 3 웃겨죽는다 2021/08/03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