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검은봉다리 뒤져 버리기에 지쳐서 큰맘먹고 냉동실용기 샀어요.
워낙에 정리는 빵점이라
어쨌든 시작은 기분좋으니까
버릴 건 버리고. 채울 건 채우고
이거 쓴지 삼개월 정도 됐는데
좋은 점은 냉동실에 막 쟁이질 않아요.
아니 못해요.
냉동실 용기가 차지해서 빈여백이 없거든요.
봉지에 안 담으려고 최선을 다해요.
그래서 마트갈 때 냉동실 용량을 생각해서 장보니 이제 안 먹고 버리는 일은 적어졌네요.
이제 나이드니 (50) 냉장고에 많은 식재료도 지쳐요.
있는거 최대한 이용해서 먹고 다시 채우고 해요.
가족들도 좋아해요.
조금만 들여다보면 뭐가 뭔지 보이니까요.
혹 망설이시는 분들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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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용기 후기
ㅇㅇ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1-08-03 08:52:24
IP : 223.6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3 8:56 AM (123.214.xxx.120)지나고 보니 늘 먹는것만 먹고 안먹는건 결국 안먹고 두다가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냉동실 보관 중인것도 미리 안사고 다 먹고 떨어지면 사는 쪽으로 습관을 바꿨어요.
그러니 냉장고가 좀 널널해지네요.2. ..
'21.8.3 9:3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다이소에 반투명 큰 용기 사서 냉동실에 넣고
지퍼락 슬라이드 대형 중형 사서
먹거리 넣어서 밀봉해서 용기에 차곡차곡 서류처럼 넣어서
먹거리 쓸때 용기를 서랍처럼 빼서 찾아 써요.
그렇게 한 5년 썼나요..
주기적으로 안먹는 지퍼락 먹거리 버리고 지퍼락은 씻어 말려 재활용 하구요.
냉동실 늘 깨끗하고 보기에 좋아요
작은 용기도 사서 해보다가 용기가 냉동실 공간 다 차지하고 저한텐 안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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