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문에서도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
제대로 논의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될 때가 된 거 같아요.
대권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6월 인천일보TV와 인터뷰에서 분도론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가 워낙 넓고 남쪽과 북쪽 사이에 격차가 있는데 이걸 지금대로 끌고 가는 것이 옳으냐 하는 것이 경기도 분도론의 근거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철 의원이 지난해 9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46.3%가 찬성했고, 33.2%가 반대했다. 이는 정치권의 이해관계를 떠나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