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이를 먹으니 더위를 못참겠네요.
그냥 땀도 아니고 구슬같은 땀요.
저렇게 땀흘릴 정돈 아닌데 땀을 엄청 흘리시네 생각했었는데 지금그 나이를 바라보는 제가 머리에서 따을 뚝뚝 떨어뜨리며 흘리고 있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얼굴,상체가 온통 땀이에요.ㅡㅡ
오히려 팔순 다 된 시어머닌 더위 별로 안타시고 땀도 잘 안흘리시구요.
남들보다 머리 꼭지 열이 1~2도 더 높은것 같아요. 실제 손을 대봐도 제 머리가 더 뜨겁구요.
머리열이 뜨거우니 더위도 더 느끼고 더 못참겠네요.
여름 너무 싫어요.ㅠ
1. 동감
'21.8.2 3:22 PM (211.223.xxx.213)동감이예요
어릴때 엄마가 덥다소리 달고사실때
왜 저러나 했는데
그나이 되고보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2. 그죠?
'21.8.2 3:26 PM (116.39.xxx.162)이제 여름엔 바지는 못 입고 다니겠어요.
작년부터는 원피스만 입어요.3. 진짜
'21.8.2 3:30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여름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10000000000 싫어요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어서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남은 여름, 오늘 정도 더위만 되어도 훨 수월하겠네요4. ㅁㅁ
'21.8.2 3:3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그렇게 변하더라구요
머리에 땀같은거 몰랐는데 완경이후부터인듯
퇴근후 뒷통수만져보먄 머리칼에 땀이 흥건하게 흘러요 ㅠㅠ5. 맞아요
'21.8.2 3:38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그런데 저는 이제 조금 덜 흘려요
작년보다
몇년 죽을듯이 흐르더니 이제 그냥 살만하게 흘러요
나이먹으면 좀 추워지는듯해요
그러니 덜 흘르는 거겠지요6. 워낙
'21.8.2 4:06 PM (223.38.xxx.140)땀이없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선풍기없음 못자요ㅜ
오십셋입니다7. 젊은
'21.8.2 4:07 PM (112.154.xxx.151)친구들도 여름이 싫대요
너무 지친대요
겨울이 훨 낫다고8. ...
'21.8.2 4:11 PM (211.36.xxx.176)전 여름에 삐쩍 말라요
너무 더우니 밥이 안 넘어가서
억지로 먹음 체하고
그 좋아하는 술도 여름엔 열감 올라와 싫더라구요
지금 몸무게 앞자리가 바뀔지경 ㅠㅠ9. 여름엔
'21.8.2 4:37 PM (122.37.xxx.124)에어콘 없음 일을 못할지경
겨울엔 추위땜에 못 싸매고 다니고,,
빨리 반응하는지?
그런데 불면은 사라져서..다행이에요. 갱년기영향인듯
전에 안그랬거든요..10. 엉엉너무동감
'21.8.2 5:23 PM (59.20.xxx.213)진짜진짜 힘들어요ㆍ더운건 방법이 없어요
아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여름11. ..
'21.8.2 5:34 PM (218.39.xxx.153)땀은 그냥 참겠는데 숨이 안 쉬어져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띵하고..12. 나이
'21.8.2 5:48 PM (220.121.xxx.194)여름에 내손으로는 에어컨 컨적이 없을 정도로 더위 안 탔는데 나이드니 왜 이렇게 더위를 타는지요.
에효 나이들어가니 불편한게 많아져요.13. 저도
'21.8.2 8:59 PM (116.122.xxx.232)극저체중이라 스트레스인데
여름에 더 마르고 힘들어요.
약해질 수록 더위가 겨디기 더 힘드는 듯
갱년기 열감도 죽겠는데 진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