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등 한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뭔가 담 결린 듯 심하게 아픈데,
평소 하던대로, 집안 벽 모서리에 등 기대서 문질문질 한참 했는데도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약간 구부정 있다가
폼 롤러 꺼내서 깔고 누워서 문질문질 몇 분 하고,
롤러 세로로 눕혀서 척추에 맞춰서 주우욱 늘려놓고 잠깐 누워 있었는데
와.. 엄청 시원하더니 갑자기 나른해지는데,
한 5분, 그 위에서 깜빡 졸었나봐요..
어느 새 몽롱하던 잠이 싹 깨고, 등 통증도 싹 사라졌어요.
역시 내 몸무게로 눌러주는 게 최고인가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