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운데 삼겹살 구워줬더니
승질을 내면서 김치 두종류를 떨어지지않게 사놓으라고
드라마 회장님처럼 소리를 질러요.
평소에 남편이 원하는거 있으면 재깍재깍 맞춰주는데
이 시키가 더워서 돌았나봐요.
1. 삼겹살로
'21.7.31 8:28 PM (121.133.xxx.137)싸대기 한대 갈기세요
2. 와
'21.7.31 8:29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진짜 나같으면 삼겹살 다 음쓰통 바로 넣어버려요.
어디서 밥상머리 예절도 못 배운 드러운 놈이...3. ..
'21.7.31 8:29 PM (222.106.xxx.79)여기다 글쓰며 흥분삭이지말고
직접맞짱뜨세요4. 어휴
'21.7.31 8:30 PM (124.49.xxx.182)받아주지 말아요 어디서 성질을 부려요?
5. ....
'21.7.31 8:30 PM (221.157.xxx.127)평소에 넘 잘해주니 당연한줄아나보네요 헐
6. 미칫
'21.7.31 8:31 PM (59.25.xxx.201)니가당장가서사다먹어 인간아…
7. 미친건가
'21.7.31 8:31 PM (1.177.xxx.117)지가 나가서 사오던가...
별...쫌생이...8. 헉ᆢ기가막히네요
'21.7.31 8:3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에어컨 강풍으로트셔야겠어요
9. 냐
'21.7.31 8:35 PM (223.62.xxx.189)냐 주는대로 쳐 먹어!
하고 싶네요........10. .,
'21.7.31 8:35 PM (106.102.xxx.3)간이 몹시 크시네요.
화낼 가치도 없습니다11. ㆍㆍ
'21.7.31 8:36 PM (223.62.xxx.24)소리 지를때마다 우는 척 하며 집 나와 호텔 가서 사흘 외박 하세요. 한번만 하면 버릇 고쳐요.
12. ...
'21.7.31 8:39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미혼들이 82쿡에 많아야하는데 왜 가입 안받죠?
1년 정독 필수 코스로 두어야 할거 같은데.13. ㅋㅋㅋㅋ
'21.7.31 8:40 PM (61.99.xxx.154)막줄에서 원글님의 포스가 ㅋㅋㅋㅋ
14. 남편이
'21.7.31 8:40 PM (125.177.xxx.70)이재용인가요
15. 헌
'21.7.31 8:44 PM (121.165.xxx.96)전 더워 하루 한끼만해요 나머진 사다먹어요. 밥하다 졸도할꺼같아요. 이더위에 삼겹살이라니
16. as
'21.7.31 8:44 PM (125.136.xxx.6)드라마 회장님처럼 소리를 질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우습네요.17. ....
'21.7.31 8:44 PM (180.67.xxx.93)반찬투정안해도 오늘같은 날은 가스앞에서 잠깐 울화가 솟아오르긴해요. 마음 푸세뇨~~
18. ㅋㅋㅋㅋㅋ
'21.7.31 8:49 PM (61.99.xxx.154)원글님은 지지 않을 거 같아서 안심 ㅎ
19. 저는
'21.7.31 8:49 PM (112.154.xxx.39)일주일에 두세번 삼겹살 목살 구워주는데요
쌈장에 계란찜 상추 깻잎에 보쌈무우 까지 싹 차려줘야 안삐져요 ㅠㅠ
저건 남편저녁시사고
아이둘 고등생은 또 다른메뉴 차려주는데 이제 하기싫어요20. ...
'21.7.31 8:53 PM (211.59.xxx.113)날이 더워서 정신이..
21. 방금
'21.7.31 8:54 PM (223.62.xxx.36)한판하고 왔어요.
내가 당신한테 재활용을 한번 버리라고 하냐,
잔심부름을 시키냐, 난 가정주부도 내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에 각자 일에 충실한다.
당신은 뭔데 어따대고 명령질이냐 더워서 돌았냐,
사과해라! 김치 이제부터 20키로짜리 당신이 사와서 혼자 쳐먹던지 맘대로 해라!
진짜 화를 냈더니 정중히 사과해서 넘어갑니다.22. olive
'21.7.31 8:58 PM (121.141.xxx.138)김치싸대기가 시급하네요
23. ..
'21.7.31 8:59 PM (211.58.xxx.158)재활용도 안시킨다니 평소에 너무 잘해주셨네요
일년에 300일 이상은 집밥 주지만 재활용이나 음쓰버리기
화장실 청소는 남편 시켜요
참지 않은거 잘하셨어요24. ..
'21.7.31 8:59 PM (118.217.xxx.126) - 삭제된댓글미친새끼네ㅋ 그걸 가만 냅둬요? 바로 받아치셔야죠.
김치 없어서 못 먹겠으면 쳐먹지마! 하고요25. 00
'21.7.31 8:59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사과 했다니...
날이 덥긴 한가봐요
역전 엔딩 맘에 들어요26. 이게 가족
'21.7.31 9:06 PM (219.115.xxx.157)어쩌다 도 넘는 실수할 수 있지요. 부인은 딱 맞춰 화내주고, 남편은 또 정중히 사과하고. 보통, 아니 보통 이상이 가족입니다.
27. 김치
'21.7.31 9:08 PM (180.66.xxx.73)아내에게 소리 지르고 명령하면서 상사처럼 구는 남편 종자들이 있어요
지네들 아버지들한테 배워서는 ㅉㅉ
여기 남자들도 많이 들어오는 거 아는데
아내를 아껴줘야 나이들수록 대접받는 거 명심하세요.28. ....
'21.7.31 9:15 PM (61.99.xxx.154)원글님 멋지십니다 ㅎㅎ
29. ..
'21.7.31 9:16 PM (116.88.xxx.163)결말이 깔끔하고 사건전개가 빨라서 좋네요~
원글님 응원합니다.30. 에어프라이기
'21.7.31 9:57 PM (180.231.xxx.43)당장 사세요
또사세요 삼겹 기름안튀고 진짜 좋앙요
왜 이제샀는지ㅜㅜ31. ..
'21.7.31 10:16 PM (39.119.xxx.170)잘 하셨네요..사이다 한 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