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때 방3개 아파트로 이사했지만 쓰레기 집안에서 바로 버릴수 있게 되었고 연탄보일러 였구요. 쓰레기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생기는 시점에서(6학년 정도) 집안에서 마구 버릴수 없고 종량제는 한참 후에 시행된 거 같아요.
문화 : 초등학교때 책, 어린이 신문, 교과서, 전과 다 많이 읽었는데 딱히 할게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티비도 일요일 아침에 캔디 만화 꼭 챙겨보고, 늦잠 자는 날은 못봐서 슬퍼했던 거 같아요.
방학 : 친척집 놀러가는 거 빼고 일년에 한두번 계곡 가는게 유일한 레져 생활
70년 부터 2000년 까지는 기술의 진화가 많이 이루워졌어도 생활의 패턴을 아주 많이 바꾸지 않았지만 2000년 중반 아이폰을 필두로 스맛폰 나온뒤로 현재까지는 어마어마하게 달라진 세상이 되었어요. 스맛폰으로 시작된 SNS와 카톡. 젊은이들 일상이 데이트 하지 않아고 쉽게 사람 만날수도 있고, 사람 만나지 않아도 스스로 시간 보낼수도 있고, 골프, 테니스, 스키, 등산, 서핑, 다이빙들 레져로 시간도 많이 보내고 시간 나면 해외여행하고, 자동차로 가고 싶은 곳 가고. 그것도 싫으면 SNS 세계에 빠져 살고.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시간 보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결혼으로 인해서 너무 많은 걸 포기해야 되는 걸 알아버려서 포기 안 해도 되는 결혼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살고 있구요.
코로나로 대면활동 없이도 많은게 가능하다는 걸 깨닫은 세대, 앞으로 10년후는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