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정도면 손절해야 하는 거죠?

ㅁㅁ 조회수 : 5,429
작성일 : 2021-07-27 11:40:23
30년 넘은 친구입니다 아니 동창이예요
그래도 어릴 적 부터 나름 잘 지냈던 친구인데
이 친구가 여기저기 손절 당하고 외로워 해서
좀 안쓰러웠는데
그 이유를 알겠어요

대화를 나누면 이야기의 끝이 꼭 기분이 나쁘게 이어집니다
제가 직장일, 집안일 여러개가 겹치고
우울증이 왔어요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참 힘들었는데
병원 가니 우울증이라고 상담 받고 약 처방도 받았습니다
그때 저한테 너같이 편한 애가 우울증이라니 ㅋㅋ 이러면서
요즘은 아주 너도나도 우울증이라네? ㅋㅋ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이런 식의 대화에 서로 멀어져 가고 있는데

저희 아이 학원 선생님이 저를 불러
아이가 소질이 대단한데 전공으로 나가볼 생각 없냐고 하셨어요
이사로 인하여 학원을 옮겼었는데 그 전 학원 원장님도
같은 말을 하셨구요.
(예전에 이걸로 고민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악기요)
그때 고민이 되어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친구들은 재능있다는거 자체에 축하, 아이칭찬 등을 해줬어요
그런데 그 친구 말이

그 원장 사기꾼 같다 ㅋㅋㅋ 이러는거예요
지가 돈 더 받아 먹으려 그러는거 같다. 하면서요..
자기 남편한테 말했더니 자기 남편도
사기꾼 같다고 했대요

그 전에 제가 아이의사를 물어봤더니 아이는 너무 재미있고
배우고 연습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공부도 잘된다 했구요
그래 그럼 이쪽 전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네가 즐겁다니 하는 동안은 즐겁게 배우고
혹시 콩쿨 나가고 싶으면 한두번쯤은 나가보자 라고 이야기가 된 상태입니다

그렇게 결론이 났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저보고

너 정말 아주 치맛바람 엄청나구나 극성맞네 이럽니다.
쯧쯧 혀까지 차가며
비젼도 없는 분야를 왜 그렇게까지 시키냐고
아직 어린 앤데 아주 애를 잡는다고 하는거예요.

아이는 초4입니다. 학원에서는 예중 욕심난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이가 공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아직도 그냥 평소처럼 주3회 학원 보내고 있어요.


그 친구 딸도 그 악기를 잠깐 배웠는데
저보고 자기딸은 똑똑해서 너도 전공 할래? 물어봤더니
아니 나는 취미로만 할거야!! 했다고
저보고 정신 차리라 말하는데
선 넘은거 맞죠?
날도 더운데 카톡 보니 더 덥네요.



IP : 112.150.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7 11:41 AM (220.75.xxx.108)

    날도 더운데 입으로 x을 싸는 인간은 버리세요.

  • 2.
    '21.7.27 11:42 AM (121.189.xxx.54)

    손절~~~~!!!!

  • 3. ...
    '21.7.27 11:44 AM (211.226.xxx.247)

    저정도면 막말이네요.

  • 4.
    '21.7.27 11:44 AM (5.30.xxx.67)

    저런 사람들 뇌구조는 어떻게 생겨 먹었을까요
    저도 덥네요

  • 5. 병신
    '21.7.27 11:45 AM (175.117.xxx.202)

    여기저기 손절당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어요.

  • 6. ...
    '21.7.27 11:46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나같음 손절 이유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손절할래요.
    말끝마다 비아냥 거리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소통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너하고는 이제 끝이다.... 라고
    전에 조용히 손절했더니 내 욕을 욕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이젠 사유를 정확히 고지하려구요. 그래야 뒤에가서 딴소리 못할것 같아요.

  • 7. ..
    '21.7.27 11:4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잘될까봐 겁이 나나 보네요. 저라면 옆에 두고 속 뒤집어지는 꼴 볼래요

  • 8. ㅇㅇ
    '21.7.27 11:46 AM (112.187.xxx.108)

    30년지기라니 놀랍네요.
    좀 꼬이신 분 같아요 그 분.

  • 9.
    '21.7.27 11:49 AM (211.212.xxx.167)

    아직도 손절 안하고 계셨어요,? 너무 무례하고 꼬인 사람이네요

  • 10. ..
    '21.7.27 11:50 AM (118.235.xxx.215)

    미친년은 뒤도 안돌아보고 무조건 손절

  • 11. 근데
    '21.7.27 11:50 AM (175.117.xxx.202)

    위에님말대로 받아는치고 두고두고 약올리세요.
    님,님자녀 잘되는거 보고 배아프게

  • 12. 손절이
    '21.7.27 11:52 AM (14.32.xxx.215)

    맞아요
    근데 님도 저런 성정인거 알면 저런말은 안하는것도 맞아요 ㅠ

  • 13.
    '21.7.27 12:10 PM (223.38.xxx.46)

    전 동네 엄마라서 손절했는데 30년 지기면 님 몸에 사리 나오실듯요 ㅎㄷㄷㄷㄷㄷㄷ

  • 14. ㅡㅡ
    '21.7.27 12:13 PM (116.37.xxx.94)

    빨리차단하고 후기올려주세요

  • 15. 샘쟁이를
    '21.7.27 12:20 PM (121.165.xxx.89)

    곁에 두셨네요.
    그런 부정적 기운을 끊임없이 쏘아대는 사람에게는
    가능한 나의 정보를 주면 안되요.
    두리뭉실 말하고 가끔 좋은 일 있으면 말하고
    뒷말을 차단해버려야해요.그 주제 말못하게.
    결과만 말하고 약올려 버리세요.

  • 16.
    '21.7.27 12:27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인간관계 손절 하는 거 안좋아 해서 최대가 거리 두기인데
    이런경우는 걍 손절.
    맘고생 하셨음 한바탕 퍼붓고 손절.

  • 17. 허허
    '21.7.27 12:35 PM (14.52.xxx.69)

    30년을... 대체 왜 그동안 참으셨어요?

  • 18. 최대한
    '21.7.27 1:08 PM (118.235.xxx.215)

    거리두기..

  • 19. ㄹㄹ
    '21.7.27 1:09 PM (59.12.xxx.232)

    원글님 30년세월이 아까워서 그러시지요?
    저도 올 2월에 35년친구 손절했어요
    분당서 10년살다 남편사업망해서 팔고 수지로 전세왔는데 서울사는 그 친구가
    "서울에서 더 멀어졌네"이랍디다
    손절한다고 톡을 보내니 두어시간동안 읽씹하더니(부글부글한듯)
    전화도 아니고 톡으로
    모르는체 해주는게(망한거 아는데)나를 위한 배려였고(?)
    어쩌고저쩌고 ~
    맘약해서 미안하다 실수했다 그러면 풀려고 했거든요
    아 얘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끊었어요

  • 20. 그린 티
    '21.7.27 1:10 PM (39.115.xxx.14)

    저도 중1에 만난 친구 40 넘어서 손절했어요.
    말끝마다 빈정거리고.. 참다 참다 손절...

  • 21. 저도
    '21.7.27 2:24 PM (124.49.xxx.34)

    20년 친구. 안그랬었는데..요새 참다참다 전화 안받고 있어요. 대화 나누고 나면 진이 빠져서. 무슨 말만했다하면 빈정거리기. 까내리기. 꼬투리 어떻게든 잡는 느낌이 들어서. 웃으면서 넘기는것도 한두번이지. 내맘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맘상한다고 말도 해봤는데 안변해서 그냥 대화 안하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008 취업준비할 때 마이너스는 안 보는 대학이면 2 ㅇㅇ 2021/08/29 1,792
1234007 홍은 웃는 모습이 정감 있어요 26 .. 2021/08/29 3,969
1234006 이낙연씨는 얼굴 상이 좀 변했네요. 35 겨울이 2021/08/29 5,501
1234005 재산 70억정도 있으면 21 ㅡㅡ 2021/08/29 14,326
1234004 박용진 "이재명, 대통령되면 보은·무능인사 생길까 우려.. 7 샬랄라 2021/08/29 1,859
1234003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왜 도망가나? 17 그냥 2021/08/29 4,747
1234002 911 테러 펜타곤 757 충돌 영상 ? 3 궁구미 2021/08/29 2,729
1234001 머리가 투명한 심해어 6 ㅇㅇ 2021/08/29 2,863
1234000 등산가방이 작년 1월 제조일자인데 정가로 샀어요. 17 2021/08/29 3,282
1233999 우리나라에 데려온 이슬람남자들도 여성관은 똑같겠죠? 27 ㅡㅡ 2021/08/29 5,850
1233998 담배꽁초나주워 피던 장면 빵 터졌네요 11 2021/08/29 5,085
1233997 백신 맞기전 컨디션 4 백신 2021/08/29 2,230
1233996 언론 중재법 혹은 가짜뉴스처벌법에 대한 여러분 의견은 어떤가요?.. 4 매일 바꿔 2021/08/29 1,044
1233995 이낙연의 웹드라마 시작했어요 13 빅토리 2021/08/29 1,493
1233994 부모님 스마트폰 기능 알려드릴거 뭐가 있을까요? 13 .... 2021/08/29 2,538
1233993 손절할때 9 ㅇㅇ 2021/08/29 4,116
1233992 이슬람 여자들 뒤집어 쓰는거 정리 73 그냥 벗었으.. 2021/08/29 10,395
1233991 이방현 검사 중앙지검 근무중이라 구속도 못하나봐요 ㅋ 1 가까 수산업.. 2021/08/29 2,494
1233990 수산업자 게이트가 아니라 대게 게이트 아니에요?ㅋㅋ 13 ㅋㅋㅋ 2021/08/29 7,206
1233989 쏘모던님? 9 닉넴은 2021/08/29 2,344
1233988 저는 멘탈약하고 마음의 그릇 크기가 간장종지만한데 제가 엄마라는.. 8 자신감바닥 2021/08/29 3,320
1233987 시골집 지을때요 6 ... 2021/08/28 2,958
1233986 인덕션과 전기포트 물 끓는 속도 비슷한가요? 5 인덕션 2021/08/28 3,581
1233985 강남 3구 동부이촌동 한남동 12 학벌 2021/08/28 4,799
1233984 불투명아크릴물감 구합니다. 3 불투명아크릴.. 2021/08/2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