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많이 아프신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부인 조회수 : 5,024
작성일 : 2021-07-26 18:51:58
응급실 와서 보호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두렵고 힘드네요
제가 겁이 정말 많은데 항상 살얼음 위를 걷듯 살아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혜가 있으신분들 좀 나눠주세요
IP : 223.39.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쾌차하시길
    '21.7.26 6:53 PM (112.187.xxx.213)

    뭐라 위로 드릴 재간이 없네요 ㅠ
    남편분 쾌차하시길 빌어요

  • 2. 10년 전부터
    '21.7.26 6:55 PM (14.39.xxx.41)

    마음에서 내려 놓자 내려놓자
    매일 매일 다짐하면서 삽니다

  • 3. ㅇㅇ
    '21.7.26 6:55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정신 바짝 차렸어요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견뎌야한다 되뇌이면서요

    빠른 쾌유 기도 드립니다

  • 4. ..
    '21.7.26 6:55 PM (125.179.xxx.20)

    저도 잘 회복하시길 기도해요

  • 5.
    '21.7.26 6:58 PM (125.187.xxx.5)

    신앙의 힘으로 견뎌요. 그냥 힘들면 교회로 달려가서 기도해요. 그럼 숨이 쉬어지고 견딜수 있더라구요 .제 경우엔 그래요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 알아요

  • 6. ...
    '21.7.26 6:5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무슨병인지는 모르지만
    마음단단히먹고
    치료잘받아서 이겨낼수있단마음으로 간병하세요
    보호자 마음이 편안해야
    환자도 마음편하게 치료받아요
    보호자가 불안해하면 한되요
    전 암말기환자 4년 간호했어요
    제가 정성껏간호해서 그나마 잘버텼어요
    뇌전이환자라 중환자실 응급실 안가본곳없어요

  • 7. oo
    '21.7.26 6:58 PM (211.216.xxx.240)

    보호자가 불안해하면 환자는더 불안해합니다
    난 할 수 있어! 나만 믿어!를 되내이며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종교있으면 기도해보세요

  • 8. 저는
    '21.7.26 7:06 PM (118.221.xxx.222)

    종교(천주교)에 의지하고 메달렸습니다..
    성당에 가서 기도하고 버텼네요..

  • 9. ..
    '21.7.26 7:06 PM (1.231.xxx.128)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 10.
    '21.7.26 7:1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내 친구 순희 생각 나네요
    일단 심호흡 하고 별일 없을거다
    라고 되새기며 마음 굳게 잡수세요

  • 11. 하루
    '21.7.26 7:50 PM (121.157.xxx.24)

    하루 하루 좋아질거란 기대감으로 살았어요
    중환자 보호자대기실에서 열흘넘게 있었어요.
    그뒤로 완치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졌어요
    기도많이해주세요.
    쾌차를빕니다.

  • 12. 6년전
    '21.7.27 12:16 AM (211.248.xxx.231)

    중환자실에 들어가고 이불덮고 안잤어요 언제든 달려갈수 있게 옷입고 파카 덮고 누웠는데 물처럼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그 밤이 생생합니다
    기독교방송에서 새벽녁 들렸듼 CCM가사가 가슴에 박혀 또 울고..
    하나님 아니면 못버텼어요
    기적의 힘으로 재활거쳐 일상으로 복귀..
    아직도 살얼음판 느낌이나 감사하며 삽니다
    잘 이겨내시기 기도할게요

  • 13. ..
    '21.7.27 1:31 AM (50.7.xxx.34)

    남편분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도 교회에서 기도하며 견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679 아니, 댁의 아이들은 공부 시킨다고 공부 합디까? 10 ㄴㄴㄴㄴ 2021/08/02 3,934
1231678 근데 원래 시부모님은 며느리생일 안챙기나요? 37 ㄴㅅ 2021/08/02 7,237
1231677 이재명과 이낙연의 지지자 22 이것이 현실.. 2021/08/02 911
1231676 우상혁 선수 인스타그램 사복사진 모음!!!!! 14 훈남이닷! 2021/08/02 7,076
1231675 한정식집은 그많은 유기를 어떻게 닦을까요 6 문득궁금 2021/08/01 4,994
1231674 엄마가 혐오스러워요 9 00 2021/08/01 7,320
1231673 요즘 날씨 음식 얼려서 보내도 될까요? 4 주니 2021/08/01 1,537
1231672 넷플 요금제별로 화질차이 큰가요? 1 uf.. 2021/08/01 1,461
1231671 원팀이라는말로 모든걸 날로 먹으려네 21 ㅇㅇ 2021/08/01 2,428
1231670 아줌마도 살빼면 섹슈얼텐션이 살아날까? 16 그럴까? 2021/08/01 6,769
1231669 남양주시장 "국정방해 아닙니까"..100% 재.. 13 뉴스 2021/08/01 1,695
1231668 역도 판정 아주 엉망진창이네요 2 2021/08/01 2,424
1231667 네*버 카페 프로필 사진 1 프로 2021/08/01 972
1231666 손금 잘맞나요? 특히 생명선이요... 4 궁금 2021/08/01 3,099
1231665 이재명, 이낙연 지지자를 가장한 국힘당 알바 아닌지 50 클릭금지 2021/08/01 1,222
1231664 캠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옥스퍼드대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12 명문대 2021/08/01 2,170
1231663 와 김학래 보셨나요 8 1호가될수없.. 2021/08/01 28,762
1231662 고등아이가 금품갈취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었어요 8 qq 2021/08/01 2,910
1231661 우리 손으로 파괴하는 일제 강제동원 증거···“왜 군함도에만 분.. 1 이중성쩔어 2021/08/01 901
1231660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3 어떻게 2021/08/01 1,916
1231659 애낳고 올림픽보는 심정.우월한 유전자? 7 올림픽 2021/08/01 3,089
1231658 형제 우애 6 ㅜㅜ 2021/08/01 2,154
1231657 냉동실 정리용기 6 하늘 2021/08/01 3,072
1231656 버리기 비움 책 좀 소개해주세요 6 어머나 2021/08/01 1,686
1231655 이낙연이 유시민도 공격했군요, 총선 때. 63 ........ 2021/08/01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