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많이 아프신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두렵고 힘드네요
제가 겁이 정말 많은데 항상 살얼음 위를 걷듯 살아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혜가 있으신분들 좀 나눠주세요
1. 빨리쾌차하시길
'21.7.26 6:53 PM (112.187.xxx.213)뭐라 위로 드릴 재간이 없네요 ㅠ
남편분 쾌차하시길 빌어요2. 10년 전부터
'21.7.26 6:55 PM (14.39.xxx.41)마음에서 내려 놓자 내려놓자
매일 매일 다짐하면서 삽니다3. ㅇㅇ
'21.7.26 6:55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정신 바짝 차렸어요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견뎌야한다 되뇌이면서요
빠른 쾌유 기도 드립니다4. ..
'21.7.26 6:55 PM (125.179.xxx.20)저도 잘 회복하시길 기도해요
5. …
'21.7.26 6:58 PM (125.187.xxx.5)신앙의 힘으로 견뎌요. 그냥 힘들면 교회로 달려가서 기도해요. 그럼 숨이 쉬어지고 견딜수 있더라구요 .제 경우엔 그래요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 알아요
6. ...
'21.7.26 6:5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무슨병인지는 모르지만
마음단단히먹고
치료잘받아서 이겨낼수있단마음으로 간병하세요
보호자 마음이 편안해야
환자도 마음편하게 치료받아요
보호자가 불안해하면 한되요
전 암말기환자 4년 간호했어요
제가 정성껏간호해서 그나마 잘버텼어요
뇌전이환자라 중환자실 응급실 안가본곳없어요7. oo
'21.7.26 6:58 PM (211.216.xxx.240)보호자가 불안해하면 환자는더 불안해합니다
난 할 수 있어! 나만 믿어!를 되내이며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종교있으면 기도해보세요8. 저는
'21.7.26 7:06 PM (118.221.xxx.222)종교(천주교)에 의지하고 메달렸습니다..
성당에 가서 기도하고 버텼네요..9. ..
'21.7.26 7:06 PM (1.231.xxx.128)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10. ㆍ
'21.7.26 7:1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내 친구 순희 생각 나네요
일단 심호흡 하고 별일 없을거다
라고 되새기며 마음 굳게 잡수세요11. 하루
'21.7.26 7:50 PM (121.157.xxx.24)하루 하루 좋아질거란 기대감으로 살았어요
중환자 보호자대기실에서 열흘넘게 있었어요.
그뒤로 완치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졌어요
기도많이해주세요.
쾌차를빕니다.12. 6년전
'21.7.27 12:16 AM (211.248.xxx.231)중환자실에 들어가고 이불덮고 안잤어요 언제든 달려갈수 있게 옷입고 파카 덮고 누웠는데 물처럼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그 밤이 생생합니다
기독교방송에서 새벽녁 들렸듼 CCM가사가 가슴에 박혀 또 울고..
하나님 아니면 못버텼어요
기적의 힘으로 재활거쳐 일상으로 복귀..
아직도 살얼음판 느낌이나 감사하며 삽니다
잘 이겨내시기 기도할게요13. ..
'21.7.27 1:31 AM (50.7.xxx.34)남편분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도 교회에서 기도하며 견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