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부전화 누구폰으로 거는지가 중요해요??
1. ..
'21.7.27 12:37 PM (223.39.xxx.132) - 삭제된댓글와 진짜ㅋㅋㅋ
이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고픈데
시댁은일부러 꼬아서 복잡하게 만드는거 같네요있으면
원글님폰으로 전화걸어 남편이랑 번갈아 얘기해보셔요
뭐라 할지 궁금하네요2. 하....
'21.7.27 12:40 PM (1.241.xxx.216)남일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결혼 20년이 훌쩍 넘었고요
거의 10~15년 이상 그 시달림을 당했네요
시어머님께서 직접 나는 이래이래서 서운하다
말씀하신적 한 번도 없으셨고
뭐하면 아버님이 서운해하신다 아버님한테 여쭤야한다 그러면 아버님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등등
늘 당신 서운하고 기분나쁜거 원하는거
아버님을 내미시더라고요
근데 우스운건 아버님 어머님께 꼼짝도 못하십니다 처음 10년은 아버님 생각해서 참았고 나머지 5년은 남편이랑 애들 생각해서 참았다가
15년즈음 뭐 터트리듯 터트리고 안갔습니다
지금은 전 절대 전화 안합니다
남편이 알아서 안부전화 드리고 명절과 생신때만 제 도리껏 음식 다해서 식구들 챙깁니다
허나 그 과정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상처가 많았는지 몰라요
님은 애초에 잘 싹을 자르셨네요 잘하셨어요
질투많고 욕심많은 시어머님들의 전형적인 행동입니다 겉으로 안그래 보여서 몰랐지만 결국 나중에 다 보이더라고요3. ㆍㆍㆍㆍㆍ
'21.7.27 12:43 PM (223.63.xxx.82)아니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비위까지 어떻게 다 맞춰요. 무슨 상왕전하, 대비마마 인가 ㅡㅡ원글님 고구마 아니라 다행이네요.
4. ㅠ
'21.7.27 12:43 PM (1.251.xxx.201)스스로 우러나서 안부전화하길 바라시나보네요
5. 그리고
'21.7.27 12:47 PM (1.241.xxx.216)그 누구 폰으로 하냐
그 시비도 저희도 겪었어요
시동생네는 시어머님한테만 하고 저희는 시부모님 반반 나눠서 전화드렸는데
시어머니가 시동생은 자기하테만 하는데 저희는 안그런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쩐지 아버님께 하면 꼭 아버님이 어머니께 다시 연락하라는거에요 눈치보시면서요
누가 누구한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별것도 아닌걸 꼬투리 잡고 싶은거에요
욕심과 질투가 많아서요
아들며느리 잘 지내는것도 시아버지가 며느리 이뻐하는것도 질투가 나서요
그거 다 욕심입니다 ㅠ ㅠ
결국 두 며느리 절대 안나서요 아들들만 가끔 안부드립니다 욕심이 과하면 받을것도 못받아요6. 왜
'21.7.27 12:50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자꾸 머리 굴리며 사람 조종하려 할까요?' 자기들은 머리좋은줄 알지만 싫더라구요 잔머리굴리며 사람 부대끼게 하는 인간들이요 ㅎ 저러면 자식들도 싫어해요
방법은요 그냥 무시하는거에요 자기가 간봤는데 상대방한테 통하면 계속 더 저래요 ㅎ
딸내세우고 동네 사람 내세우고 동서내세워서 효도경쟁시키길래 전 청개구리처럼 더 반대로 했어요 ㅎ
그러니까 그 빤한 짓거리 안하더군요7. .....
'21.7.27 12:55 PM (221.157.xxx.127)원글님전화기로 전화해서 잘지내시죠 잠깐만요하고 남편바꿔줘버리셈
8. 흐음
'21.7.27 1:00 PM (221.142.xxx.108)저만 겪은게 아니었군요
저는 시댁에 이쁨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솔직히 결혼직전에 시어머니 예단 욕심에 결혼 엎어질 뻔 했어서...
남편이 초반에는 제 번호 가족들한테 알려주지도 않았어요;;
그러니 더 남편폰으로 연락한거였죠 남편 하나 보고 결혼한건데...
그래도 안보니까 뭐 트러블 생길 일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고선 문제없는데..
저런 일이 딱~~~~
전 그냥 화내고 말고 울고불고도 안해요 그냥 끝. 어차피 먹을 욕 안하고 욕먹으련다~ 예요.
한번은 시조부모님 산소 다녀오는 길에 남편이 술먹고 초행길인 곳에... 제가 운전했거든요
근데 집에 모셔다 드리고 내리면서... 아들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운전대 제가 잡고 있는데.........
전 그 날 이후로 시댁가서 운전대 절대 안잡아요. 시아버지 반주하실때 남편이 맞춰드리고싶어할때도 있는데 절대 못마시게 하고 운전대 안잡습니다. 시어머니 어떤 분인지 아시겠죠?
근데 저도 제맘대로 하니까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서 남편이랑 절대 안싸움!!!9. ㅋㅋ
'21.7.27 1:0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저도 똑같은 일 겪었는데! 어째 시부모들은 어디서 다 교육 받고 오나요? 시부모님 용심 부린덕에 며느리랑 전화 통화 못하시게 됐죠... 남편 전화 할때도 전 안해요
10. ㅁㅁㅁㅁ
'21.7.27 1:15 PM (125.178.xxx.53)운전대 며느리가 잡고있는데 뭔소리래요 치맨가?
제 시모는 5시간이상걸리는거리에 사시는데 내려가면 꼭 물어봐요. 누가 운전했니? 니가 해라!11. ......
'21.7.27 2:59 PM (121.125.xxx.26)아유..진짜 노인네들..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어찌되었든 통화하면 됐지 진짜 피곤하게 사네요. 별걸다 효도를 바라고
12. 친구
'21.7.27 4:19 PM (180.71.xxx.117)한테 전활걸어요
A 가 걸어 스피커 해서 대화 했어도 A 가 건거죠
부모세대는 아날로그에요
전화걸어 통화하고 직접만나는게 중요하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잖아요
회사서 회의 할때 굳이 화상으로 안하고
다 만나서 하죠?
가족은 전화통화하고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원글님은 남편부모는 딱히 안부안하고 안보고
싶은거 잖아요
그냥 할 수 있는 만큼하세요
남편부모니 만날때 최선을 다하면 되죠
어차피 친정부모도 전 마찬가지 전화 만남 강요 있어서
저 될때 하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기념일 제사 추석 설날 이런식으로
볼때만 보게 되어요
그러니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어요13. 흐음
'21.7.27 4:26 PM (221.142.xxx.108)윗분 오버하시네요
만나기 싫다고 글에 쓴 적 없고요
같은 지역 살아서 월 1회는 봅니다
전화는 아들인 남편이 자주 하고요~
님말대로 만나서는 식사하는 정도라 불만없어요 맛난거 먹는건데요뭐~
근데 회사 회의랑 친구통화와 전혀 상관없는 거 같아요.
만약에 님친구 A가 님한테 전화 걸어서 신나게 통화 다 해놓고~
한참 뒤에 넌 나한테 전화도 한통 안걸었잖아?? 이러면...??? 님 황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