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자식운 이런것도 나오나요?
아들이 어찌 크는지 속썩이는지
속썩이는게 그냥 순간인지 아님 평생인지
뭐 그런것도 제 사주에 나올까요?
저도 남편도 그냥 그렇게 나쁜짓
안하고 착하게 열심히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애가 어릴땐 귀여웠고 키우면서 가끔 힘들어도
말안들어도 그렇지뭐 다 이리크고
더 크면 나아지겠지
공부 안하고 못해도 나도 지독히 못했지
나 닮았으니 그래도 학원보내면 보통은
하겠지
공부는 그렇다치고
애가 다 지 맘대로 해버려요
다른집 중3은 그래도 엄마한테 물어보고
어른 겁내고
거짓말도 그닥 안하고
학원갔다오면 알아서 숙제는 하고
학습도 안간것 보다는 나아야될텐데요
이건 뭐 애가 어디 나가면 불안하고
돈 개념도 없어서 만원주면 다사먹고
비싼옷 사고싶다
애플펜? 뭐 그런걸 사달라
지금은 학교 안다니고 학원도 진짜 최소화
해서 스트레스가 없으니 그나마 집에서 빨리
자니까 괜찮은데요
학교 다니면 늘 제가 아이땜에 힘들고 불안해요
화도 저한테 다 화풀이하고
공부도 힘들다 안하고싶다 ㅜㅜ
저는 살아오면서 가난해서 늘 고생하고 그래도
정직했고 늘 검소했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요
아이가 전혀 철이들지도 않고 항상 인내심없고
좀 지 맘대로 해버리고
늘 제가 아들땜에 계속 이렇게 삶이 힘들면
어쩌지 걱정입니다.
혹시 이런것도 사주에 나올까요,
학창시절이 끝나고 어디라도 대학교 보내면
그나마 나아질까요?
지금이 참 힘듭니다.
1. 애
'21.7.26 3:5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건 애 사주를 봐야죠
2. 제 경우
'21.7.26 3:59 PM (121.135.xxx.24)하도 안풀려서 제 사주 보러 갔는데 생년월일시 불러주자 마자 자녀가 있냐고 물어봐요. 딸아이 하나 있다고 하니 자식이 잘 된다고 하네요. 제 일신보다 자녀가 더 강했나봐요. 제거 보러 갔는데 자식얘기부터 꺼내는 걸 보니...잘 안플리는 건 여전한데 그래도 하나 건진 기분
3. 결혼전에
'21.7.26 3:59 PM (118.235.xxx.151)사주봤는데 남편복 자식복 없다 하더라고요. 저는 맞추던데요
4. ㅠ
'21.7.26 4:01 PM (210.178.xxx.223)저도 아들 때문에 사주까지 봤네요
저도 중학부터 고3 2월까지 힘들더니
지금은 다른애가 됐습니다
고3되면 좀 나아질거예요
사주에 고3부터 괜찮다고 했어요5. ..
'21.7.26 4:06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저요. 아주 좋은 아들이 둘이나 있대요~
현실은 40후반 싱글요ㅋㅋ 만약 낳았더라면 너무 좋은 아들일거란거겠죠?ㅎ6. ...
'21.7.26 4:07 PM (118.43.xxx.244)있더라구요. 울 언니 사주에 아들있는데 착한 아들...이라고...
근데 진짜 착해요...순둥순둥...7. ..
'21.7.26 4:11 PM (110.8.xxx.83)엄청 큰 자식 본다고 나랏일하는... 두둥... 현재 자식이 없어요. 엄청 효자인가보다 나고생 안시키는 것보니 ㅜ
8. ..
'21.7.26 4:14 PM (210.179.xxx.245)저는 그냥 효자가 아니라 대효자라고 하더군요.
말년복이 엄청 좋고 자식들이 꽃방석에 앉힌다고.9. ..
'21.7.26 4:18 PM (116.39.xxx.132)처녀때부터 사주보면 남편복 자식복 있고 아들만 둘인데 나라의 자랑거리될정도로 큰인물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남편복은 좀 있는듯도 해요.
암튼 아들 둘만 나아 지금 고2,고3인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특히 고3짜리 큰애는 태어나서부터 까탈스럽고 왼쪽으로 가라면 오른쪽으로 가는 스타일. 큰 사고는 안치는데 손 많이가고 공부 안하는 스타일이예요.
고3 하반기부터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런듯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자식복 있다면 이때까지 20년을 이렇게 몸 마음 피곤하고 거기에 비해 보람느낄 일은 없을수 있을까? 싶어요.
근데도 지금도 내 사주를 보면 자식복이 아주 많다고 나와요 ㅜㅜ10. 저도
'21.7.26 4:20 PM (218.48.xxx.98)애가 힘들게해서 보러갔더니 언제쯤나아진다고 했는데
진짜 그시기에 신기하게 애가 달라지긴했어요11. 관상도궁금
'21.7.26 4:20 PM (1.225.xxx.57)오래전에 친구사주 관상봐주시던분이 옆에 있던 제게 나중에 아이들이 무척 똑똑할거다 그랬는데
아이둘 대학보내고 문득 그때 생각이 났는데
그분 말씀이 맞았더라구요
평범한 우리부부에 반해 아이들이 명문대공대입학했거든요
뭘까 너무 궁금12. ...
'21.7.26 4:24 PM (211.109.xxx.67) - 삭제된댓글옆집분이 아가씨때 재미삼아봤는데 아들둘이 아주 똑똑할거라고 하더래요. 진짜 맞았어요.
13. ...
'21.7.26 5:14 PM (211.36.xxx.254)제 사주가 태어난 시간이 좋은 사주인데요
그 자리가 자식을 나태내는 자리이기도 해요
자식복이 아주 좋다, 자식이 리더십있다는 말 듣는데
아직 고딩이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저를 너무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해주기까지 해요
선생님들한테 과분할만큼 애정을 받고요
신기한게 실제 아이사주도 리더십이 아주 좋고 사람이 따르는 사주더라고요
사주도 일부 유전되는게 있는것 같아요
아버지사주와 제 사주가 비슷한게 있고, 아이사주와 제 사주가 또 비슷한게 있더라고요14. 흐음
'21.7.26 6:15 PM (58.237.xxx.75)제가 듣기론 부모와 자식의 합이 나온대요
자식 여럿이어도 그 중 더 모자 부자 등 더 맞는 관계가 있는거지요 부모자식 상극이라 성인되면 무조건 독립해야된다거나…근데 지금 고딩은 ㅜㅜ 다그럴때 아닌가요?
힘내세요…
제 사주는 자식으로 인해 이름알리고 말년복 핀다는데
자식이 안생겨 시험관중 ㅠㅠ흑
사주 맞는거 맞나요…15. ..
'21.7.26 6:36 PM (116.39.xxx.132)시험관 중이시구나. 정말 훌륭한 자식 태어날거예요.
저 위에 자식복 무지 많은 사주에 말드럽게 안듣는 고딩둘 엄마인데요. 좀 늦되긴 해도 이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하고 남다른 면은 있어서 별의 순간이 좀 늦게 올 거라고 믿기로 했어요. 처녀때부터 꽤 많이 봤는데 사실 사주대로 풀리더라구요. 내 운이..신기하게..
거의 딱 하나 사주랑 안맞는다 싶은게 애들이 손도 잔소리도 많이 가는건데.. 평타는 치는 아이들인데 자식복으로 극찬을 받을 사주 정도는 아닌데 인생 기니까 한번 두고 봐야죠.
신기한 건 제가 좀 헌신적인 엄마인데 제 큰애 사주를 봤더니 엄마복이 무지 많다는군요.16. 나는나
'21.7.26 7:09 PM (110.9.xxx.9)20대때 사주 많이 봤는데 공통적으로
자식복 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지금 40대. 애 둘 키우는데
애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속 썩인 적이 없어요.
착하고 말잘듣고 공부도 곧잘 하고 손이 안가요.
아이들 걱정할 일이 안생기더라구요.
제가 보니까 자식이 잘나고 못나고 보다는
기본적으로 자식이란 이러나 저러나 걱정이 되는 존재인데
자식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가 자식복인 것 같아요.
반면에 부모복은 부모에게 덕을 많이 입는 것이라고 하구요.17. 음
'21.7.26 10:05 P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남편복 자식복있다고 했는데 맞았어요.
경제력 이런게 아니라 남편이 일편단심 저밖에 모르고
애들이 속 안썩이고 야무져서 본인일 알아서 잘해요.18. 나는나님
'21.7.31 4:48 AM (180.230.xxx.233)자식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가 자식복인 거 맞는 것같아요.
저도 아이들로 인해 힘든 적은 없는 것같아요. 착하고 잘 따라주고 공부 잘했어요. 자식복 있다는 소리 들었던 것같아요.
근데 부모복 없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힘들게 큰데다 평생 부모 걱정하며 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