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 이불에서 햇볕냄새.

..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21-07-26 12:22:02
왜 남향남향 하는지 알겠네요.
원래도 남향 살았지만 작년부터 집에 있어보니 알겠네요.
베란다 열면 해가 아주 쪄죽일듯이 밀려 들어와요 ㅎㅎㅎ
남편은 싫어하는데 저는 좋아요.
밤새 에어컨 틀어야되는 열많은 가족들이라 아침되면 이불 침구 눅눅한데 베란다에 행거 설치해서 이불 전용 거치대 만들어서 쫙 널어요.

저녁쯤 이불거둬 침대에 다시 깔고 누우면 살짝 따뜻하면서 햇볕냄새 진동하고 잠도 잘오네요. 일하느라 그동안 이런건 못해줬는데… 아이가 이불에서 좋은냄새 난다고 혼자서도 잘자요.
IP : 58.12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6 12:26 PM (106.102.xxx.91)

    저희도요.
    이불널면 베란다도 햇볕가려져 좀 시원하고
    이불은 바짝보송하고요

  • 2. ..
    '21.7.26 12:3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남향은 여름엔 해가 거의 안들어오는데요?
    겨울엔 깊숙히 들어오고요...

  • 3. 남향은
    '21.7.26 12:3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여름에 해 안드는데요.
    겨울에 해가 들어요.

  • 4. 남향집
    '21.7.26 12:40 PM (175.120.xxx.8)

    베란다에는 해 들어와요.

  • 5. 루루
    '21.7.26 12:41 PM (221.146.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향 집이고 데크에 매일 널고 있는데 목화솜 이불이 빵빵하게 부풀고 햇빛 냄새나고 잘때 기분이너무 좋아요

  • 6.
    '21.7.26 12:59 PM (124.53.xxx.135)

    부릅다 부르버...,......

  • 7. 야자수
    '21.7.26 1:13 PM (222.106.xxx.136)

    햇빛 냄새 뭔지 알거 같아요..ㅎㅎ
    한여름에 바짝 말렸다 저녁에 까는 이불..너무 부러워요 ~~
    저흰 베란다가 좁아 수건이라도 바짝 말려 그 기분 내어봅니다 ~

  • 8. 그립
    '21.7.26 1:52 PM (211.107.xxx.176)

    어린 시절
    한여름에 마당 빨랫줄에 이불 널어놓으면 이불 사이를 걸으면서 냄새맡곤 했었죠.
    다 걷어서 평상에 올려놓으면 따뜻하고 폭신한 그 위에 널부러셔 흰구름 떠가는 하늘 눈부시게 바라보던.

    해마다 여름이면 그 어린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요.

  • 9.
    '21.7.26 2:55 PM (116.123.xxx.207)

    건조기가 뺏어간 햇볕냄새

  • 10. 쓸개코
    '21.7.26 3:25 PM (218.148.xxx.107)

    아 그 햇볕냄새 알아요. 사각사각 뽀송뽀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477 여기 다시 글쓰려면 몇분기다리나요 6 자유게시판 2021/08/01 669
1231476 여자배구 한일전 재방송 언제인지 아시는 분 6 승리 2021/08/01 1,125
1231475 딱딱한 복숭아를 샀는데 안 달아요 ㅠ 12 8월 시작 2021/08/01 3,342
1231474 아보카도 버려야할까요? 손님 2021/08/01 1,364
1231473 저녁 뭐 드실건가요 15 .... 2021/08/01 2,953
1231472 이재명캠 “음주운전, 잘못이지만 대리비 아끼고 싶은 서민의 고뇌.. 38 ㅋㅋㅋ 대박.. 2021/08/01 2,846
1231471 당근의 난폭성이 무섭네요 46 당근난폭 2021/08/01 8,512
1231470 연애때 착하고 다정하고 끔찍하게 위해줬던 남자랑 결혼한 분들 어.. 23 .... 2021/08/01 10,094
1231469 1년에 사교육비 2500 27 2021/08/01 5,244
1231468 여름에 시원한 지역에서 머물고 싶어요 17 여름 2021/08/01 2,448
1231467 부동산 내려갑니다. -테이퍼링의 시작 (수정) 53 지나다 2021/08/01 5,554
1231466 또다시 '경이로운 정치인' 이재명 4 또 주시다니.. 2021/08/01 1,036
1231465 정대택은 문통 법률특보였는지 여부밝혀야.. 13 역시 2021/08/01 1,150
1231464 김현아가 내뱉은 말들... 6 ... 2021/08/01 1,771
1231463 정인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8 wjddls.. 2021/08/01 2,640
1231462 오세훈의 김현아 임명은 보은인사 12 ㅇㅇ 2021/08/01 1,549
1231461 다이슨 얇고 힘없는 머리에 좋나요? 7 ........ 2021/08/01 2,755
1231460 저는요 예쁜병 모으는게 좋아요 12 ㅎㅎ 2021/08/01 2,767
1231459 잠시 웃게해 드릴께요 19 나른한오후 2021/08/01 3,574
1231458 부동산전수조사실시하라!! 10 국힘당은 2021/08/01 1,018
1231457 이낙연 · 정세균 측, '이재명 캠프 백제 발언 기자 고발' 맹.. 10 ㅇㅇㅇㅇ 2021/08/01 1,035
1231456 유투브 점점 무서워져요 47 ... 2021/08/01 21,644
1231455 고혈압이신 분 백신맞고 혹시 부작용없으셨나요? 13 ㅇㅇ 2021/08/01 3,323
1231454 한국에서 영어 어학연수 공부하기 9 ... 2021/08/01 1,654
1231453 전업맘님들 남편이 설거지 가끔 도와주시나요? 26 ㄴㄴ 2021/08/01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