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편욕 써봐요ㅠ
1년넘게 대면대면하다가
내가 안풀면 애들한테 더 안좋을듯싶어서
좋은 아빠로 살아달라고 요구하고 말하고 풀고 지낸지 며칠안됐어요
제가 요구하는거도 나름노력하는지라
중간중간 열받는 일도 있었지만 좋게좋게 티안내고 삭혔어요
애가 어디가고 싶대서 거의 2년만이라
젤 쉬운버전으로 애들 젤 한가한 월욜
하루만 휴가내고 할수있게 해보라니까
바뻐서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출근해야해서 라며 말꼬리흐리길래
뭐 의사전달은 했으니 암말않고 넘겼어요
오늘 미리 약속된 운동을 나갔고
휴일근무하고 퇴근길에
낼 제 일정때문에 재택인지 물었더니
운동이 힘들어 휴가를 냈대요 ㅠㅜ
진짜 순간 욱해서ㅠㅠ
집에오니 왜물었냐고 해서 이러이러해서 물었는데
바빠 애어디 가고싶다는데는 못가는데
낼 쉴수는 있구나했더니
맹구같이 그때 안 표정
애는 거기 못가냐고 서운해하고
아빠가 바쁘니까 이해해드리고
엄마랑 계획해보자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어요
진짜 이 시끼는 자기가 총각이라 생각하고 사는건지
심각하게 싸운거도
넘오래 5년정도 리스라 좋게 각방도 그만하고
같이 잠은 안자도 좋게 방은 합치자니까
싫다고 해서 이렇게 길어지면 내가 남자를 만나고 다녀도
넌 할말없는거라니까 그러라고 해서 걍 맘닫고 1년정도 지낸건데
어쩜어쩜 저럴까요 ㅠ
진짜 너무 속상해서
풀고나서는 여전히 각방이라도 아침저녁밥 열심히 잘 차려주다가
밥먹었냐니까 자기가 차려먹는대서 냅두고 누웠더니
2시간만에 머리를 굴린게
낼 영화보고 점심먹으러 가자고 오후에는 집에서 회사일볼거라네요
진짜 속이 말이 아니네요
나쁜 시끼
1. ...
'21.7.25 9:20 PM (223.39.xxx.101)이집 남편도 제가 같이 욕해주고 싶네요
이 나쁜 시키야!2. 참나
'21.7.25 9:22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딴 놈 만나세요
3. ㅇㆍㅇ
'21.7.25 9:24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저런 시키는 혼자 살지
애라도 낳지 말든가
나쁜 ㅅㅋ4. ㅁㅁ
'21.7.25 9: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헐
저건 너무 슬프다
애정이 1도없단 얘기인데 ㅠㅠ5. 날날마눌
'21.7.25 9:31 PM (61.82.xxx.106)더 환장하는건
자기가 그때 딴남자 만나라고 말안했다네요
기억이 안난다고ㅠ
설마 제가 망상으로 그리 들은건 아니니까
더 아니라고 말은 안해요 인정도 안하지만 ㅜ
그래서 그럼 넌 왜 화가 났냐니까
일바쁜때 시비?걸어서 화났고
풀려고 보니 엄청 화나서 쉽게안풀릴것같아 냅뒀대요
이 써글 미친 새끼
쓰나보니 눈물나네요6. ...
'21.7.25 9:36 PM (116.125.xxx.164)남편 피부과는 열심히 다녀도 아들 두드러기 나도 신경도 안써요...본인 몸만 소중해요...갈때 데리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7. 그냥
'21.7.25 9:4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버리세요
관심 없다잖아요
그냥 팽하고 앞으로 애랑 관련된 일은 아예 묻지 마세요 저런 사람이 나중에 십년만 지나면 애한테 들러붙음 근데 애는 그땐 저 사람 왜 저래 하고 상대 안함
저라면 그냥 양육비 대는 기계라 생각하고 정서적 기대 안할듯
밥도 차려주지 마세요8. 쓸개코
'21.7.25 10:05 PM (218.148.xxx.107)원글님 다음엔 남편분 빼고 아이랑 나가서 즐기고 오셔요. 맛있는것도 사드시고.
남편분은 할말없는겁니다.
본인자리 본인이 찬거죠.9. ...
'21.7.25 10:40 PM (223.39.xxx.84)나쁜노무 새끼
넌 남자도 아냐 임마10. ..
'21.7.25 11:25 PM (222.235.xxx.210)우리집에 있는인간 거기도 있네요.
후유...이혼이 더 이상 불해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말에
그래 바람 도박 폭행은 아니니까...하고 있지만.정맣 정서적 공감 1도 없는 인간이랑 걍 한집에 사는게 이혼보다 나은건가 진짜 고민이예요.
우리집 둘째는 엄마아빠가 사이가 좋은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저 인간은 1도 관심없고...
정말 이렇게 사는게 헤어져 사는것 보다 나은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아참 서로 각자 벌고 각자 써요.11. 날날마눌
'21.7.25 11:32 PM (118.235.xxx.111)음 이남자는 바람은 아리까리하고
수년 리스에 연봉8천이 금욜마다 야근하고
한달25만원 야근수당받아온게 상식적인가요
금욜마다 90프로 말안하고 외박했어요ㅠ
다만 전 제월급은 백퍼 저축하고 안썼고
남편월급으로 생활비 제 옷값 밥값 쓰네요
애봐주는 독박 그거만해도 가치?가 충분하니까요
경제 공동체가 아니란 생각이 드니까 제돈쥐게 되네요12. 나쁜시키
'21.7.25 11:53 PM (125.177.xxx.188)우리집도 있어요
지가 주식하다 돈까먹은걸
퇴근하고 들어올때 똥씹은표정으로
미친...
일도 많고 속이 답답하다나 어쨌다나...
돈까먹고 지랄하는게 하루이틀이냐 내가 모르게... !
지애비가 했던짓을 똑같이 하고있네요...
애를 어디 데려갈생각은 안하고
지 쉬는거,지네집가고싶우거, 놀고싶은것만생각하는 넘13. 그래도
'21.7.26 12:59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남편한테는 일찌감치 기대를 버리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둘만의 계획을 세워서 알콩달콩 휴가도 보내고 하세요.
14. 헐
'21.7.26 5:03 AM (223.38.xxx.227)남편욕 원글이에요! 미친놈 지랄하네요!
얼마나 서운하세요ㅜㅜ
진짜.
넌 필요없어 이자식아15. 님월급
'21.7.26 7:08 AM (124.54.xxx.37)모으신건 잘하신거에요.이제 돈은 받으며 싱글맘처럼 사세요.남자도 만나라하면..여기선 욕먹겠지만..남편은 금욜마다 외박하고 각방쓰는거보면 밖에서 여자만나고 다닌듯 하네요.뭣보다 애 위해서 하루휴가도 못내는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머리도 나빠서 바빠휴가못낸다고 뻥친것도 잊어버리고..ㅉ 나쁜시키
16. ㅡㅡ
'21.7.26 11:05 AM (223.38.xxx.131)나이많은 제경험으로 각방쓰고 외박이면
99%여자 있습니다
남편돈만 쓰시고 원글님돈은 다 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