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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욕 좀 쓸게요

ㅇㅇ 조회수 : 6,632
작성일 : 2021-07-25 18:55:55
그냥 친구한테도 하기싫어서,



마트에 장보러 가는데

따라나서는거에요.



평소에 같이 잘 다녀요



그런데 마트 갔는데

여기 대형마트가 쉬는 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은거에요.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빨리 살 것만 사라고

아니

저 바퀴달린 카트 지참하고

필요한 것만 사니까

자기 필요없거든요



자기가 일요일에 심심해서 따라나와놓고선

저를 급하게 밀어부치니까

저 제대로 장도 못보고

급히 나왔어요



그와중에 지 소주는 챙김!



집에 와서 못 산거 생각하니까 너무 짜증나요

직장인이라 평소에 마트장보기 힘들어서 주말에
꼭 필요한거 사놓는 편인데

왜 따라와가지고선

지랄인지 미친놈이



지도 소주사고싶어서 따라나와놓고선

안되겠거든

차에 가있든지



너무 싫어요

각자 살면 좋겠어요










IP : 223.38.xxx.22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25 6:57 PM (223.62.xxx.202)

    미친놈이래 ㅋㅋㅋㅋ
    소주사러 온거네요 남편은

  • 2. ㅜㅜ
    '21.7.25 6:58 PM (223.38.xxx.227)

    죄송해요
    저도 오늘은 욕 좀 하고싶어요

  • 3. ...
    '21.7.25 6:58 PM (223.39.xxx.101)

    뭐하러 따라나서서는 원글님 장도 맘대로 못보게 하시고ㅠㅠ
    여기다 욕했으니
    날도 더운데 릴렉스 하세요

  • 4. ..
    '21.7.25 7:00 PM (112.155.xxx.136)

    근데 급하게 밀어부칠때 확 쏘아줌 안되나요?

  • 5. 하하하
    '21.7.25 7:00 PM (119.236.xxx.25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왜 따라와선. ㅋㅋㅋ
    날도 더운데 속이 뒤집어질만 하죠.
    주말 휴일은 주부들도 속이 뒤집어지다가 평일이나 와야 평화를 찾죠!
    내일은 기다립시다!

  • 6.
    '21.7.25 7:00 PM (1.225.xxx.38)

    진짜 짜증나게하네요.. 욕먹어도 쌈

  • 7. 방울방울
    '21.7.25 7:00 PM (58.225.xxx.20)

    더워서더 성질 날것같아요.
    보채서 까먹고 장보면 화나죠

  • 8. 그럼
    '21.7.25 7:01 PM (223.38.xxx.227)

    사람 많은 마트에서 싸워야하니까
    그건 제가 배운 관계로 안되고,
    여기다가 욕이나 쓸게요

  • 9. 하하
    '21.7.25 7:01 PM (119.236.xxx.252)

    그러게요 왜 따라와선. ㅋㅋㅋ
    날도 더운데 속이 뒤집어질만 하죠.
    주말 휴일은 주부들도 속이 뒤집어지다가 평일이나 와야 평화를 찾죠!
    내일을 기다립시다!

  • 10. ..
    '21.7.25 7:01 PM (106.102.xxx.221)

    맞벌이면 장도 같이 봐야지
    미친놈 맞아요.

  • 11. 더 빡치는건!
    '21.7.25 7:02 PM (223.38.xxx.227)

    지는 금요일에 회식하고 왔거든요
    여기는 4인 되니까 4명이서
    제가 오늘 뭐사러 아울렛간다니까
    코로나 걸린다고 못가게 함
    노래방도 간 미친놈이!

  • 12.
    '21.7.25 7:03 PM (94.202.xxx.194)

    못됐고 이기적이네요 ㅠ

  • 13.
    '21.7.25 7:03 PM (122.37.xxx.67)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왜따라와서 장보기도제대로 못하게 재촉하냐고~
    아님 낼부터 밥주지말고 뭐라하면 장을 제대로 못봐서 그렇다고 하세요

  • 14. ..
    '21.7.25 7:0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뒷통수 한대 쳐주시지;;

  • 15. 역시
    '21.7.25 7:04 PM (223.38.xxx.227)

    82에 욕하고나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정말 자식만 없었으면 우린 진즉에 갈라졌을거요

  • 16. ㅋㅋ
    '21.7.25 7:08 PM (119.236.xxx.252)

    저도 좀 딥빡 상태로 여기 들어왔는데, 마트 재촉 남편에, 요 아래에 굳이 국수 삶게 만든 남편분에…
    아이! 남자 ㅅㄲ들 왜 이래 하고 털고 갑니다!
    역시 82!

  • 17. 물론
    '21.7.25 7:08 PM (223.38.xxx.227)

    앞으로는 장보는데 따라오지말라고
    야단쳤지만
    미친놈 지랄하네는 못 하니까
    여기다가 써봤습니다!

  • 18. ㅇㅇ
    '21.7.25 7:10 PM (211.206.xxx.129) - 삭제된댓글

    이해가 가네요
    남자들은 왜 다 그모양인지 모르겠어요

  • 19. ㅇㅇ
    '21.7.25 7:11 PM (211.206.xxx.129)

    욕나오는게 이해가 가네요
    남자들은 왜 다 그모양인지 모르겠어요

  • 20. 미친새끼네요
    '21.7.25 7:14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욕을 보니까
    저도 짜증이 확 치미는게
    저도 배운관계로 밖으로 욕할슈는 없고
    원글님 글에다 댓글로 욕할께요.
    진짜 미친놈이 따로 없군요

  • 21. 미친새끼네요
    '21.7.25 7:15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진짜 왜 따라가서 지랄인지
    미틴

  • 22. ,,,
    '21.7.25 7:15 PM (116.44.xxx.201)

    꼭 필요한건데 당신이 서두르는 바람에
    뭐뭐뭐 못샀으니 지금 사다 달라고 하세요
    안 사다 주면 이번주 남편 밥은 신경쓰지 마시구요

  • 23. 저두
    '21.7.25 7:15 PM (125.142.xxx.68)

    욕해봐요.
    미친놈 지랄 염병하네.
    곱게 늙자.
    니 친구들이랑 살어

  • 24. ㅇㅇㅇ
    '21.7.25 7:24 PM (112.187.xxx.221)

    남편 따라나와서 일 제대로 못 보면 진짜 짱나요. 뭘 못 사~~

  • 25. 어휴
    '21.7.25 7:26 PM (222.106.xxx.155)

    마트건보다 회식하고 노래방 갔다는 게 정 떨어지네요. 배우자도 도덕적이고 어디 존경할 만한 구석이 있어야 하는데

  • 26. ㅁㅁㅁㅁ
    '21.7.25 7:30 PM (125.178.xxx.53)

    ㅋㅋㅋ 화나셨는데 웃겨요

  • 27. ㅎㅎ
    '21.7.25 7:35 PM (175.123.xxx.2)

    마트는 혼자가는게 정석이죠
    남편 따라오면 귀찮기만 하지

  • 28. 욕받이82쿡ㅋㅋ
    '21.7.25 7:42 PM (119.195.xxx.154)

    와~님 현명하시네요..
    남편 욕할 일 정말 많은데..지인, 친구나 부모님께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답답했는데..
    앞으로는 여기 와서 훌훌 털어놓고 가야겠네요..^^*

  • 29. 유리
    '21.7.25 7:43 PM (58.143.xxx.27)

    애들이 그러지 않나요? ㅋ

  • 30. ..
    '21.7.25 7: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차에 가 있어!!하시지.. 여기에 욕하세요.
    저도 따라오면 신경 쓰여요

  • 31. 으싸쌰
    '21.7.25 7:51 PM (218.55.xxx.109)

    나머지는 배달시키세요

  • 32. ㅎㅎ
    '21.7.25 8:13 PM (124.60.xxx.145)

    욕 먹어도 싸네요~
    왜 따라감?!?

  • 33. . . . . .
    '21.7.25 8:21 PM (124.5.xxx.127)

    저도 싸우다 싸우다
    요새는 그냥 이마트 쓱 시켜요.
    한번 소리 꽥지르고 잊어버리세요

  • 34. ...
    '21.7.25 8:22 PM (116.125.xxx.164)

    아들 요거트에 과일 넣어서 먹일려고 꼬셔서 먹기 직전인데.. 갑자기 남편이 방에서 나와서 맛없겠다고 하는 바람에 못먹였어요...미친놈이 왜 나와가지고...

  • 35. Jj
    '21.7.25 8:27 PM (39.117.xxx.15)

    진짜 욕 더 찰지게 하세요 ㅋㅋㅋㅋㅋ
    지가 왜 따라와서는 훼방이야
    그럴때는 화내지말고 이거이거 찬찬히 사야하니까 보채지말아줘라고 무감정으로 이야기하고
    다른 코너 갔을때 쌍시옷남발하세요
    속이 좀 바로 풀려요

  • 36. ....
    '21.7.25 8:32 PM (39.124.xxx.77)

    그러니까요..
    왜 따라와서는 진상을 치는지...
    찌질이들이 왤케 많을까요.. 저희집에도 하나 있는데...
    그와중에 지껀 또 엄청 챙기죠..
    면상 보기도 싫더라구요.
    전 설거지할때 물틀어놓으면 잘 안들리니까 좀 소리내서 욕발사합니다요. ㅎ
    한번 해보셔요. 시원함..

  • 37. ㅇㅇ
    '21.7.25 8:3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직도 새색시
    고수는옆에서 뭐라하든
    아무말없이내갈길 가면서내살거 삽니다
    따라온 남자여
    그대가 할일은 이것을집까지 나르는 일뿐이네.

  • 38. 초보
    '21.7.25 8:43 PM (223.38.xxx.227)

    전 아직 초보인가봅니다.
    ㅜㅜ

    전 사실 집까지 나르는것도 제가하면 되는데,
    넌 필요없어! 이 자식아!!

  • 39. 동참
    '21.7.25 8:46 PM (175.115.xxx.124)

    야 야
    이 몬낫놈아
    너참 인성 바닥보여주더라
    그런놈 만난 내가 잘못이겠지
    너는 바닥 보여준건지도 모르고
    평상시와 같은데
    그게 참
    참 서글프다

  • 40. ㅋㅋ
    '21.7.25 8:46 PM (223.38.xxx.227)

    다들, 남편이 빡치게 할 때
    여기와서 지랄하네 미친놈이 하시면 되요
    진짜 속시원해요

  • 41. 쓸개코
    '21.7.25 8:48 PM (218.148.xxx.107)

    저도 화나셔서 욕하시는데 왜 웃음이 나오는지 ㅎㅎ
    다음에 또 그러면 먼저 가라고 하셔요.

  • 42. 다정이
    '21.7.25 9:35 PM (180.229.xxx.146)

    ㅋㅋㅋㅋㅋㅋ
    저도 화가 나셨다는데 너무 재미나요.
    참 현명하신
    배우신분!

  • 43. 날날마눌
    '21.7.25 9:36 PM (61.82.xxx.106)

    저도 이글 힘입어 남편욕썼는데
    속상해서 눈물나네요
    낼은 털고 또 멀쩡한척 살아볼게요ㅜ
    어쨌든 원글님감사해요

  • 44. .....
    '21.7.25 10:37 PM (218.150.xxx.102)

    8년째 에어컨 없이 버티고 있어요.
    내년에 사자 내년에 사자 이사가면 사자
    못사게 하더니 그게 8년
    지랄하네 미친놈이
    인색한 새끼

  • 45. ...
    '21.7.25 10:46 PM (39.124.xxx.77)

    아이고.. 위에분..
    ㅁㅊ 남편땜에 진짜 고생하시네요.
    이더위에.. 왠 ... 극기훈련도 아니고
    걍 질러버리세요. 애핑계대구요.

  • 46. 저도
    '21.7.26 10:34 AM (119.82.xxx.192)

    20년 싸우면서 살다가 각자 도생한지 2개월째, 정말 좋으네요.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진즉 따로 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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