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못하는 초딩아들 ㅜㅡㅠ

우산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1-07-25 18:27:58
축구교실에 따라왔는데(초3)
공을 차는건지 마는건지 ㅠㅡㅠ

경기할때는 거의 허수아비에요~~

친구들이 너는 골키퍼 하라고 ㅠㅡㅠ 밀어내네요

보고있으면 안타까운데
(누가봐도 몸치..)

책보는건 좋아해서 매일 도서관 가서
두세시간 앉아있다 오는데.. (영감st...)

다 잘할수는 없는거라지만
친구들 날아다니는데 혼자 멍때리고 있는거 보니
참.. ㅠ
학교생활 문제 없을까요..
(학교에서도 벌레만 찾아다니느라 화단에 붙어있거나
도서관에 있고
운동을 안좋아한대요..)
IP : 39.7.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에
    '21.7.25 6:33 PM (119.236.xxx.252)

    그런 10세 아들 키우는 엄마 또 있어요!
    아마 아드님이 단체종목엔 취약할것 일수도요.
    울아들도 단체로 하는 구기종목은 아주 싫어해요.
    축구든 농구든 누가 공을 뺏을라치면 놓아버리고 뒷걸음치거나 골키퍼만 하려 하거나, 관심없거나..
    그래서 전 주로 개인으로 하는 운동을 주로 시켜요.
    한참 성장기인데, 아무것도 안시키긴 그래서.. 태권도, 수영, 스케이트보드, 서핑, 골프 등등 시켜요. 혼자서만 잘하면 되니 너무 좋아하고 즐겨요.
    특히 태권도는 멋있게 하는거 좋아해서 품새 데모팀에도 있구요.
    아이의 성향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서 시켜보세요.

  • 2. 웃어서..
    '21.7.25 6:34 PM (1.237.xxx.26)

    죄송해요. 울 아들 보는 것 같아서..운동신경 제로.
    지금 중1. 7살부터 수영, 주짓수, 특공무술, 유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탁구나 배드민턴도 배우고..골고루 즐기는 수준.
    울 부부, 아들 녀석 축구는 안되는 걸 알기에..초3때 친구따라 가고싶다 하도 졸라..축구교실 일일체험. 신랑이랑 같이 따라가서 하는 걸 봤어요. 경기도중 친구들한테 쿠사리 듣고는 다시는 축구얘기 안하더라고요.
    남자아이 축구 잘하면 또래들에게 인기 많지만..학교 생활 잘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3. --
    '21.7.25 6:43 PM (108.82.xxx.161)

    테니스 수영 하다못해 자전거도 있고
    전 단체종목 비선호라, 아이한테도 개인운동만 시켜요

  • 4. 6789
    '21.7.25 6:50 PM (222.101.xxx.25) - 삭제된댓글

    하고싶어하는 운동, 하겠다는 운동 시키면 돼요. 축구같은거 몸싸움 싫어하는 아이 억지로 시키면 잘하는 애들한테 치이고 스트레스에요. 지금 군대 간 제 아들이 운동을 싫어해서 운동도 시키고 친구도 만들어 준다고 억지로 축구교실 보낸거 후회해요.
    그때 축구교실에서 끗발 날리던 애들 초등까진 인기도 많고해서 부러워했는데 그렇게 죽자사자 축구 하더니 각종 부상으로(십자인대파열)군대도 못가고 공익가고 그러네요. 그리고 갈수록 축구보다 공부가 갑이에요. 친구도 끼리끼리 만나구요. 엄마 그릇대로 아이 가능성을 보지 말고 멀리 보시길...

  • 5. ..
    '21.7.25 6:50 PM (114.207.xxx.109)

    다른거보냐세요
    배드민턴이나 탁구

  • 6. 유전
    '21.7.25 6:54 PM (61.100.xxx.37)

    그거 유전이예요
    엄마,아빠도 운동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 7. 레베카
    '21.7.25 6:59 PM (14.35.xxx.185)

    초등때 학교에서 축구하는거보고 속터져.. 농구교실에서도 못해.. 수영도 못해.. 뭐.. 나 닮아서 저러나 싶었는데 갑자기 6학년부터 농구에 빠져서 지금 중2인데 선수의 길을 가겠다고 하네요.. 잘하긴 잘해요.. 엄마아빠 운동은 잼병인데 요즘 꿈이 체대가는거래요

  • 8. ..
    '21.7.25 7:05 PM (124.49.xxx.61)

    괜찮아요 저도8년전 이런글올렷는데 사는데 하등의 문제엄서요

  • 9. 아 ㅜ
    '21.7.25 8:00 PM (39.7.xxx.234)

    네 남편이랑 저도 몸치이고.. 운동에 전혀 관심 없어요
    안한다하면 끊으려는데
    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의욕은 없어보이고 필드에서 돌부처로 있으니 답답해서 여쭤봤답니다... ㅜㅋㅋㅋㅋㅋㅋㅋ

  • 10. 차라리
    '21.7.25 8: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축구말고 수영 태권도 이런거 시켜요
    애 자존감 떨어지겠어요

  • 11. cinta11
    '21.7.25 9:53 PM (1.241.xxx.80)

    저희는 남편이 고등학교때 운동선수로 뛸 정도로 운동을 잘하는데도 초1아들이 축구를 너무 못해서 실망중이예요.. 마음을 놔야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233 남의 집 애들한테 돈주는 문화 이상하지 않나요? 29 .. 2021/07/31 6,299
1231232 이재명 욕설 유튜브 영상 삭제 논란, 진실은? 3 누가거짓말 2021/07/31 789
1231231 밥을 너무 오래 먹는 아이 ㅠ 2시간 걸려요. 18 ... 2021/07/31 6,545
1231230 이재명 지사님! 여기 경선 승리 최고의 팁이 있습니다~~~!!!.. 15 부자되고싶어.. 2021/07/31 1,302
1231229 이 더운데 삼겹살 구워줬더니 27 ㅇㅅㅋ 2021/07/31 8,002
1231228 [펌] "성범죄자는 동료 아냐"..핑크마스크 .. 3 zzz 2021/07/31 1,935
1231227 백신 맞고 전혀 안 아파서 불안한데 오바일까요;; 18 ... 2021/07/31 4,005
1231226 1세트 승 20 배구 2021/07/31 1,656
1231225 이게 나라냐 ㅋㅋ 중계 빡침 35 누구냐 2021/07/31 21,670
1231224 급질) 쿠진아트 오븐 쓰시는분 7 .... 2021/07/31 1,601
1231223 가볍고 건강에 좋은 팬이나 냄비는 뭘까요? 6 조리도구 2021/07/31 2,145
1231222 회사에서 지지당 물어보는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11 ........ 2021/07/31 1,424
1231221 자랑 함 해봐요~ 10 오십 2021/07/31 2,611
1231220 지싱파3사 다 축구중계네요 4 ㅇㅇ 2021/07/31 1,239
1231219 매도할때 계약이랑 잔금시 두번다 매도인참석해야하나요 3 궁금하다 2021/07/31 812
1231218 광주 자살 학생 어머니 편지 4 2021/07/31 3,497
1231217 운전석에 있으면 느껴지는 약간의 어지럼증 2 2021/07/31 1,394
1231216 얄미운사람 자꾸 안좋게 말이 나가요 2 2021/07/31 1,134
1231215 배구 한일전 시작했어요 12 .... 2021/07/31 2,171
1231214 패기인지 똘끼인지 금3개딴 스무살에게 저러는게 얼마나 찌질해보이.. 3 ㅇㅇ 2021/07/31 2,112
1231213 줄리 비디오 봤나요? 7 줄리 2021/07/31 4,502
1231212 강남 룸싸롱은 요즘도 잘되나 봅디다 코로나는 무.. 2021/07/31 1,657
1231211 진짜 요즘 혼전순결로 결혼하는 애들없나요? 35 진짜 2021/07/31 10,769
1231210 제일 듣기 좋은 말?? 3 .. 2021/07/31 1,178
1231209 오늘 산 트**스 초밥 내일 먹어도 될까요? 4 초밥 2021/07/31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