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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한대도 안때리고 키우신분 있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4,597
작성일 : 2021-07-23 15:42:06
어릴때 나쁜 행동 훈육 할때요
한대도 안때리고 성인까지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문제없이 잘 크나요?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아이를 체벌 해야하는지 계속 말로 타일러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집에서 엄마아빠도 때리고 유치원에서 친구때리는아이
마음읽어주기 하라는데 노력해도 별 변화가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IP : 121.153.xxx.9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1.7.23 3:4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때릴 일이 뭐가 있어요. 둘다 대학 잘 갔고 모범적인거야 말할것도 없구요.

  • 2. ...
    '21.7.23 3:44 PM (39.7.xxx.183)

    남편이 한대도 안맞고 컸는데 비폭력적이에요

  • 3. ㅁㅁ
    '21.7.23 3:45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힘으로 잡은 아이
    나중에 힘달리면 그 힘에 당합니다

  • 4. 아들딸
    '21.7.23 3:46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애들 친구들과 싸워본적도 없고 때린적도 없이 잘크고 있어요
    친구들이나 쌤들이나 다 이뻐해주심

    우리부부 둘 다 부모들에게 맞고 자라질 않아서 애들 때리면서 키운다는걸 생각못해본거 같아요
    한대도 안때려봤어요
    지금 20대 전후
    때린다는건...반항심만 키우고 괴롭히려는거지 잘되라고 하는 맘은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보통은 부모 화풀이용이라 생각해요

  • 5.
    '21.7.23 3:47 PM (121.183.xxx.61)

    때리면 바르게 크나요?

  • 6. 저요
    '21.7.23 3:48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 안때리고 키웠어요.
    때리는 건 솔직히 훈육이 아니라
    자기 감정 조절 미숙이라 생각되어서요.

    그리고 체벌은 학습되요.
    원글님 글 내용 보니
    이건 일반적이지 않아서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듯 보여요.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성향을
    날때부터 타고난 아이가 있거든요.
    잘 양육을 하려면
    부모나 아이나 다 도움 받으세요.

  • 7. .....
    '21.7.23 3:48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아들은 초 고학년에 등짝스매싱은 좀 했었는데...

    이제 중학생 되니 힘세고 커졋 등짝 스매싱도 안 통함.

  • 8. ㅇㅇ
    '21.7.23 3:48 PM (121.153.xxx.99)

    밖에서 다른아이 때리고 다니는데 집에서 말로만 훈육해도 잡히나요? 그리고 다른 부모들입장에서는 애 안잡냐고 뭐라고 하니까요

  • 9. 저희 형제들
    '21.7.23 3:49 PM (220.122.xxx.137)

    부모님이 한대도 안 때리셨고
    언어 폭력, 남과 비교 전혀 없으셨어요.
    저희 형제들도 때리는거, 폭언 못 해요.
    비폭력 평화주의자들입니다.

  • 10. ---
    '21.7.23 3:50 PM (121.133.xxx.99)

    저두 안때렸어요..
    시부모님도 한대도 안때렸는데..자식복 넘처 나시죠
    울엄마는 가끔 때렸는데,,그거 기억안나구요..언어폭력은 잊을수 없네요

  • 11. 저요
    '21.7.23 3:50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대도 안때리고 성인까지....
    이렇게 쓰신 걸로 보아
    원글님도 맞고 크셨나..라고 읽혔어요.

    대화로 타협하고 타이르고 기다리고
    단호함을 기르는 거
    원글님도 배워야 해요.

  • 12. ...
    '21.7.23 3:52 PM (117.111.xxx.72)

    큰 애는 정말 한대도 안때리고 초등 고학년인데 둘째는 정말 욱하는 순간이 많네요. 기질이 너무 쎄서ㅜ 34개월인데 못참고 엉덩이 한대 때렸네요 반성중이에요ㅜㅜ

  • 13. ㅇㅇ
    '21.7.23 3:54 PM (121.153.xxx.99)

    저는 많이 맞고 자라서 아이 안때리려고 하는데요
    개선이 안되어서요..
    그리고 주변에 체벌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요

  • 14. ㅁㅁㅁㅁ
    '21.7.23 3:54 PM (125.178.xxx.53)

    전 맞고 컸어요
    종아리몇대 이런거 아니고 엄마 화나면 마구잡이로
    뭐 여러가지이유로 어른된지금 감정조절못하는 엄마가 너무 싫구요


    하지만 꼭 바로잡아야한다면 체벌해서라도 바로잡아야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마구잡이로 때리는거 말구요

  • 15. ..
    '21.7.23 3:54 PM (116.88.xxx.163)

    때린다고 훈육되지 않아요....
    조심스레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16. ...
    '21.7.23 3:56 PM (222.236.xxx.104)

    저도 잘 안맞아보고 컸던것 같아요.근데 그대신 엄마랑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 혼났던것 같아요 ...니가 뭐 잘못했던거 같아.???? 이런거 물어볼때가 가장 무서웠어요... 저희 엄마 조근조근하게 잘못한거 지적하는게 저는 정말 무서웠거든요 .. 그리고 내가 잘못 했구나도 알게 되구요 .. 근데 워낙에 조근조근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촌들도 제가 저희 엄마 무서워 하는거 잘 이해 못하던데 ..ㅋㅋ 저는 저희 엄마가 그럴때 정말 무섭더라구요 ... 근데 오히려 제성격에는 저희 엄마가 잘 맞았던것 같아요 ..저는 맞았으면 더 빗나갈 스타일이었을것 같아요

  • 17.
    '21.7.23 3:58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상담센터도 많고 병원도 많고....
    부모가 같이 다니세요
    그 이웃은 좀 버리세요

  • 18. 저는
    '21.7.23 3:58 PM (203.142.xxx.241)

    어렸을적에 등짝 한대때린게 전부에요. 올해 대학 입학했구요. 그외에는 때린적이 한번도 없었고, 제 기억엔 등짝 한대때린적 있고.. 아이생각에는 맞은 기억없다네요.

    문제는 그럼에도, 아이가 저를 무서워하네요 ㅠ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남자아이인데 저는 때리진않았지만, 참고참고 있다 몇년에 한번정도는 크게 혼을(말로) 내긴했어요. 아이는 당연 비폭력적이고, 제가 말로 혼내서 그런지 말은 엄청 잘합니다. 단어사용하는게 다르다고...

    제 교육관은 카리스마있는 엄마였는데 지금생각해서는 조금 미안할때가 있어요. 때리진않았아도요...

  • 19. ㅇㅇ
    '21.7.23 3:59 PM (121.153.xxx.99)

    상담 치료 중입니다.
    병원, 센터 다 다녀봤습니다
    그래도 폭력 부분에는 변화가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더 기다려줘야 하는걸까요?
    하지만 그 사이에 제 아이에게 맞게 되는 다른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잖아요.
    힘쎈 형들 있을땐 또 안때리고 약해보이는 애들만 때립니다.

  • 20. ...
    '21.7.23 4:01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안 돼 말하면 안하는 남매 키워서 안때리고 키웠어요.
    지금 고등학생,대학생이구요.
    성향이 달라도 안때렸을지는 자신 없는데
    저도 안맞고 크긴 했어요.

  • 21. ㅇㅇ
    '21.7.23 4:01 PM (110.12.xxx.182)

    저는 등 한번 때리고
    바로 사과했어요

    사람의 몸은 함부로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기본인식은
    아주 중요한겁니다

  • 22. ㄷㄷㄷ
    '21.7.23 4:03 PM (221.142.xxx.108)

    애가 집에서 맞질 않았는데 유치원가서 폭력을 쓴다구요??
    보통 기관에서 친구 때리거나 깨물거나.. 그런 애들 부모상담해보면
    엄청 강압적이고 엄하고 무섭다거나... 체벌하거나 그래요.
    본인이 겪은거 화나면 따라하는거죠..............
    지금 님 아이 체벌하면 낫기는 커녕 반복되거나 더심해질거예요
    아이가 뭔가 불만족하는게 있는거같아요..행복하면 그럴리없잖아요

    저 마흔인데 저희삼남매 맞긴커녕 욕 한번 안듣고 자랐어요..
    제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양쪽 형제들 다 화목하고 잘 지냅니다.....
    체벌은 절대 필요없어요!

  • 23. 그래서
    '21.7.23 4:04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힘 약한 아들 힘 센 부모가 때리면 고쳐집니까?
    맞은 아이가 신고 안해요?
    몇살인데요?
    저라면 때리고 다니면 큰일나는 평온한 지역으로 이사가겠습니다

  • 24. less
    '21.7.23 4:04 PM (182.217.xxx.206)

    아들 둘 키우는데. 체벌해본적 없음.

    지금 고1 중1..

    말로 다 됩니다. 맞고 자란얘들은 안맞으면 말을 안들어요.
    반면 안맞고 큰 아이들은 말로도 제어가 다 됩니다.

  • 25. 보통은
    '21.7.23 4:05 PM (106.102.xxx.197)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맞고 자란 아이가 때리고 다니는데요.ㅠㅠ
    지금도 때리려고 준비중인 부모같아 뭐라 할 말이..ㅠㅠ

  • 26. c c c
    '21.7.23 4:07 PM (220.92.xxx.93) - 삭제된댓글

    한번도 때린적 없이 키웠어요

    폭력성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해야한다고 알아요 ㄲㆍ준한 병원치료
    상담은 정서의 문제이지 폭력성엔 글쎄요

  • 27. ㆍㆍㆍㆍ
    '21.7.23 4:08 PM (211.208.xxx.37)

    제가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어요. 사소하게 혼낼때도 등짝때리고 머리 쥐어박는건 당연했고.. 제대로 혼날땐 나무막대기로 손바닥 몇십대씩 맞고, 엎드러뻗쳐 자세로 나무빗자루로 엉덩이 몇십대씩 맞고, 어떨땐 머리채도 잡히고 몸 곳곳을 파리채 효자손 같은걸로 닥치는대로 맞기도 했어요. 여름에 반바지 체육복 입고 등교해야 하는데 허벅지에 파리채 자국이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모릅니다. 힘든 삶의 스트레스가 자식한테 폭력으로 표출됐다는 생각이 지금도 확고하고 엄마 자격도 없었구나 싶어요. 엄마가 자식교육을 위해 경제적으로 많이 애썼고 자식을 사랑한건 저도 알지만 그럼에도 엄마한테 그다지 애정이 없습니다. 저는 중1때까지 그렇게 맞다가 어느날 저도 모르게 저를 때리는 엄마 손을 확 잡고 밀쳤어요. 그만 좀 때리라면서요. 그 뒤로 때리는건 끝났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앙금이 있네요.

  • 28. ..
    '21.7.23 4:08 PM (175.196.xxx.191)

    제생각에도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충분한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밖에 나가서
    자기 화를 때리는 걸로 분출할 수는 없어요
    도닦는 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차고 넘치도록 사랑 줘보세요
    체벌과 폭언은 안돼요

  • 29. ...
    '21.7.23 4:10 PM (125.177.xxx.83)

    애들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초등 입학하기전까지는 몇번 때린적 있어요.

    유치원때 빨간불인데 냅다 뛰면서 무단횡단 하는거 보고
    그자리에서 잡아서 빗자루로 팼어요.

    식탁앞에서 밥먹을때 너무 장난이 심해서 등짝 한대 때렸구요.

    다행히 다른 친구를 때린적은 없지만 아마 친구를 때렸다면 벌을 세우든 혼을 내든 체벌을 했을거에요.

    학교 입학한 뒤로는 단한번도 때린적 없고
    애가 사춘기때 엄마는 왜 자길 안때리냐고
    친구들은 맨날 맞는거 같던데 하고 묻더군요 ㅎ

  • 30. 저요
    '21.7.23 4:1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댓글 쓰신분들은 대부분 기질이 순한 아이들
    하지만 타고난 기질이 강한 사람이 분명있고
    대부분 집에서 맞고 커서
    단점이 더 강화되요.
    상담센터 병원 다 다니셨다고 하는데
    약물치료 해보셨나요?

    사춘기 시작 전부터 20대초반까지는
    약물의 도움이 필요할 수가 많아요.
    주변의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성격이 부정적으로 고착화되면
    정말 힘들어져요.

    약물치료는 사춘기때 시작 못해요.
    애가 거부하니까
    하려면 진단받자마자 시작해야하고
    글만 봐서는
    원글님도 전혀 교육되지 않았어요.
    양육자가 너무 준비 안된것이 보여요.

    양육자가 아이와 기질이 다르면
    뭐가 문제인지 바로 보이고
    적극적으로 치유를 위해 행동을 하는데
    지금 뭐가 문제인지
    우선순위 잡기가 안되시는 듯 해요.

  • 31. 애셋엄마
    '21.7.23 4:1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애가 그런게 꼭 엄마 탓인가요.
    타고난 성향도 있는거지.....
    자식 3명 낳아보니 다 달라요. 똑같은 부모한테 자랐는데 결이 다 달라요. 아이가 충동적인가봐요.
    저도 때리는건 반대구요. 상담치료 꾸준히 하시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심 바르게 자랄겁니다.
    근데 맞은 아이 부모는 어쩌나요. 내 아이가 맞고 왔다면 저 역시 가만히는 못있을것 같아요. 나도 안 때린 내 자식을... 아휴..

  • 32. 저요
    '21.7.23 4:1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댓글 쓰신분들은 대부분 기질이 순한 아이들.
    하지만 타고난 기질이 강한 사람이 분명있고
    그런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요.
    저는 이런 케이스 자주 접해서
    원글님 상황 이해가요.


    근데 상담센터 병원 다 다니셨다고 하는데
    약물치료 해보셨나요?

    이런 힘든 성향은 그렇게 키운것 보담
    타고난 경우가 많은데
    그걸 잘 모르니
    치료를 않받고
    대부분 집에서 맞고 커서
    단점이 더 강화되요.

    사춘기 시작 전부터 20대초반까지는
    약물의 도움이 필요할 수가 많아요.

    주변의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성격이 부정적으로 고착화되면
    정말 힘들어져요.

    약물치료는 사춘기때 시작 못해요.
    애가 거부하니까...
    하려면 빨리 진단받고
    진단받자마자 치료 시작해야하는데

    글만 봐서는
    원글님도 전혀 교육되지 않았어요.
    양육자가 너무 준비 안된것이 보여요.

    양육자가 아이와 기질이 다르면
    뭐가 문제인지 바로 보이고
    적극적으로 치유를 위해 행동을 하는데
    지금 뭐가 문제인지
    우선순위 잡기가 안되시는 듯 해요.

  • 33. ..
    '21.7.23 4:17 PM (39.115.xxx.64)

    말로 멈추면 때릴 일이 있나요 부모도 미성숙하고 극도로 불안해 지고 지금 못 멈추게 하면 더 일 나겠다 싶음 소리도 질러 보고 때려도 보고 다 해 보는거죠 다 안 통하면 결국은 이해하고 믿어주는 길로 가는 것 같아요 부모 처신 너무 어려워요

  • 34. ....
    '21.7.23 4:18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때리지 말고 눈물이 쏙 빠지게 혼쭐을 내세요.
    때리는 건 말고요.
    손들고 서있게 한다던가 밥을 굶긴다던가
    엄마아빠가 눈 안마주치고 냉랭하게 행동해도 쫄더라고요. 유치원생 정도면.

    때리는 아이들 보면
    부모님은 무섭게 혼낸다고 혼내는데
    옆에서 보면 1도 안무섭더라고요.
    서슬이 퍼렇게 혼을 내야되요
    때릴 필요도 없음

  • 35. 허걱무섭네요
    '21.7.23 4:19 PM (210.91.xxx.237)

    자식이든 뭐든 때릴 생각을 하다니..상상만 해도 소름끼쳐요

  • 36. 저요
    '21.7.23 4:2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에 상황이 다 드러나네요.
    (역시 글에는 지문이 있어요.)

    아이가 힘센 형들은 안건들이고
    약한 아이들만 때린다라...

    부모교육 진짜 필요해요.

    아이가 배우는 건 학습뿐만 아니라
    행동ㆍ말투ㆍ위계질서 다 배워요.
    즉 사회화가 되어가는 건데
    지금 그게 잘 못 꿰어지는 중이에요.

    엄마도!!!!

  • 37. ㅇㅇ
    '21.7.23 4:33 PM (121.153.xxx.99)

    강압적인 가정분위기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죠.
    사랑도 많이 준편이에요.
    아이한테 다 맞춰주며 키웠었는데 그게 위계질서에 문제가 되었을 수 있을것 같아요.
    센터에서 교육받은대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
    물론 다른 부분은 진짜 좋아졌어요.
    공격적인 부분이 안고쳐지는거죠.
    습관으로 자리잡은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 38. 근데
    '21.7.23 4:36 PM (211.220.xxx.8)

    때려서도 안되면....그땐 어쩌실건가요?
    때리면 말 들을 것 같으신가요??
    자식교육은 한방 때린다고 쉽게 되는게 아닌것같아요.
    상담 다니신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좋아지겠죠.
    맞는애들 불쌍하면 기관을 보내시지 말든지 여건이 안되면 임창정처럼 다른 부모한테 같이 빌러 다니든지...여러방법을 찾아볼지언정 때리는건 아니에요.

  • 39. ...
    '21.7.23 4:41 PM (222.116.xxx.229)

    저 딸1 아들 1 한번도 때렸어요
    때라고 싶은 순간은 간간 있었지만
    참고 안때렸어요
    어쩌면 참을만할만큼 심하게 저를 힘들게 하진 않았다는 말이 맞겠죠
    애들한태 고맙단 생각이 드네요

  • 40. ㅇㅇ
    '21.7.23 4:41 PM (121.153.xxx.99)

    때려서 안되면 진짜 어쩌나 그 생각도 했어요
    최악의 경우 그냥 뛰어내릴까요?
    어디 사람 없는 지방 소도시로 이사갈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 41. 원글님
    '21.7.23 4:47 PM (222.116.xxx.229)

    원글님 저는 안때렸다고 적었지만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수 있겠죠
    제 아이가 많이 힘들게 했다면 저도 때렸을거에요
    때리고 안때리고 는 상황에 따라 다를수밖에 없어요
    꾸쥰히 외부기관 도움 받으세요
    힘내세요

  • 42. 맞고
    '21.7.23 4:4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랐지만 애들 때린적없습니다. 애들도 남 때리고다닌적 없구요.
    못배운 부모세대도 아니고 야만인은 되지말아야죠.
    자랄때 맞고자라서 어쩔수없다는건 핑계예요.
    나쁜 악습은 내 대에서 끊어야하지 않나요.
    내 안에 있는 분노와 스트레스 다루는 법을 배우시고 필요하면 병원 약물치료도 고려해보세요.
    폭력성은 정신적질병이고 억눌린 분노가 터져나오는거예요.
    그리고 자녀교육은 일관성이 가장 중요해요.
    문제행동 일으키는애들 대다수가 일관성없는 부모탓인 경우 많거든요.
    안되는건 끝까지 안된다고 고수하시고
    인내하면서 사랑해서 이럴수밖에 없는거라고 계속 얘기해주세요.
    깡패도 아니고 약한애들만 골라 때리는게 얼마나 비열하고 나쁜짓인지 말로 조목조목 계속 가르치시구요.
    교육이 왜 필요하고 인간이 짐승과 다른 이유가 뭐겠어요.

  • 43. ..
    '21.7.23 4:49 PM (175.196.xxx.191)

    엄마도 상담 받고 치료 받나요?
    물론 아이때문에 많이 지쳤겠지만
    어린 아이를 두고 -뛰어 내릴까요-
    이런 생각 하면 안되죠
    같이 치료 받아 보세요

  • 44. 맞고
    '21.7.23 4:5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랐지만 애들 때린적없습니다. 애들도 남 때리고다닌적 없구요.
    못배운 부모세대도 아니고 야만인은 되지말아야죠.
    자랄때 맞고자라서 어쩔수없다는건 핑계예요.
    나쁜 악습은 내 대에서 끊어야하지 않나요.
    내 안에 있는 분노와 스트레스 다루는 법을 배우시고 필요하면 병원 약물치료도 고려해보세요.
    폭력성은 정신적질병이고 억눌린 분노가 터져나오는거예요.
    죽긴 왜죽나요. 아픈건 고치면 되요.
    그리고 자녀교육은 일관성이 가장 중요해요.
    문제행동 일으키는애들 대다수가 일관성없는 부모탓인 경우 많거든요.
    안되는건 끝까지 안된다고 고수하시고
    인내하면서 사랑해서 이럴수밖에 없는거라고 계속 얘기해주세요.
    깡패도 아니고 약한애들만 골라 때리는게 얼마나 비열하고 나쁜짓인지 말로 조목조목 계속 가르치시구요.
    교육이 왜 필요하고 인간이 짐승과 다른 이유가 뭐겠어요.

  • 45. ...
    '21.7.23 5:05 PM (14.52.xxx.69)

    어릴때 군밤 한대 등짝 한두대 이런식으로는 때렸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내가 피곤하고 힘들때 애한테 화풀이 했던거 같아요.

    어느날 퇴근하고 피곤한데 너무 말을 안들어서 소리소리 지르는데
    겁에 질린 딸 표정을 본후로 정말 뼛속 깊이 반성하고
    그후로는 무조건 대화로 조근조근 타이릅니다.
    지금 중학생인데 가끔 엄마 군밤 너무 아팠다고!! 하면서 장난칩니다.
    웃으며 기억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요..

    어디선가 읽엇는데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거인처럼 보인대요
    거인이 소리지르고 화내고 때리면 애가 얼마나 무섭겠냐고..

  • 46. 대단한
    '21.7.23 6:20 P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엄마님들이시다~~
    저는 한대도 안때리진 않은거 같거든요

  • 47. 원글님...
    '21.7.23 6:27 PM (211.220.xxx.8)

    우리애는 어릴때부터 친구한테 치이고 맞는 아이였어요.
    순해서 늘 당하는 아이요. 근데 그렇다고 때리는 아이 부모에게 애를 때려서라도 바로 잡아야지..라고 생각한적은 결코 없었어요. 애들은 커가는 거잖아요. 솔직히 우리애 맞고오면....근데요..그럼에도 패서라도 가르쳐야지 그렇지는 않아요. 사랑으로 보듬고 단호하게 해야지. 그런 생각은 했어요. 이건 상담 다니시니까 하고 계시겠죠. 그럼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사람 변하기 좀 어려운가요.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그 부모가 노력하고 있기를.. 선생님이 조금 더 신경 써주시기를..우리아이가 단호히 스스로를 지켜내기를 바랬지만..
    그 부모가 애들 때려서 바로잡기를..그 엄마가 뛰어내리길 그 누구도 바라지 않아요.

  • 48. 배려
    '21.7.23 7:17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유치원시기, 초1까지 친구 때리는 아이들 간혹 있는거 같아요
    아이들 초1만 돼도 때리는 친구와 안 놀아요
    고쳐주셔야할 행동이긴한데 때리지 말라고 때려서 가르치는건 아닌거 같아요
    원글 아이가 맘에 안드는 친구라서 때리는 것과 무슨차이인가요?

    때리는 행동을 할때 팔을잡고 움직이지 못하게하고 때리는 행동은 나쁜거라고 말해주세요
    100번 그러면 100번 말해주세요
    화낼필요없고 단호하게. 그런행동은 엄마 마음이 아프다는것도 말하시구요


    어렸을때 친구가 때려도 반격을 안 할땐 마음 안 좋았지만 중3 한번도 안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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