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다니다가 방구 뀌는 사람들 싫었는데 이제는 이해가 ㅠㅠㅠ
못 잡아줘서 흘러버리는 사고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1. ㅇㅇㅇ
'21.7.22 10:3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남 사정 이해 하시는거보니 이제 철드시는 나이 되신거유
2. ㅇㅇ
'21.7.22 10:37 AM (175.114.xxx.96)인류애가 넘치시는 분...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 ㅋㅋ
3. ..
'21.7.22 10:38 AM (121.187.xxx.203)아무리 깔끔한 성격도
나이가 들면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죠.ㅎ
그래서 이해심도 넓어지나봅니다.4. ㅠㅠㅠ
'21.7.22 10:39 AM (203.251.xxx.221)하늘이 내린 이해심은 간접 경험으로 타인 이해 가능
모자란 인격은 직접 경험으로만 가능5. ..
'21.7.22 10:39 A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저 결혼 초기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 방귀를 뀌시고
원글님처럼 말씀하셨어요.
그때 시어머니가 50대 중반이셨거든요.
제가 그 나이가 되니 뭔 말인지 통감합니다.
벌벌벌 샌다고 그러셨어요. ㅠㅠ6. 나이가....?
'21.7.22 10:40 AM (175.211.xxx.9) - 삭제된댓글나이가 몇이신데요?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시라면 운동으로 나아지실 수도....7. .......
'21.7.22 10:41 AM (182.211.xxx.105)참으면 가스차서 빼줘야되요.
한여름에도 가스빼주러 운동나가요.ㅠㅠ
뿡뿡거리면서 그 추진력으로 걷습니다.8. ㅈㄷ
'21.7.22 10:41 AM (182.216.xxx.215)줄넘기해보세요 와 진짜 내뜻대로 되는거 없구나
9. ㅠㅠ
'21.7.22 10:42 AM (121.129.xxx.43)그래서 골목 안으로 급히 다녀오기도 하고 가게 밖으로 잠깐 나갔다 들어 오기도 하고 그래요.
10. 음..
'21.7.22 10:42 AM (121.141.xxx.68)젊을때 헉??? 했던 모든것이 저에게 일어나더라구요.
제가 젊을때부터 남에게 던지 화살은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교훈을 가슴이 지니고 살았기에
입밖으로는 내지는 않았거든요.
절대 나는 안그럴꺼야~하는 입찬말은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ㅠㅠㅠ11. ㅜㅜ
'21.7.22 10:43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그거 잡아주려고 안간힘쓰며 걷다가 핸폰 보는척 ㅜㅜ
전혀 운동으로 나아질것같지 않아요12. ...
'21.7.22 10:43 AM (210.100.xxx.228)ㅎㅎㅎㅎ 추진력으로 걷는다니!!!!
막 상상됩니다.13. ᆢ
'21.7.22 10:47 AM (121.159.xxx.222)볼에 바람넣고 꽃받침 사진찍고
단체사진찍을때 사진찍기싫다고
얼굴가리는 사람들 보며
왜 철딱서니없이 저리 흉한꼴로 사진찍나
누가지얼굴관심있다고 대충찍으면되지 욕했는데
...
요즘 제 몰골이 애둘낳고 급흉칙해져서
...
이해합니다ㅜㅜ
철은제가없었던걸로...
살쪄서 흉한가 싶어 살을 처녀때보다도 3킬로 더뺐더니
더욱더깊고 흉측한 팔자주름ㅜㅜ
사진으로남기기싫네요ㅜㅜ14. ᆢ
'21.7.22 10:54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저 중학교 교생실습때
옆건물 남고생들이 소문듣고 찾아와서
샘 예뻐요 우리학교와요 소리지르고 휘파람불고
교장선생님까지 저구경하러 오고
이길말고 연예인하시라 그랬던사람입니다만ㅜㅜ
지금 몰골이ㅜㅜ
술담배도안하는데 희었던피부 누래지고 처지고
임신중독 한번오고나니 애낳고 유독 낯빛이 훅가네요ㅜㅜ
뒷모습 괜찮은데 앞이 세월 직격탄이라 더스트레스ㅜㅜ15. 더러워요
'21.7.22 10:54 AM (1.241.xxx.7)특히 식당에서 나오는 60대 아저씨들ㆍ그냥 힘을 주는것 같아요ㆍ주변에 서있다 토 할뻔ㆍ
16. ㅇㅇ
'21.7.22 10:54 AM (1.240.xxx.6) - 삭제된댓글그렇죠. 방구가....
소리마저 길고 흉측해져서....
딸이 "이거 혹시 엄마 방구 소리야?"
하고 긴가민가해하며 묻더군요.17. ᆢ
'21.7.22 11:01 AM (121.159.xxx.222)ㅜㅜ 추가로
우리엄마 박장대소하고 웃을때 꼭
아이고 고만고만 오줌나올라 소리를하는데
그소리가 너무싫어서 그런소리좀하지마 하고 인상썼는데
...
엄마 진짜 급했구나...ㅜㅜ18. 시어머니는
'21.7.22 11:06 AM (125.134.xxx.134)팔십대 중반 넘어가시니 똥도 새더라구 변실금처럼 그러시더라구요. 엄청 깔끔한분인데 ㅡㅡ
19. lㅋㅋㅋ
'21.7.22 11:06 AM (58.148.xxx.79)직정경험으로도 이해 못하고 자기에게만 오로지 긍휼하고 애틋한 사람도 많던데요 ㅋㅋㅋㅋ
20. ᆢ
'21.7.22 11:10 AM (118.35.xxx.89)뒤를 돌아보고 걷죠
21. 영화관에서
'21.7.22 11:32 AM (106.102.xxx.73) - 삭제된댓글방구끼는 사람들
안 들리는줄 알지만 다 들려요
냄새는 어쩔껴22. ㄴㄷ
'21.7.22 11:38 AM (180.70.xxx.207)추진력 ㅋ
23. ㄴㄴ
'21.7.22 11:55 AM (125.177.xxx.40)원래 배나 자동차도 뿌우웅 하면서 앞으로 가잖아요.
세상만사 다 그런 거 아닙니까24. ㅋㅋ
'21.7.22 12:25 PM (203.251.xxx.221)추진력 맞네요.
사고치고는 민망해서, 나 아닌척 하려고, 잰 걸음으로 막 걸어가거든요.25. ^^
'21.7.22 12:51 PM (220.120.xxx.67)앞에 가던 남자가 뿡뿡 거리면서 가더라구요.
그런데 본인도 민망했나봐요
뒤를 돌아볼려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얼굴을 휙 다른 방향으로 돌렸답니다.
그냥 모르는 척^^26. dd
'21.7.22 1:39 PM (118.221.xxx.227)나이드니까 가스가 배속에 잘 차서.. 걸어다니고 움직이면 저절로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