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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강작열증이나 건조증에 좋은 게 있을까요?

아녹스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1-07-21 19:14:44
엄마가 칠순인데 침 분비가 잘 안돼서 혀가 마르고 
심하면 갈라지고 피까지 난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치료가 딱히 없다고 하더라고요. 진통제 처방해주고. 
그 얘기를 듣고 또 한 걱정을 하십니다....
관리 잘 못하시는 분이라 (식탐이 좀 크세요).

혹시 노화 등으로 입이 마를 때 좋았던 대증요법이라도 아시는 분 있을까요?
- 물/우유 마시기 (오일 맛사지)
- 가습기 사용
- 비타민 복용 
- 침샘 맛사지 

이거 이상 효과 있는 방법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ㅜ
IP : 147.47.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
    '21.7.21 7:20 PM (118.235.xxx.81)

    구강건조증에 처방되는 약이 있는데 어머님은 처방 안 받으셨나봐요.
    식염수 가글 좋구요. 구강건조에 도움되는 스프레이가 있는데 이게 처방이 필요한진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치약도 시중 치약 말고 병원서 처방받은 치약 구입해서 사용 했었어요.
    어머니께서 많이 불편해 하시면 동네치과말고 구강내과 있는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게 더 도움될 것 같아요

  • 2. 글쓴이
    '21.7.21 7:22 PM (147.47.xxx.139)

    참고님 댓글 감사합니다!
    보라매 병원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피검사만 어마어마하게 했어요...
    혹시 어느 병원 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스프레이와 치약도 궁금한데... 그래도 뭔가 실마리가 있다니 감사해요!

  • 3. ..
    '21.7.21 7:27 PM (112.150.xxx.194)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자주 뿌려주면 조금 낫더라구요. 그리구 수시로 무설탕캔디류나 껌 물고있거나 씹으면 도움된다고 해요.

  • 4. montclair
    '21.7.21 7:27 PM (183.108.xxx.89)

    드라이문드겔, 혹은 제로바액(스프레이타입) 등이 구강 건조증에 처방이 됩니다.
    그리고 먹는 약도 있기는 한데, 그건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 5. 참고
    '21.7.21 7:39 PM (118.235.xxx.81)

    구강내과는 신촌세브란스로 갔어요

  • 6. 글쓴이
    '21.7.21 7:43 PM (147.47.xxx.139)

    참고님 포함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검색을 할 수 있었어요.
    혹시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봐 정리해 둡니다.

    윗님이 말씀하신 제로바, 탈리바, 제로미아 등의 겔이나 드라이문트 겔이 도움이 되는데,
    약국에 문의하니 처방 / 일반의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만원이 좀 넘는대요)

    아쿠오랄 등의 스프레이도 있고, 항 콜린 제제로 생긴 건조증에 도움이 되는데,
    저희 엄마가 방광염 때문에 약을 오래 처방 받은 시기와 발병 시기가 겹치는 것 같아요.
    이 약들 중심으로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일후
    '21.7.21 7:44 PM (220.94.xxx.157)

    그 증세로 치료중인 1인입니다.
    치대 구강내과에서 작열감증후군이라 했고 치료받아도 차도가 없어서 포기했다가
    한의대 부속 이비인후과에 다닌지 2주 되었네요. 차도가 있습니다.
    1주에 한번 자하거 약침 맞고 집에서 하루 두번 처방약 먹고 좋아지고 있어요

  • 8. 글쓴이
    '21.7.21 7:46 PM (147.47.xxx.139)

    엇 일후님 저희도 작열감증후군 진단 받았어요... ㅜㅜ

    혹시 어디 병원 다니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혹 차도가 없으면 가보려구요... ㅜ

  • 9. 코숨한의원
    '21.7.21 7:50 PM (118.235.xxx.71)

    코숨 테이프 사서 주무실때 붙이고 주무시게 하세요.나이들면 입을 벌리고 잠을 자게 되어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 10. 검사
    '21.7.21 7:51 PM (14.138.xxx.75)

    류마티스 내과가서 자가면역 검사하세요. 쇼그렌 증후군이 그래요.

  • 11. 일후
    '21.7.21 7:53 PM (220.94.xxx.157)

    이 병은 어차피 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없답니다.
    프로폴리스니 뭐니 별것 다 해봤는데 아무 소용없었어요
    치과대 구강내과에서 마지막으로 조직검사 하재서 그만 뒀어요.

    한의대 부속 이비인후과로 가 보세요.
    참고로 저는 대구 살아요

  • 12. 글쓴이
    '21.7.21 7:55 PM (147.47.xxx.139)

    네 감사합니다~

  • 13. 미술
    '21.7.21 8:35 PM (112.145.xxx.191)

    저희 어머니가 이것으로 85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은 94세..
    쇼그렌 이라는병입니다
    저희어머니도 호흡기내과 치과 구강내과 안가본곳이 없습니다
    류마치스내과에 가세요
    류마티스내과에서 약드시고 요즈음은
    편하게 생활하십니다
    10년을 로그인 안하다가 아디 비번 몰라서 여러번 시도해서
    어렵게 댓글답니다 울엄마 고생하신거 생각나서..

    쇼그렌은 희귀병입니다 산정특례도 됩니다
    유전이라 저도 이병이라하는데
    딸에게 유전이 높다고..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가서 검사하면됩니다

  • 14. ㅇㅇ
    '21.7.21 8:39 PM (222.233.xxx.137)

    쇼그렌증후군 환자예요

    침 분비가 거의 안되고 눈도 뻑뻑하고 무척 고통스러워요

    류마티스내과 다니고요 자가면역질환 입니다.

    면역억제제와 ''살라겐'' 이라는 약 복용하는데요

    침분비 안구건조 치료제입니다. 증상치료 일뿐이지만

    저는 울렁대는 부작용으로 별 효과를 못보지만

    어머님도 처방받아 꼭 복용하시면 좋겠네요

  • 15. 음..
    '21.7.21 8:41 PM (125.189.xxx.41)

    제가 어디선가 한의학 관련 글 읽어봤었는데요.
    나이들면 진액이 마르고 입도마르고 해서
    나이들수록 신것을 먹으면 좀 낫다 하는 글 읽었어요.
    설명이 있었는데 외우진 못하고요.
    아 신 음식을 먹으려 노력해야겠다 싶었어요.
    남편한테도 귤 주면서 읽어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자꾸 수분 섭취하는걸
    나이들면서 인지를 잘 못한데요.
    먹는 음식이 곧 본인이니까요.
    약도 그렇지만
    음식은 참 중요하다 싶어요..

  • 16. 글쓴이
    '21.7.23 9:28 AM (222.113.xxx.242)

    에고 늦게 봤네요.
    모시고 진료 함 받아봐야겠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하고 님들도 차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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