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요

ㅇㅇ 조회수 : 5,228
작성일 : 2021-07-21 13:41:40
초4학년인데 지금 중1 수학을 배운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저희 아이가 푸는 문제집 보더니 풀고 싶다고 자기가 막 풀어요..

이런애가 나중에 전교권이겠죠.. 우리 아이는 친구한테 자기 글씨랑 비슷하게 써 달라고 하고..ㅠㅠㅠㅠㅜㅜㅜ

눈물만 납니다.
IP : 223.38.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1 1:46 PM (182.214.xxx.38)

    초4 중1 들어간건 그렇게 빠른건 아니예요...
    근데 중2-2에서 잘하냐 마냐가 판가름합니다
    거기서 잘 안되면 수상에서 다 만나요

  • 2. ...
    '21.7.21 1:51 PM (117.111.xxx.91)

    초4면 학윈에서 중학교 수학 선행해요

  • 3. 원글
    '21.7.21 1:57 PM (223.38.xxx.191)

    저희 아이는 4학년 2학기 꺼 집에서 문제집 푸는데... 아이가 욕심도 없어서 더 하려고 하지도 않구요. 걱정이네요ㅠㅠ 한숨만 납니다

  • 4. 으으으
    '21.7.21 1:57 PM (1.225.xxx.38)

    끝까지가봐야알겟지만
    당장은 한숨나는게사실이죠

  • 5. ...
    '21.7.21 2:00 PM (211.179.xxx.191)

    지금 학년 문제 잘 풀면 됩니다.

    우리애 선행은 반학기만 했고 중등 가서 본격적으로 학원 가고 선행 했어요.

    방학마다 특강 듣고 선행 했지만 고등 가서 잘하고 있어요.

    현행 먼저 잘 다져두세요.

    4학년 수학부터 수포자 나오니까요.

  • 6. 그게
    '21.7.21 2:04 PM (125.178.xxx.135)

    엄마 욕심이에요.
    다른 애들과 비교를 말고
    아이만 보세요.

  • 7. ㅋㅋㅋ
    '21.7.21 2:10 PM (221.142.xxx.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그래요 ㅋㅋㅋㅋㅋ
    그 애도 본인꺼면 그렇게 못할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딱 초4학년때 학습지 미뤄서 학교 가져가면 친구들이 다 풀어주고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해줬던 친구 얼굴까지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저 잘먹고 잘삽니다~~

  • 8. ㅇㅇ
    '21.7.21 2:15 PM (1.240.xxx.6)

    우리 아이는 친구한테 자기 글씨랑 비슷하게 써 달라고 하고..ㅠㅠㅠㅠㅜㅜㅜ
    완전 빵터졌어요.ㅋㅋㅋ
    엄마는 속탈 텐데.ㅋㅋㅋ
    어릴 때는 역시 귀엽고 천진난만한 게 장땡이에요.ㅎㅎ

  • 9. 경험자
    '21.7.21 2:25 PM (175.195.xxx.148)

    초4둘째 친구도 중학선행하는데 얘는 겉핥기선행도 아닌지
    A급도 푼대서 저도 헉했어요;;그치만 둘째라그런지ᆢ그래~~넌 니 페이스대로 가라~~우리앤 우리애 페이스대로 가마!!싶었어요

  • 10. 111
    '21.7.21 2:33 PM (106.101.xxx.29)

    중1꺼를 푼다는게 부럽다기보다는 다른 문제도 풀고싶어하는 의욕적인 태도 부럽네요
    원글님 아들같은 아이 키워서 저도 원글님맘 알거같네요

  • 11. ㅡㅡㅡㅡ
    '21.7.21 2:39 PM (220.127.xxx.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키워놓은 엄마가 보기엔 그냥 웃깁니다
    그것보다
    지금 초4 심화문제를 기가막히게 잘 푸는게 훨씬 우수한가구요
    선행이 필요없다는건 아니지만 중학교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 12. 원글
    '21.7.21 2:57 PM (223.38.xxx.191)

    심지어 수학문제 아래 풀이 과정도 또박또박 잘 써 넣더라구요. 본인은 과정을 적는 걸 좋아햐서 밑에 적어 놓은다고.. 속으로 크게 될 인물이군.. 했습니다.. 우리 애는... 또르르..(눈물 좀 훔치구요) 여자아이이에요...

  • 13. 강사
    '21.7.21 3:15 PM (180.230.xxx.96)

    제발 그런거 비교하지 마세요
    그아이가 전교권이 될지는 아직 모르죠
    심화를 잘풀어야지
    선행만 많이 했다고 잘하는거 절대절대 아니거든요
    인강 현우진도 얘기하잖아요
    선행 고등 다풀고 왔다는데
    자기가 보면 대부분이 잘 모른다고 ㅎ
    이해력 수학적 머리가 있어야 전교권 가능해요

  • 14. ..
    '21.7.21 8:45 PM (211.209.xxx.171)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원글님 아들 넘 귀여워요^^

  • 15. ..
    '21.7.21 8:46 PM (211.209.xxx.171) - 삭제된댓글

    아들이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264 황진단천 효과 어떠셨나요 2 정관장 2021/07/21 735
1227263 신축34평형 전세 매물이 10억에 나와있는데요 16 전세 시세 2021/07/21 4,952
1227262 입주시터이모 모친상 13 중복 2021/07/21 4,054
1227261 길모어걸스와 코민스키 메소드 다 보신분 계신가요 3 미드 2021/07/21 978
1227260 운전면허 실기 떨어진 기억 6 IIllII.. 2021/07/21 1,121
1227259 새끼발가락 부러졌는데 2 통깁스 2021/07/21 1,142
1227258 한나라당 두드려패며 노무현정부 일당백해주는 이낙연 12 영상 2021/07/21 859
1227257 김종국 유투브는 진짜 폭발적 반응이네요 12 ㅇㅇ 2021/07/21 6,591
1227256 이런 댓글로 마음을 꼭 안아주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82님.... 10 아.. 2021/07/21 1,541
1227255 백신예약 성공했습니다 5 꿀순이 2021/07/21 1,575
1227254 재택근무 잘 안되지 않나요? 22 000 2021/07/21 2,388
1227253 부엌 천장 석고보드 철거할때 4 누수 2021/07/21 803
1227252 조뎅이로 까는건 잘하는 인간들의 현실 9 ... 2021/07/21 1,317
1227251 美 "중국,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주도하고 있어&quo.. 1 ㅇㅇㅇㅇ 2021/07/21 486
1227250 김경수도지사판결을 보면 역시 ai판사 도입이 시급한 걸 16 ... 2021/07/21 1,307
1227249 지폐에 검은 점 생긴거 은행에서 교환되나요 1 머니 2021/07/21 546
1227248 하고 싶은거 다하고 갈려면 몇살까지 살아야될것 같으세요 1 .... 2021/07/21 708
1227247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보고 있는데요(스포사절^^) 3 ㅇㅁㅈ 2021/07/21 1,042
1227246 LG 막말논란 여성 최연소상무 대기발령 14 .... 2021/07/21 4,536
1227245 운전) 장내기능 떨어졌어요 ㅠㅠㅠ 5 ㅇㅇ 2021/07/21 1,809
1227244 도쿄올림픽 조직위 "올림픽 취소 가능성 남아있다&quo.. 1 ㅇㅇ 2021/07/21 1,258
1227243 김연아 김연경같은 원탑급들도 학교다닐때 12 ㅇㅇ 2021/07/21 4,171
1227242 재택 근무 중인데 가족이 연락도 없이 방문... 13 2021/07/21 4,574
1227241 브리타 3.5리터가 냉장고 문칸에 들어가나요? 2 ar 2021/07/21 1,707
1227240 김경수 도지사님 최후진술문 전문-딴지 펌 12 ... 2021/07/21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