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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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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때......민간요법

제가쓰는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21-07-21 12:54:22
저는 어쩜 이리 소화력이 안좋을까요 ㅜㅜ

만두라도 하나 급하게 먹으면 바로 체해서 머리아프고 어지럽고 일상생활 자체가 안돼요

그래서 저는 점심을 포기하고 거의 안먹고 산지 15년은 된것같아요

저녁엔 괜찮아요 저 예민한가봐요 ㅎ

지금 하는일이 바빠서 점심먹다가 중간에 나오게 되면 여지없이 체하더라구요 ㅜㅠ

매실이나 가스활명수 이런건 뭐 당연히 소용없구요 저는 엄지손가락 따는게 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예전에 바늘 무서워 남이 해줬는데 어느덧 옆사람과 웃으며 대화하면서 셀프로 팔훑고 고무줄로 엄지손가락 돌돌말아 피가 안통하게 한다음 멸균수동채혈침으로 꾸욱 누르며 아무렇지 않게 피닦고 다른쪽도 마무리 지었내요.

아침에 배가 고파 옥수수 한개 급하게 먹은게 체한 거였어요 ㅜㅜ

머리가 너무아파 게xx 먹었는데 낫지않아

아 이건 체한거다!

생각하고 저리했더니 10분만에 두통사라지고 컨디션 괜찮아 졌어요

실제 두통에도 손따는게 효과가 있는걸까요?

여러 민간 요법이 궁금해요

아 그리고 여기서 얻은 정보중에 티눈제거 확실히 효과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발바닥에 갑자기 티눈이 한개 두개 생기더니 열개 가까이 생기기 시작해 냉동치료 받기 직전에 율무환을 먹여봐라 라는 글 읽고 한달넘게 두달 가까이 꾸준히 먹였는데 완치 됐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한개도 없이 싹 다 없어졌어요
IP : 121.161.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1 1:03 PM (119.205.xxx.234)

    아침에 꽈배기 하나 먹다 순간 아~! 체하거 같아 이랬는데 체했어요. 저도 너무 잘 체해서 뭘 먹을 때면 두 서너 수저 먹음 감이 딱오네요. 그래도 전 까스명수나 베나치오 냉장고에 꽉 채워두고 있어요. 손 따는건 꽉 체했을 때 하면 괜찮아 지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 2. 매실액
    '21.7.21 1:09 PM (154.120.xxx.138)

    짱이예요

  • 3.
    '21.7.21 1:15 PM (122.38.xxx.163)

    잘 체해서 자주 따는데 소화효소가 직빵이더라구요

  • 4. 저도...
    '21.7.21 1:15 PM (223.38.xxx.36)

    손가락, 발가락 따는게 가장..효과가 좋아요.
    매실액, 까스활명수는 그 다음이고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손가락 따 주는게 일상
    나중엔 왜 이렇게 잘 체하냐고 짜증까지 낼정도..
    아마...고등학교때부터 제가 혼자 스스로 땄어요.
    (그러니까 또 지 살을 지가 찌르는 독하년...이라고)

    지금은 여행갈때도 사혈침은 꼭 챙겨가요.

    하나더...
    겨울에 취위타면 더더더욱 잘 체하는데
    그땐 손, 발가락을 딴 후
    정종을 중탕으로 데워서 한 잔 마셔요.
    몸이 따뜻해지면서 체한것도 내려가고
    나른하게 풀리는 느낌..

  • 5. ,,,
    '21.7.21 1:15 PM (121.167.xxx.120)

    혈액순환이 돼서 속이 편해지는데 계속 따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손을 따야만 속이 편해져요

  • 6. 원글
    '21.7.21 1:26 PM (121.161.xxx.7)

    저랑 비슷하신 분들도 있네요^^
    요즘 약국에서 일회용 침 간편하게 나와서 좋아요 저는 몇개씩 대용으로 항상 가지고 다녀요
    아무래도 자주 체하니까 혼자 손따고 피색깔 까지 확인하면서 있으니 그걸보는 3자 입장에선 독해보이나봐요 윗님...저도 엄마는 아니고 주변인들로부터 독하다는 소리 많이들었어요 뭐 내가 살겠다는데 어쩌라고

  • 7. 원글님
    '21.7.21 1:31 PM (175.192.xxx.113)

    원글님 율무환 하루에 몇개씩 먹으면 되나요 ?
    고등아들 엄지 발가락에 티눈때문에 피부과 가려고 했거던요..
    부작용은 없겠죠..

  • 8. 티니
    '21.7.21 1:36 PM (211.36.xxx.93)

    약국에 백초시럽이라고 애기들 소화제 있는데
    저한테는 직빵입니다

  • 9.
    '21.7.21 1:38 PM (180.65.xxx.224)

    걍 쎈 소화제먹고 굶으셔요
    생강차 따뜻하게 타서 쭉 드시구요

  • 10. ......
    '21.7.21 1:40 PM (223.39.xxx.47)

    저도그래요. 옥수수 감자 고구마 절대 안먹습니다. 소화진짜 안되고 고생하거든요.만두도 안먹어요.
    사혈침으로 열손가락따고 시간남으면 발가락에도 합니다.혈액순환이되어 트림도 나오면서 머리 어깨가 좋아지는 현상같아요.

  • 11. 원글
    '21.7.21 1:49 PM (121.161.xxx.7)

    율무가 몸을 차갑게 해서 티눈을 몸밖으로 나가게 해준다고 들었어요
    그때 상품에 토끼그림 그려있던거 같아요 메디xx 그걸 아침에 두알 저녁에 두알 이렇게 먹였어요
    6학년때 그렇게 먹고 지금 중2인데 별부작용 없이 친구들이 발바닥 아파하면 자기가 나서서 율무먹고 없어졌다고 알려주고 다니네요

  • 12. 저랑비슷.
    '21.7.21 2:11 PM (223.62.xxx.172)

    사혈침가지고다니면서 손따요 ㅜㅜ 근데 요새는 저녁먹고 운동하고 괜찮은거같아서 잠들면 새벽에 속답답해서 깨요.
    손따고 잠들어요. 한약도먹어보고 양약도 먹고, 양배추물김치도먹고,매실액도 먹고 좋다는건 종류별로 먹어봤네요. ct검사하면 위는건강해요.한의원이나 병원이나 신경성이라고 합니다.

  • 13.
    '21.7.21 3:36 PM (59.13.xxx.42)

    다 들어봐도 제가 가장 고수 같습니다..
    어언 40여년 체하는 인생 ㅠㅠ
    나이 나오죠?
    중학교 때부터 사혈..수지침
    베나치오, 까스명수 ....이젠 다 안되네요..

    한약 몇 년 먹고 좀 잠잠하더니
    소용없고
    위내시경 다 소용없고

    한동안은 병원 링거..
    한밤중 응급실..

    요즘은 82에서 배운 끓인 뜨거운 물 마시기와
    롤링 + 진동 등안마기로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전 이 증상때문에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되어
    자살 충동도 많이 느꼈어요..

    모두에게 위로를 ...

  • 14. ...
    '21.7.21 6:26 PM (180.69.xxx.3) - 삭제된댓글

    위가 운동을 안해서 입니다. 위가 움직여서 소화시키잖아요
    남편한테 해달라고 하거나 스스로 해보세요(남이 해줄땐 누워서. 내가 할땐 앉아서 기대어 합니다)
    1. 명치 아래(갈비뼈가 ㅅ자로 갈라진 아래)손으로 꾹꾹 누르세요
    두손 포개서 세게 하세요
    꾸르륵 소리가 나면 위가 움직이는 겁니다
    2. 왼손 주먹으로 왼쪽 옆구리를 탕탕 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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