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친한 사람들과 나이차이 얼마나 나세요?

dd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21-07-20 23:39:30
저는 40대 후반 아줌이고요
저랑 친한사람을 곰곰 떠올려보니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10살, 6살, 4살, 3살, 1살 연상인 언니들..
일단 저와 따로 연락하는 언니들과는 다 절친

그러니까 제 절친들은
연상이 5명
동갑이 3명
연하는 하나도 없어요.

그외에 절친아닌 그냥저냥 친구들은 동갑들이 있구
저보다 어린애 중 연락하는 애는 저보다 1살 적은 후배 달랑 한명있어요.

제가 집에서 막내라 그런가
리더십이 없어서 그런가
정신연령이 나름 높은가

만날때 식사나 차를 먹으면 금전적으로 언니들에게 엉기지 않고
제 몫 이상은 내려고 하는 편이라 
주고받기가 되는데 
후배들과 만날때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대화소재도 어리게 느껴져서 만남이 별 재미가 없어요. 

언니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똑같이 나이먹어가는 구나  
나이먹으면 나이차보단 어떤사람이 나와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하구나 싶은데
왜 그게 후배들과는 안될까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175.208.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20 11:48 PM (5.149.xxx.222)

    저는 위 3살, 아래는 11살까지 나네요.
    나이때문에 더 친하고 안친하고 문제생기고 이런것보다는
    사람의 성향이 더 크게 좌우하는듯해요.

  • 2. ㆍㆍ
    '21.7.20 11:4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주로 동갑이나 나이가 적었는데, 이제 적은 사람 안만나고 싶어요.
    원글님이 자기 몫 이상은 내고, 주고 받기가 된다지만
    본인이 내야한다는ㅡ다ㅡ생각은 없죠?
    나이가 적은 사람 좀 부담스럽고, 대화가 어리게 느껴지고, 별 재미 없는거
    원글님 만나는 언니들도 그런데, 원글님 만나는 걸거예요.
    원글님 얘기, 바로 그래서 나이적은 사람 이제, 저도 부담스러워요. 특히 많이 나면 더더욱.

  • 3. 위아래
    '21.7.21 12:33 AM (124.49.xxx.61)

    3~4살...

  • 4. 저는
    '21.7.21 12:38 AM (59.20.xxx.213)

    저보다 어린사람은 별로여서
    거의 동갑ᆢ

  • 5.
    '21.7.21 12:42 AM (202.166.xxx.154)

    전 사람 안가리고 남녀노소 안 가려서 아래로 20살 위로 20살. 사람들한테 별로 불편함을 안 느끼지만 그렇다고 가깝다고도 안 느끼구요. 취미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서 사적인 걸로 안 묶이고 취미 이야기 하니 많이 껄끄러움은 없어요.

  • 6. ㅇㅇㅇ
    '21.7.21 1:02 AM (218.39.xxx.62)

    갑이랑 3살 위
    나보다 어린 사람은 친해지질 않아요. 애초에 가까이 안해요.
    기질이나 성격 차이 아닐까요. 평생 연하랑은 친한 적이 없어요. 연하 남자 대시도 싫고요.

  • 7. ..
    '21.7.21 1:27 AM (175.119.xxx.68)

    9살 적은 지인
    서로 존댓말하며 누구씨 또는 누구맘이라고 불러요

  • 8.
    '21.7.21 3:44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일 친한 사람들이 없어요

  • 9. 윗님
    '21.7.21 6:56 AM (218.238.xxx.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 팡 터졌어요 ㅋㅋㅋㅋ

  • 10. ..
    '21.7.21 7:07 AM (211.177.xxx.23)

    다 어른인데 나이가 정신연령과 연결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려서는 맏이인데 맏이들과 친구가 많이 되었던 기억은 있고 - 근데 남편은 막내...
    지금은 직장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점점 후배가 많아지는 나이다보니 어린 친구들이 늘어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869 근데 이재명만 봐도 알 수 있는게 2 ㅇㅇ 2021/07/21 757
1226868 이준석 "이낙연보다 이재명이 더 상대하기 편해".. 14 000 2021/07/21 1,884
1226867 여러 기기로 백신예약 하지마세요 20 2021/07/21 4,984
1226866 백신예약했어요^^ 3 딸기엄마 2021/07/21 1,342
1226865 다른사람을 소개받을 때 항상 신경쓰이는 말이 있어요 4 ... 2021/07/20 1,197
1226864 엄태웅 딸 누구 닮은건가요? 43 지온이? 2021/07/20 18,373
1226863 작년 중국인 토지거래 5만7천건 6 ... 2021/07/20 1,239
1226862 혀 길게 내놓는 개는 왜그런거에요? 6 ㅎㅎ 2021/07/20 2,714
1226861 50넘어서 대장 내시경 처음 했는데 아무 이상 없으신 분 있나요.. 13 무서버 ㅠ 2021/07/20 3,637
1226860 방학이네요 쟁여놓을 간식 뭐가 있을까요? 8 2021/07/20 2,801
1226859 전남경북 상생사업 동서화합 1 ㅇㅇㅇ 2021/07/20 469
1226858 제일 친한 사람들과 나이차이 얼마나 나세요? 8 dd 2021/07/20 2,022
1226857 내일 확진자 1800명 가까이...코로나가 심상찮아요 11 ... 2021/07/20 6,109
1226856 올림픽 선수촌에 냉장고도 티비도 없대요. 23 ... 2021/07/20 5,658
1226855 백신예약 될때까지 안잘꺼예요~ 12 예약 2021/07/20 1,721
1226854 손흥민도 은수저는 되는 집 출신인가요 16 금수저 2021/07/20 6,202
1226853 출퇴근 4시간 1 선풍기 2021/07/20 1,474
1226852 백신 예약 되는듯하다가 5 으이구 2021/07/20 1,550
1226851 공주,소녀풍 옷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2021/07/20 1,311
1226850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호칭이 거슬리네요 4 2am 2021/07/20 5,464
1226849 주식아 니가 미쳤냐 내가 미쳤냐 7 .. 2021/07/20 5,164
1226848 김치냉장고의 온도는 몇도 정도까지 설정가능할까요? 2 nora 2021/07/20 1,574
1226847 미국 초등수학 잘하시는 분 좀 봐주세요. 19 이해안감 2021/07/20 1,727
1226846 과자 먹었더니 입천장이 다 까져요 1 ㅡㅡ 2021/07/20 1,425
1226845 손연재 정도면 김연아만큼은 못되도 세계적인 급의 선수 아닌가요 32 리체 2021/07/20 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