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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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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얘기가 나와서 이런 심리는 무엇인지요

워킹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21-07-20 16:19:29
저는 워킹맘이에요
친하게 지내게 된 전업맘이 있는데 아주 살가워서 몇년째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아이가(초저) 문제가 있으면 저 아이 엄마 워킹맘일거다.
돌봄 이용하는 아이들 즉 워킹맘 아이들은 관리 엉망인 아이들이다.
워킹맘 아이의 대학 잘 들어간 얘기가 나왔는데... 놀라며 워킹맘 아이들 중에 그런 아이가 있냐
시집 잘 갔으면 워킹맘 안한다. 자기 주변에는 시집 잘못 가거나 못 간 사람들이 워킹맘한다. 불쌍하다.
워킹맘들 집 엉망이다. 청소를 어떻게 남에게 맡기냐. 어떻게 매일 청소를 안하냐

등등..

저는 예외 인것처럼 얘기하지만 예외겠어요?

이런 마음이 전업 어머니들의 공통된 마음일까요.
그집 아이들도 딸들인데 공부시켜서 시집 잘 가게 하는게 목표인걸까요.

전업맘을 비난하고자 올린 글은 아니고 주변에 전업맘이 없어서 말 나온김에 여쭤봐요.



IP : 210.94.xxx.8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0 4:20 PM (223.62.xxx.195)

    솔직히 그런 면이 있죠
    익게라 씁니다…

  • 2. 아이고
    '21.7.20 4:22 PM (116.40.xxx.49) - 삭제된댓글

    세상은 넓고 다양한사람들이있습니다. 걍 그러라고해..하고삽시다.

  • 3. 말을
    '21.7.20 4:2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말을 그따위로 하면 미친ㄴ 이죠
    님 자식 잘되면 배아파서 죽을걸요.
    익게에 써도 욕먹는 소리를 면전에 대놓고 하다뇨

  • 4. ...
    '21.7.20 4:23 PM (68.1.xxx.181)

    생계형 맞벌이가 많다고 생각하죠.

  • 5. 저도
    '21.7.20 4:23 PM (1.227.xxx.55)

    워킹맘 오래 하다 지금은 전업이지만 워킹맘일 때 몰랐던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어요.
    울 아들이 정말 할머니가 키우는 아이라는 게 티가 많이 났겠구나 싶은 사소한 일들이 있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6. ㅇㅇ
    '21.7.20 4:24 P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그 주변인이 그런거 아니예여?? 그분이 좀 못사는 동네에 살아서.. 동네가 그러면 생계형 맞벌이도 많고 애들 관리 못하는것도 맞아요. 그렇다고 여유있는 전업처럼은 안보이는데 말참 웃기게 하네여 멀어지세여

  • 7. 음2
    '21.7.20 4:25 PM (223.39.xxx.125) - 삭제된댓글

    우리학교 1등 하는 애들 엄마 다 워킹맘이예요. 저 포함해서.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하고 학원 어디보내냐, 뭐시키냐 캐내려고 눈이 벌건데 우리애는 피아노 학원 하나 보내지만 탑. 다른집 워킹맘 1등하는 애는 그냥저냥 동네 수학학원. 그다음 애는 어디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문제일으키는 애들 엄마들 뭐하나보면 주로 전업맘에 뒷말에 불평 많고 기센..
    익게라 씁니다.

  • 8. 원글
    '21.7.20 4:26 PM (210.94.xxx.89)

    이 동네 워킹맘들은 주로 전문직이나 대기업 맞벌이이에요.
    저도 그렇구요.

    전문직이나 대기업맞벌이라 하더라도 생계형 아니냐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적어도 돈 벌려고 아둥바둥하는 엄마들은 아니에요..

  • 9. ...
    '21.7.20 4:26 PM (1.232.xxx.102)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친해지셨어요... 저런 발언 하는 사람들은 멍청하거나 못되먹었거나 둘 중 하나죠. 워킹맘 앞에서 워킹맘 아닌 사람이 워킹맘 흉을 보다니. 어쩌라는건지... 대화의 기본도 안갖춰지고 교양도 없는거죠.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친구 둘 있었는데 참을 이유가 없어서 손절했어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저는 전업맘이고요 딱히 친정이 부자거나 재테크를 잘하지도 못하고 클만큼 큰 애 케어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아 쓰고나니 쓰레기같네 ㅎㅎ

  • 10. ...
    '21.7.20 4:27 PM (1.241.xxx.220)

    편견은 무섭네요... 스스로도 애가 할머니한테 자란 티가 난다니...
    모든 할머니한테서 자란애들이 다 그렇지 않아요.
    워킹맘애들이 다 이상하지도 않구요.
    반대로도 마찬가지임.

  • 11. ...
    '21.7.20 4:28 PM (1.241.xxx.220)

    제 주변에 저런말 하는 사람 한명 있었어요. 나중에 인성나빠서 왕따당했습니다. 저런말 하는 사람들 다른 말하는 것도 들어보면 뭐... 할말하않이죠.

  • 12. ㅇㅇ
    '21.7.20 4:30 P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 자격지심 있는 엄마네여. 가까이하지 마세여.. 못된사람 맞네요

  • 13. ...
    '21.7.20 4:31 P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명문대 입학한 아이 엄마들 보면
    고학력에 전업이 대다수에 남편이 고소득자라는 통계가 있어요
    남편이 돈 잘 벌어오니 아이한테 다 쏟아 붓는거죠

  • 14. ....
    '21.7.20 4:33 PM (223.54.xxx.171)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방문 예체능샘 싱글인데 저 딸보고나서 저더러 엄마가 직장다니는애 티가 난다고 했었..

  • 15. 아 진짜
    '21.7.20 4:41 PM (125.190.xxx.180)

    한심해요
    안보이게 그런 디테일하면서 솔직히 그런면이 어딨어요 ㅋㅋ
    진짜 꼴사납네요 자기 자식들이 모자라는 걸
    전업 워킹맘 문제가 아니라
    사고의 인격의 문제구만
    전업 워킹 우리동네는 안 따지는데 진짜 신기한 세상이네요

  • 16. ..
    '21.7.20 4:45 PM (125.186.xxx.181)

    전업주부의 스펙트럼도 넓고 워킹마의 스펙트럼도 넓어요. 그래서 뭐라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그 분의 대화법은 기본적으로 사려깊지 못한 게 확실하네요.

  • 17. ....
    '21.7.20 5:04 PM (14.52.xxx.69)

    ㅋㅋ 저는 전문직 워킹맘 많은 동네에 생계형 워킹맘이었어요.
    전업맘이 저있는데 대놓고 다른 워킹맘 애들 지칭하며 저런 말을 하더라구요.
    "어머 자기가 그렇다는 말은 아냐"..
    초등저학년때라 아직 학부모 세계에 익숙치 않아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친언니한테도 물어보니 "전업엄마들이 워킹맘애들 케어안된다고 생각하긴 하지." 라고 하던대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예요. ㅎㅎ

  • 18. 음2
    '21.7.20 5:06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애들 상태는 엄마가 워킹이냐 전업이냐에 따른게 아니라
    그냥 DNA가 다 하는거라고 봅니다.
    전업맘 자식들 중 학년 올라가서도 공부 좀 되는애들보면
    보통 워킹맘 애들이 많아요.

    중간에 나가서 일한 경우보다는 내내 워킹맘 아이들이요. 그 워킹맘들은 (직업귀천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주로 연구직이나 전문직, 고위공무원 등 공부로 최고점을 찍었어야 할수 있는 일을 하구요.

    어릴 때 반짝 전업맘 애들이 공부 잘하고 관리 더 잘 되는것 처럼 보일수는 있지만..
    DNA를 따라잡을 수는 없더군요.
    전업맘 애들중에 공부가 좀 되는 애들은 어김없이 부모가 탁월한데 사정상 전업맘 뭐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엄마가 치맛바람 휘날리며 전업맘으로 엄청 애 들볶아서 시켜도
    어릴땐 뭣모르니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는데
    좀 자라고 나서는 중간-어중간한 중상 정도까지밖에 못올라가더라구요.

    애들 관리는 전업맘 워킹맘 문제가 아니라
    콩콩팥팥입니다. 그러니 여기서 싸우지들 마시고 각자도생 합시다.

  • 19. 어릴때는
    '21.7.20 5:1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릴때는 누가 키우느냐가 당연히 티가 나는거 아닌가요?
    누가 키우건 주양육자와 밀착해서 키워지는 아이와 아닌 아이가 분명 달라요. 그리고 할머니가 키우시는 아이도 달라요. 시터가 키우는 아이도 다르구요.
    어린데 케어가 부족한 티가 나는 아이는 좀 짠할때가 있어요.
    그런데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는 어차피 누구 말을 듣는게 아니라 본인의 역량대로 크니까 성적도 태도도 결국 유전대로 가더라구요.

  • 20. 음2
    '21.7.20 5:19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맨날 준비물 안갖고오고 늦게오고 관리 정말 안되던 아이는 오히려 전업맘이 많다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는 조카가 말해주더군요ㅎㅎ 오히려 워킹맘 애들이 칼같이 관리된다고. 동네가 좋아서 전문직 워킹맘이 대부분이라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 21. 에고
    '21.7.20 5:20 PM (180.65.xxx.176)

    초저학년때 워킹맘 아이는 티가 나는게 사실입니다.
    제 친정어머니도 교사였는데
    그니까 저도 워킹맘의 딸이었으니 더 편하게 말하자면요,
    관리 엉망인것도 맞습니다.
    저도 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끼니는 스스로 챙기지 않았지만 엄마는 종일 밖에 있으니 방과후 시간 관리가 어려워요.
    아이들이 조금 크면 티가 덜 나니까 초저때 육아휴직을 하거나 경단을 감수하고 대부분 전업을 선택하는거죠.
    낮에 놀이터에 가보면 엄마랑 같이나온 아이와 혼자나온 아이가 참 다릅니다.
    그런데 면전에서 그런 이야기하다니
    좋은 지인은 아닌것 같아요.

  • 22. 음2
    '21.7.20 5:21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어차피 공부는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성적이 끝과 같지 않죠^^

    워킹맘들 힘내세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온 당신들의 딸들도 엄마가 치열하고 뛰어나게 살았던 모습 기억하고 제 몫의 역할은 하는 인생이 될겁니다.

  • 23. ㄱㄱ
    '21.7.20 6:56 PM (125.177.xxx.232)

    솔직히 저도 익게니까 하는 말이지만, 그런 면 없지않아 있어요.
    부모 유전자 받아 커서는 공부 잘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워킹맘도 나름이라 친할머니나 외할머니가 밀착케어하면 안그렇지만,
    저도 우리애 어려서 놀이터에서 놀다 워킹맘 아이들 좀 피해다닌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할말은 산더미지만 하지 않겠습니다만.. 초등 내내.. 좀 그렇고 그런 일들 겪은바가 있어요.

    그리고 이젠 고등인데요,
    이제야 보니 워킹맘 애들이 좋은 말로 하면 생활력이 강하달까.. 알아서 자기 앞가림 잘 하는 애들은 잘 하고 다녀요. 맨날 해주는거 얻어먹고 깨워야 일어나고 그런 우리 애들에 비해서는요.
    다만 케바케라서.. 부모 몰래 딴짓하고 다니는 애들도 물론 있어요.
    뭐 엄마가 집에 있다고 애가 안할 공부를 하고 사고칠 애가 안칠건 아닌데, 좀 케어 안되는 애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고를 쳐도 대형 사고를 치고...

  • 24. ...
    '21.7.20 8:10 PM (210.90.xxx.107)

    저는 전문직인데, 보면 이상하게도 남자 동료들 자녀들은 천차만별인데 여자 동료들 자녀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바쁘기로 말하면 따라올 곳이 별로 없는 직장인데도요. 자기 분야에서 대한민국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유명한 남자 상사도 아들들은 공부 못해서 자기가 인격수양을 해야 했다고 고백하시더군요. 그 아내분은 평생 전업이시고 1년에 버는 돈이 수십억 단위인데 케어 문제겠어요? 애들은 결국 타고난 대로 살게 되어 있어요. 지방대 전문대 출신 엄마가 전업이어봤자 서연고 출신 전문직 엄마 자식들보다 잘못 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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