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척 했어요

ㄴㄴ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21-07-20 16:12:49
오래전 알았던 사람이 같은 알바직장에 들어왔어요
그 직원이 저를 알아보더라구요
근데 저는 순간 저도 모르게 저는 그사람 아니라고 거짓말했어요
이를 어쪄죠?
제가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해야하는데 난감하네요.
IP : 223.33.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4:15 PM (222.112.xxx.109)

    왜 그랬는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시지 않나요?
    반갑기보다는 껄끄러운 사이였겠죠
    이미 엎지러진 물..
    그냥 말 섞지 마세요

  • 2. 헐~
    '21.7.20 4:17 PM (175.208.xxx.235)

    아는척 한사람 민망하겠어요.
    저도 예전에 오랫만에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 인사했는데, 그 사람이 절 전혀 못 알아보더라구요,
    상대는 미안해 하고, 전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그 사람은 나중에 제게 다시 와서 이제 기억 났다고 미안했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뭐 사과할일은 아니죠. 그럴수도 있죠.

  • 3.
    '21.7.20 4:17 PM (175.127.xxx.153)

    더 늦기전에 가서 인사하세요
    그러다가 원글님 이상한 사람 돼요

  • 4. 근데
    '21.7.20 4:20 PM (220.94.xxx.57)

    순간 왜 아니라고 하셨어요?
    당연히 님인거 알고 아는척한건데
    님이 맞다고 말하시죠
    그럴만한 사정이 있나요?

    뭐어때요
    다 사실대로 말하는게 제일 속편하죠

  • 5. ... .
    '21.7.20 4:34 PM (125.132.xxx.105)

    원래 싫어했던 사람인가요? 저도 전에 아는 사람을 직장에서 만나서
    반갑게 아는 척했는데 자긴 절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싫은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사람은 늘 안절부절 하더라고요.
    저보다 그 사람이 더 불편했던 거죠.
    저라면 저 위 댓글처럼, 순간 기억이 안났는데 돌아서서 생각이 나더라 라고 먼저 다가가세요.
    아니면 꾸준히 님이 더 불편해요.

  • 6. 살아보니
    '21.7.20 4:42 PM (112.145.xxx.195)

    모든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는데 솔직한게 젤 맘 편하더라고요.

  • 7. ...
    '21.7.20 5:17 PM (210.117.xxx.45)

    솔직히 말하세요
    지금이 가장 빠를 때예요
    시간 지날수록 더 불편하고 힘들어져요

  • 8. 근데
    '21.7.20 6:35 PM (218.38.xxx.12)

    기억이 안난다도 아니고 그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해버렸으니... 수습이...

  • 9. 근데
    '21.7.20 6:36 PM (218.38.xxx.12)

    기억은 안 났다가 날수 있지만 그 사람이 아니었다가 그 사람이 되기는...

  • 10. 원글
    '21.7.20 7:16 PM (220.71.xxx.186)

    껄끄러운 사람은 아니에요
    싫은 사람도 아니고
    다만
    제가 제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 심리가 있나봐요.
    제 과거와 현재 모두요
    암튼 이를 어찌해야할지....

  • 11. 모르는 척
    '21.7.20 7:31 PM (61.248.xxx.1)

    상대방을 내가 모르는 척 하는 것과
    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라고 부정하는건 다른거 같아요.
    하루 이틀 볼 사이아니고 같은 장소에서 같이 일 할 사람이면 그게 단기 알바든 계약직이던간에
    내일이라도 커피 한잔 하면서 어젠 당황해서 그랬다고 오랫만이라고 인사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시기 놓치면 원글님이 더 난처해질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451 29살 여자 배우가 이렇게 말하면 욕 먹는거 맞죠? 8 이게뭐야 2021/07/29 3,626
1230450 박주민 이재정 53 .... 2021/07/29 2,512
1230449 화이자 맞은지 5시간 되었어요 19 ... 2021/07/29 5,215
1230448 미용사 많은곳 이용시 디자이너 한명에게만 하시나요? 2 미용실 2021/07/29 1,174
1230447 알레르기성 비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6 .. 2021/07/29 2,164
1230446 만능반죽 레시피 잊어버렸어요. 19 2021/07/29 2,721
1230445 입력솥에 닭다리 백숙 할건데 얼마나 끓이면 될까요 9 ㅇㅇ 2021/07/29 1,298
1230444 허광희 선수 금메달 가능성 있을거 같아요 6 ㅡㅡ 2021/07/29 1,674
1230443 이낙연 의원,19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 5관왕 13 능력자 2021/07/29 588
1230442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폭력성 섬뜩 45 진중권 2021/07/29 2,353
1230441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맘이 다릅니다 2 망상 2021/07/29 1,155
1230440 박원순 유족, '성희롱 인정' 인권위 결정 취소소송 진행 21 ... 2021/07/29 2,257
1230439 이낙연 "이재명측 불법선거 의혹 사실 규명, 네거티브 .. 20 ㅇㅇㅇㅇ 2021/07/29 1,048
1230438 외동 남자아이집 아주머니고민 8 넘고민 2021/07/29 3,204
1230437 반창고... 4 반창고..... 2021/07/29 1,764
1230436 먹는 양은 적은데 살이 많이 쩠어요 9 wwww 2021/07/29 3,626
1230435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팁 부탁드립니다 12 해보쟈 2021/07/29 2,310
1230434 겨드랑이밑이 바늘찌르는것처럼 아파서...방금해결 6 통증 2021/07/29 3,502
1230433 쥴리가 나타나고, 그들이 관계를 인정하면 벽화를 철거 - 펌 31 용자시네요 2021/07/29 3,176
1230432 옛날 김장김치에 7 ... 2021/07/29 2,170
1230431 이낙연 "공직기관 비리 지속적으로 감시해야...기구 확.. 5 이낙연!! 2021/07/29 490
1230430 이번주 유키즈 너무 좋네요. 4 ㅇㅇ 2021/07/29 4,038
1230429 오일릴리 이런 소재와 스타일 비슷한 다른 브랜드 뭐가 있나요. .. 3 .. 2021/07/29 2,044
1230428 글래머의 노브라티 후기 11 ㅇㅇ 2021/07/29 5,871
1230427 이재명 '백제 발언' 직격탄..호남 지지율 '11.5%p 폭락'.. 9 여름좋아 2021/07/29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