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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 아이의 시야에 큰 영향을 주긴 하죠

근데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1-07-20 15:35:26
제 얼굴에 침뱉는거 같지만... 남편이 그냥그냥 공무원하며 안분지족 하는 스탈이예요. 전 대기업이지만 육아 때문에 좀 주저앉은 케이스...
남편은 딸한테 그냥 너무 고생하지 말고 인서울 공무원 했음 좋겠다고 그게 짱이래서

여보 그러면 누구는 그냥 우리 정도밖에 못살아. 했더니
우리가 왜? 해서 여보는 행복하겠지만 여보네 직장 여자직원들은 동동거리고 퇴근 후 집으로 출근하고 그럴걸? 했더니 깨닫더라고요

누구는 친구네 엄마 치과의사 파트로 하는 엄마랑 교수엄마 젤 부러워 한다고 나는 우리딸이 공학 베이스에 mba해서 금융쪽으로 가거나 아님 의치한약수 했음 좋겠다고 했더니 그리고 아이 흥미랑 적성을 지금부터 잘 파악해야 한다 앞으로는 직업도 여러번 바꿀수 있고 우리가 모르는 신직업들도 생길거고. 우리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커리어 조언을 주려면 공부해야 한다 했어요. 근데 그럼 좋지만 그럼 애가 넘 고생하니까... 집앞 대학가서 공무원하고 제때 시집가는게 좋지 않냐고 해서 그때 느꼈어요. 정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겠구나...
IP : 175.193.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0
    '21.7.20 3:39 PM (182.216.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따라줘야 말이죠 누구는 가이드라인 안줘서 의사 못하고 공무원 할까요

  • 2.
    '21.7.20 3:43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아이 좀 키워보고 얘기합시다

  • 3. --
    '21.7.20 3:44 PM (108.82.xxx.161)

    공무원 괜찮은데요

  • 4. ..
    '21.7.20 3:45 PM (58.79.xxx.33)

    애가 따라줘야지. 그거다 모래성쌓는 거에요.

  • 5. 글쎄요
    '21.7.20 3:55 PM (211.212.xxx.141)

    애가 해야지 엄마가 꿈이 크고 그런 걸 보여준다고 될까요?
    애가 아직 어리신가봐요.

  • 6. 성향
    '21.7.20 3:5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집안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이가 가진 능력과 성향, 가치관이겠죠.
    원글님이 주저앉은건 육아때문이 아니라 원글님 성향과 가치관때문이에요.
    부모가 아무리 고생하지말고 편히 살다 결혼해서 전업하라고 해도 그걸 못받아들이는 아이가 있고,
    능력되니 유학가고 박사하라고 떠밀어도 싫다고 하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집안에 널린게 박사인데 그코스 그대로 따라간 아이, 능력이 안되어 못하는 아이, 스스로 싫다고 안하는 아이...다양합니다.

  • 7. 동감
    '21.7.20 4:03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가정환경이 알게모르게 영향이 커요. 꿈의 사이즈랄까..

    다 능력이 되어야 하는거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해보고 난 안되겠다와 이게 딱 내 사이즈야 정신승리하는 건 다르죠. 누구나 치고 나가다보면 한계에 맞닥뜨릴 때가 오는데 그때 에이 역시 이건 어렵고 힘들다 하면서 주저앉는지, 그걸 넘어 더 멀리 가는지 그 지점에 부모의 가치관이 영향이 커요. 대충 시집이나 가서 공무원하면서 살아, 이거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달콤하게 들립니다.

    부모가 가진 시야는 아이가 살 세상에 비해 좁을 수밖에 없어요. 부모의 직업으로 아이에게 뭔가 보여줄 게 없다면, 부모가 계속 공부라도해야 된다는 거 너무 공감합니다.

  • 8. 지금
    '21.7.20 4:06 PM (223.33.xxx.143)

    몸쓰는 일을 하다보니 왜 그땐 공부도 안하고 도전을 안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공무원이면 이리 힘든 육체 노동 안하고 그래도 나을텐데 하고 직장 동료랑 그런 얘기도 하고 그럽니다.
    공무원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 9.
    '21.7.20 4:11 PM (125.129.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니들이 하고 싶은 거 해라... 했더니

  • 10.
    '21.7.20 4:29 PM (223.39.xxx.199)

    어떤걸 보고 듣고 컸냐가 중요해요
    친구는 이혼하고 의대 약대 준비하다가 약대 가서 계속 일하면서 살아요
    친구 오빠가 의사 약사라 도전할 생각을 싑게 한거 같더라구요
    성적되면 할거라지만 비슷한 성적으로 엄두를 못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11. 역할
    '21.7.20 4:30 PM (106.101.xxx.226)

    보다 자녀가 능력이 되야죠

  • 12. ...
    '21.7.20 5:18 PM (211.205.xxx.216)

    근데왜 공학나와서 mba하나요? 그쪽으로갈거면경제쪽전공이낫지않나요?

  • 13. ㅇㅇ
    '21.7.20 5:26 PM (58.227.xxx.205)

    제 생각에는 남편분 말씀도 일리있고 좋은데요~ 모두가 나라의기둥이 되고 인류구원해야하고 네이버치면 나오는 인물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소소하게 일상의 행복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생각합니다~

  • 14. 애능력
    '21.7.20 9:32 PM (1.229.xxx.169)

    아빠 닮았으면 엄마 푸쉬로 스트레스받으며 역효과날것이고 애 잘 파악하세요. 아빠 성향이면 엄마가 꿈꾸는 대리만족은 택도 없고 사이만 나빠질 듯. 안분지족이 뭐 나쁜가요? 전 그것도 좋다고 봐요

  • 15. ㅇㅇ
    '21.9.26 7:31 PM (211.193.xxx.101)

    저희 이모 저 공부때문에 힘들어하고 시험 몇번 떨어질때
    매일 자식들한테 대통령 부인할꺼 아니면 여자는 공부할 필요없다 레파토리로 말하고 다니셨는데
    정작 전문직 고시 합격하고 나니 그렇게 배아파하셨어요..
    그리고는 자기 자식들도 나처럼 살게 저희쪽 분야 좋은남자 소개하라고 무언의 압박 주고요.
    제가 그러면 예쁘기라도 해야한다고 계속 얘기해도 정작 자신들은 노력을 안하더라구요.. 노력으로 뭔가를 얻는게 아니라 누구 도움으로 덕보려한다 이런사상이 뿌리깊게 잡혀있는것 같아요
    일도 누구 밑에 들어가는게 제일 좋다 자기가 하려면 머리아프다 하고

    저는 누구밑에서 남의일에 제 시간이나 에너지 열정 뺏기는거 싫고 월급으로는 만족이 안되 고생하더라도 제껄로 뭔가하고 싶고 키워가고 싶은데

    학습된 무기력함과 성공경험 부족이 자식들한테도 물려가지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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