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처음 이사오고 얼마 후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불켜면 다다닥...끔찍한 경험을 생애 처음 하고는
바로 해충119 이런곳에 연락해 1년 관리받은 경험 있습니다.
이후 전혀 못보고 살다가 최근 몇달 전 부터
아주 커다란 바퀴벌레가 딱 한마리씩 1~2개월에 한번씩 보입니다.
2마리 이상이 동시에 보이거나 불켜면 다다닥 사라지는 경우는 없었고요,
딱 한마리가 보이는데 도망도 안가고 가만히 있어요...ㅠㅠ
하필 벌레 질색하는 작은 애 방에서 한번,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각각 한번씩 목격 했습니다.
신축아파트 당첨돼서 가구, 가전 다 들여놓고 비워두고 작은 애 고3이라 수능 끝나기 기다리며
왔다갔가 하면서 사는는 중입니다.
여기서 몇달만 버티면 되는데 미치겠어요
1층이라 여름이면 각종 벌레들 자주 출몰합니다만
바퀴벌레는 느무느무 싫으네요
우리집에 바퀴벌레가 서식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