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면 돈 써야해요?
여럿이 있을 때 돈 많은 사람이 밥값내는 걸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밥 사줘도 고맙다는 말도 없고 시큰둥하고
밥 안 사면 돈도 많은데 밥도 안 산다고 꿍얼거리고.
돈 많고 지적인 분인데, 같이 일하는 분들이 저런 식으로 따돌리더라고요.
왜 저래요? 시기하는 건가요?
돈 많은데 그 돈을 어디다 쓸지는 그 분 마음이지....
1. ...
'21.7.17 9:12 PM (223.33.xxx.77)돈자랑 안하면 되죠
돈 쓰면 꼭 돈 쓴만큼 자랑하던데
그거 들어주면 밥값낸거 했다고 생각하는거죠2. ..
'21.7.17 9:13 PM (1.233.xxx.223)돈자랑이 문제네요
3. 사장도
'21.7.17 9:16 PM (118.235.xxx.197)직원이 밥사주면 좋아하던데요
4. ㅇㅇ
'21.7.17 9:16 PM (39.7.xxx.174)아~ 돈자랑~ 그렇군요
5. ...
'21.7.17 9:17 PM (118.37.xxx.38)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젊을때보다는 많이 벌고
어디 모임가면 나보다 적게 버는 사람들과
나누어 낸다든가
얻어 먹는거 불편하고 미안하던데요.
크게 부담 안가면 내가 사고
회비로 쓰는거면 같이 먹고 그래요.
그거 좀 더 내고 나잇값 하는게 펀해요...저는.6. ..
'21.7.17 9:26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원글의 글속 어디에 돈자랑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몇번씩 읽어봐도 지인분 돈자랑했다는 내용은 없고 위 댓글중 빈대붙으려는 사람들만 몇 보이네요ㅜ
돈이 많은 사람이고 적은 사람이고 각자 자기먹을거 먹으면 되는거지
왜 한심하게 남의걸 탐내나요
부자가 부자되는데 한줄 보태줬나 세금을 내줬나
한심한 사람들ㅜ7. ..
'21.7.17 9:3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없는척해요~
8. ㅇㅇ
'21.7.17 9:44 PM (39.7.xxx.174)나이가 비슷한 연배인데도 저러는 경우를 봤거든요
그러고 보니 그 분이 돈자랑은 크게 안 하더라도 행색을 보면 부자라는게 드러나긴 했어요
그런데 다른 부자인 분은 그닥 공격안하는데 저 분은 공격당해서 의아하네요9. 보통
'21.7.17 9:49 PM (125.177.xxx.70)넘사벽으로 잘살면 안그러는데
좀잘산다싶으면 괜히 만만하게보고 시기하고 그래요
근데 그상황에서 잘난체하는것보다
그냥 모른척 조심하고 사는게 나아요
돈많은 댓가라고 생각하구요10. 보통
'21.7.17 9:52 PM (125.177.xxx.70)말로 자랑하지 않아도 좋은집 좋은차 좋은옷 입고다니는게
나부자다 자랑하는거에요
그게 다 구설수에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시기질투하면서 안좋은 쪽으로 기운이 흐르기때문에
부자라도 검소하고 겸손하게 살고
돈을 푸는게 오래 부자로 사는 길인것같아요11. ㅎㅎ
'21.7.17 10:2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부자라도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은 금물이군요.
굳이 말로 안해도 존재 자체가 자랑질이니...12. ...
'21.7.17 10:30 PM (219.240.xxx.24)그래서 부자는 부자들끼리 어울려야돼요.
쾌적하고 더 편리하고, 더 좋은 것들은
다 비싼데 그것자체가 자랑이 되니..13. 음
'21.7.17 10:33 PM (61.74.xxx.175)부자가 좋은 집 좋은차 좋은 옷 입는게 자랑하는거라구요?
안좋은 기운이 시기질투 하는 사람들한테 흐르는게 아니라 부자한테 간다구요?
세상에 부모가 없는 애들도 있고 기댈 곳 없는 노인도 있는데 왜 지들한테 밥을 사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거지근성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가봐요14. 어떤분...
'21.7.17 10:45 PM (221.149.xxx.38) - 삭제된댓글부자 좋아요...나도 돈 무지 좋아 합니다
각자 소득 수준에 맞춰 알아서 사는거고...
부자분들 세금 많이 내는거 애국자라 생각 하는 사람 입니다.15. 헐
'21.7.17 11:15 PM (58.120.xxx.31)좋은 집 좋은 차타는게 자랑이라하다니
참 나
허황되게 살지만 않으면 살고싶은곳에 살고
타고싶은차 타는게 문제예요?
세금 꼬박 꼬박 내고 저축도 열심히 하고
쓰고싶은데 돈도 좀 씁시다!!!16. ..
'21.7.17 11:37 PM (219.240.xxx.152) - 삭제된댓글이래서 끼리끼리 어울리게 돼요. 남 돈 벌면 어떻게 돈 벌었는지 물어보고 배울 생각은 안 하고 얻어 먹고 헐뜯기만하니 부자들이 다 떠나도 가난한 사람들끼리만 남는거예요.
17. ..
'21.7.17 11:38 PM (219.240.xxx.152)이래서 끼리끼리 어울리게 돼요. 남 돈 벌면 어떻게 돈 벌었는지 물어보고 배울 생각은 안 하고 얻어 먹고 헐뜯기만하니 부자들이 다 떠나고 가난한 사람들끼리만 남는거예요.
18. ㅎㅎ
'21.7.18 12:10 AM (223.38.xxx.5) - 삭제된댓글좋은집 좋은차 타는게 자랑이라ㅜ
아
이래서 82는 옆집애가 서울대가면 미워죽겠고
윗집여자가 친정에서 큰돈 증여받으면 부들부들 배아파죽겠고
뒷집여자 남편이 승진하면 미워서 온몸이 떨리고 그러는거였군요
그래서 전국민이 구멍난 옷입고 떨어진 고무신신고 산위에 판자집에서 살아야만하는 공산국가되야만 하겠군요 ㅋㅋㅋ
이 한심한 82회원들아ㅜ
명문대 보낸 학부모옆에 붙어있어야 전교꼴등 내자식 조금이라도 성적올라가는거고
부자옆에 붙어있어야 반지하원룸 탈출할수있는거란다ㅠ
이렇게 머리들이 나쁘니 남들 잘되는거 배아파서 자랑하지말라느니
밥사라 뜯어먹는 잔머리만 발달해서 평생 산위 판잣집이나 반지하에서 사는겁니다ㅠㅠ
그리구요....
부자들이 세금을 왕창왕창 내줘야 반지하사는 나에게도 찌끄러기라도 떨어지는겁니다
뭘 알아야 밥이라도 먹지ㅜ19. 음
'21.7.18 12:34 AM (106.101.xxx.109)돈자랑을 누가했다고 궁예질을..
그냥 마음이 가난한거죠20. ㅇㅇ
'21.7.18 12:47 AM (39.7.xxx.174)좋은 지적이에요
부자 옆에 있어야 부자되는 법을 배울텐데
부자 뜯을먹을 생각만 하니.
마음이 가난한 거라는 말씀이 맞는거네요21. 밥사는 것
'21.7.18 6:27 AM (175.195.xxx.178)당연하지 않아요. 고마운 일이죠.
좋은 것 대접 받았으면 제 차례에는 국밥이라도 한 그릇 사든지, 디저트라도 좋은 것 삽니다.
부자는 외로운 자리구나 싶어요. 부자끼리 어울리면 간단하지만 부자만 만나고 살아지는 건 아니잖아요.
끝까지 겸손하기도 안쉬워요. 돈이 사람을 끌고 다니니까요.
부자옆에 있으면서 저도 부자 덕 봐서 돈도 벌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 보게 되는데요. 늘 고맙고 감사해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은 마음이 힘들 때도 생기더라고요.
요 며칠 깊이 생각해보면서..돈이 이래서 요물이구나, 담을 그릇을 키운다는 게 중요하구나, 부자도 부자 옆에 사람도 한낱 인간이라 한결같기 어렵구나...깨달았어요.
맡겨 놓은 사람처럼 밥사라고 하지 말고. 함부로 돈자랑도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