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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절한 고양이

ㅎㅎㅎ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1-07-15 02:19:43
게시판에 고양이 글 올라오는거 보면
우리집 고양이는 참 친절한거 같아서 써봐요

자는데 만지면 어김없이 일어나는데
졸려서 눈도 못 뜨면서
좋다고 그르렁~ 그르렁~
졸려서 눈이 잘 안 떠지니까
몆번이나 머리를 도리질하면서 잠 깨서는 핥아줘요 ㅎ
예민하거나 싫은데 만져도 하지말라고 핥아주고

무릎에 올라오고 싶은데
못본척하고 모른척하면
바로 앞에서 마주보고 앉아있어요 ㅋㅋㅋ

엄청 친절한거죠? ㅋ
IP : 112.214.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네요
    '21.7.15 2:25 AM (211.243.xxx.85)

    천사냥이입니다^^

  • 2. 지가
    '21.7.15 2:31 AM (121.165.xxx.112)

    집사인줄 아는것 같은데요?

  • 3. 헐~
    '21.7.15 5:36 AM (180.68.xxx.158)

    이런 개매너를 봤나~
    고양이교육 다시 받어야겠어요.
    1.집사가 부른다고 냉큼 가지않는다.
    2.스킨쉽은 내가 원할때만 허용한다.
    3.집사 무릎은 내 무릎이다.
    4.고양이는 직진.피해가지않는다.
    이거 국룰인데요?
    진짜예요.우리집 3녀석 전부....
    집사가 어떤 자세를 하고있어도
    자기가 가는길에 있으면,
    무심한듯 시크하게 즈려밟고 지나가기...
    7키로 할배냥은 솔직히 ㄱㄱㄲ 소리 절로 나와요.

  • 4. 고양이가잘못했네
    '21.7.15 7:16 AM (14.35.xxx.160)

    부럽사옵니다ㅋㅋ

  • 5. ㅋㅋㅋ
    '21.7.15 7:25 AM (112.214.xxx.223)

    부르면 계속 기다렸다는듯 신나서 오는데
    코 앞에 다 와서 아차!하는게 느껴지기는 해요

    밟고 가기까지 하는건 처음 알았어요ㅋ
    제가 누워서 가로막고 있으면
    우리 고양이는 쇼파를 이용해서
    마치 날라 다니듯 피해가던데요 ㅋ

  • 6. ㅇㅇ
    '21.7.15 8:39 AM (121.128.xxx.64)

    저희집 애기들은 일단 이름 부르면 쳐다보고 눈맞춰줘요.
    그리고는 놀아달라고 각종 낚싯대를 물고옵니다 ㅎㅎ

    첨에는 사람이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돌아서 가더니
    요즘은 꾹꾹 밟고 가기도 하고요 제.배를 지지대삼아 점프도 합니다...

    아침에 제 알람소리 울리고 일어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제.다리에 머리쿵도 하고 비비고 애교도 부려주네요

    이정도면 만족하도 삽니다~~~

  • 7.
    '21.7.15 8:43 AM (14.48.xxx.152)

    너무 귀엽고 부러워요

  • 8. ..
    '21.7.15 10:34 AM (223.38.xxx.53)

    너무 다정한 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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