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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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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시댁은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아이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1-07-13 20:43:07
생각나는 에피소드 몇가지들을 나열해 보겠다.


1. 신혼초에 두분이서 짐을 싸들고 놀러 오셔서 아들집인데 

   언제든지 놀러왔다 갈수 있지 하시면서 미리 말씀도 없이 

    일주일 살다가 가셨다.  (집관련 전혀 도움도 안주셨으면서)

2. 아들이 야간 출동할수 있는 특수직업이여서 잘 자야하는데

   밤 12시에 신혼집으로 안부전화를 하신다.
 
    (그래서 계속 몇번 깜짝 놀라 전화를 받다가 

    신혼때 새댁인 내가 시어머니께 

    다음에도 밤 12시에 전화하시면 아들 깨워서 전화받으라고 하겠다니까 

    그 다음부터 밤 늦은 전화는 없어졌다.)

3. 첫아이를 임신하고 딸을 낳았더니 노골적으로 서운해 하셨다.

   둘째를 임신하고 입덧하고 있는데 또 딸 낳으면 아들 날때까지 계속 낳으라고 하신다.

   ( 너무 화가나서 성감별해서 딸이면 죽여버리고 오겠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순화해서 

   성감별해서 딸이면 낙태하고 오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잠잠해졌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다. )

4. 결혼 10년만에 저축액이 7천만원 있다는걸 아시고 시부모님이 전액 빌려달라고 하신다.

   ( 착한 며느리병 법칙으로는 부모님 말씀을 거역하면 안되는건데 

    너무 믿음이 안가서 저희도 쓸데가 있어서 안된다고 말씀드렸다가 두고두고 욕먹었다.)
   
    이거 내가 잘못한건가 헷갈릴정도다..  너무 당당하셔서..

5.공식적으로 일주일에 세번 시댁에 안부전화 하라고 하신다.
  
   ( 착한 며느리병 법칙에 의해 약 6개월정도 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열이 뻗쳐서

    남편한테 당신도 우리집에 일주일에 3번 하면 나도 하겠다고 하니까 

    그 날부로 전화하는 시스템은 없어졌다.)

 

아~~  

또 엄청 많았는데 막상 쓸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2부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IP : 114.206.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지
    '21.7.13 8:46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2부 쓰지마시고 그냥 이혼하세요
    그게 답

  • 2. ...
    '21.7.13 8:46 PM (223.62.xxx.36)

    그래도 며느리 대응에 다 접으시는 거 보면
    비정상과 정상 사이 어디메쯤

  • 3. ㅇㅇ
    '21.7.13 8:47 PM (106.101.xxx.138)

    결혼시장에서의 내가치가 그정도 시댁 만날 위치
    였나보다 하세요. 가풍, 인품도 보고 골라서 가셨어야죠.
    요새 집에 단 한푼도 안보태는 시가도 있군요.

  • 4. ..
    '21.7.13 8:50 PM (211.184.xxx.190)

    지나간 일 자꾸 생각하면 본인만 손해라고 생각하고
    자꾸 곱씹지는 마세요.
    저도 위의 일들 다 비슷하게 겪어본 입장으로써...
    ㅎㅎ말씀드려 봅니다.
    제 시어머니, 저희 차도 없고 전세 살 때
    첫째딸이랑 버스타고 낑낑 음식들 해갖고
    지방시댁에 자기 생일상 차려주러 왔더니
    하는 말,
    너도 빨리 둘째(아들)낳아서 니 엄마한테 키워주라고
    하고 나가서 돈벌어라!! 남들은 다 친정엄마들이
    키워주더라!! (친정은 시댁보다 더 먼 시골)하더라구요.

    진짜 살의가 느껴짐. 시누들은 자기엄마가 좋은
    시어머니인 줄 알아요. 진짜 안보고살고싶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얼굴안보는 기간에는
    되도록 나와 가족에게만 집중!!! ㅎㅎ

  • 5. 계속
    '21.7.13 8:50 PM (121.154.xxx.40)

    강하게 밀어 부치면 괜찮으실거 같아서
    그리 나쁜 시댁은 아니라 사료 됩니다

  • 6. 아이
    '21.7.13 8:50 PM (114.206.xxx.17)

    그 때 남편 직장에서 관사가 나오니 남자쪽에서 집을 장만할 필요가 없어서 남들은 전세자금부터 시작하는데 저희는 0원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 7. 잔화
    '21.7.13 8:52 PM (112.151.xxx.95)

    저는 시어머니는 아무말안하는데 큰동서가 자기한테 안부전화하라고 생지라 ㄹ 해서 무시했어요. 계속 괴롭힘 . 계속 쌩까기

  • 8. ㅇㅇ 이 사람은
    '21.7.13 8:52 PM (122.37.xxx.131)

    남 깎아내리는데 천부적이네...못났네...

  • 9. 2부기대
    '21.7.13 8:52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글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고생 많으셨어요ㅜㅜ

  • 10. .....
    '21.7.13 8:59 PM (175.223.xxx.43)

    그냥 존중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
    못 배우고 무식한 부모의 전형이네요
    한국서 너무 흔하고 그래서 더 절망적인

  • 11. 클로이0
    '21.7.13 9:50 PM (223.38.xxx.193)

    90년대결혼하셨나요 요즘일이면 너무말도안되는 이야기죠 일주일 3번 문안전화는 시댁이 준재벌이어도 힘들일

  • 12.
    '21.7.13 10:15 PM (94.202.xxx.104)

    생각 없고 무지한 시가 맞긴 한데요
    님도 받아치지 않고 당하기만 하고 살진 않았고
    또 세게 나가면 깨갱하는 시가니 그냥 불쌍하다 생각하고 마세요.
    아이들 피가 섞인 사람들이나 미워하고 욕해봤자 내 아이들 흉이죠모.
    그냥 몰라서 그러려니 불쌍하게 여기시고 털어내버리시길~

  • 13.
    '21.7.13 10:16 PM (94.202.xxx.104)

    받아치지 않은게 아니라 받아치고…
    그래도 님글은 사이다네요.
    아무 소리 못하다 병걸린 사람들 많더라고요.

  • 14. ..
    '21.7.13 10:18 P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무지랭이 시댁이네요
    그래도 님이 대응을 해서 그나마 사이다네요

  • 15. 십년넘게
    '21.7.14 1:03 AM (116.46.xxx.159)

    십년넘게 아들딸끼고사세요...
    딸은 시댁가지마라
    아들도 가지마라....
    그래놓곤 며느리 사위는 아들딸과같이 일주일마다부르세요...
    십년지나 며느니 지쳐서 못가요...
    사위도 안오구요...
    아들딸부부 그걸로 이혼하네마네 부부싸움하구요...
    참 잘키우셨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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