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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가난했는데 인간관계 좋은분 계세요?

...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21-07-11 17:16:47
학창시절 많이 가난했어요
도시락 반찬도 맨날 김치 계란말이정도
돈쓰는건 상상도 못해요
쉬는시간 애들은 500원 들고 매점가서 빵이야 컵라면이야 사먹는데 난 그들에 낄 수 없었죠
돈이 없으니까요
쉬는시간에 책보는척 하면서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방과후나 일요일같은 때 친구들 만나는건 언감생심
돈이 없어서요
그시절 켄치(kfc) 유행이었는데 한번도 못가봤어요
코코스라는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피자헛등
만원 넘어가는 음식은 꿈도 못꾸고요
그러니 친구만날 기회도
친구만나 노는 생각조차 차단당한 삶을 살아왔어요
그렇게 학교집만 오가며 생활했고 친구와의 추억이 전무합니다. 

공부만 해서 직장은 잡고 사는데
어려서 부터 혼자이던 습성이 그대로 남아 친구가 없네요

친구만나는 것은 사치다, 돈써야하는데 돈이 없다
경험도 추억도 없으니 심심한 사람, 맹물같은 사람이라 재미없으니 사람 만나도 남들얘기나 들어주고
심심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돈아끼려고 사람 안만나고, 티비 인터넷으로 재미찾고 하던 과거가 제 발목을 잡아요
이제와서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도
만나서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남들은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꾸리고 사는데
저는 여전히 혼자네요
학창시절의 인간관계가 이리 중요한걸 이제야 알았으니 어째요

그 인맥이 중요한것도 있지만
사람 관계 맺는것
사람 만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갖는것
이것이 모여 사람을 사람답게 하고 내사람을 만드는 과정이 되는건데
이 모든게 공란이에요 ㅠ

저같은 사람은 이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58.120.xxx.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1 5:25 PM (222.236.xxx.104)

    그 어린시절에 발목잡히지 마시고 ... 지금부터 좋은사람들 만나시고 사람들과의 관계 잘 유지하시면서 사시면 되죠 .저는 가난한건 아니었는데 성격이 정말 내성적이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그게 너무 싫더라구요 .. 저 학교때 친했던 친구 진짜 얼마 없었는데 .. 사회에 나와서는 성격도 고치고 하니까 친구들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 학창시절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 있으면 먼저다가가고 그러세요 ..

  • 2. ..
    '21.7.11 5:27 PM (219.255.xxx.153)

    제 친구는 집이 엄청 부자예요. 강남에 건물이 몇개. 그런데도 님처럼 살고 성격도 그래요.
    과거는 묻고 현재를 재밌게 살아야 미래가 변해요.

  • 3. ..
    '21.7.11 5:33 PM (211.243.xxx.94)

    공부는 잘 하셨죠?
    인간관계도 탐구영역이예요.
    지금은 안정되셨으니까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 거 집중하다 옆에 있는 사람 공략하는거죠.
    뷰티,패션,운동 하다못해 드라이브등 자신이 관심있는 영역에서 자신의 매력발산을 해보세요.
    학창시절 인싸 별로 없어쇼.

  • 4. 저요
    '21.7.11 5:42 PM (112.154.xxx.39)

    항상 인기투표하면 1등
    반장투표 몰표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인기많았어요
    가난했지만 그걸 숨기거나 자격지심으로 여기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했어요
    옷도 별로 없었는데 깨끗하게는 입었고요
    매점도 돈있는 친구가 같이 가자 해서 같이가서 얻어먹고
    롯데리아 이런곳도 친구들이 많이 사주고 그랬거든요
    전 성격이 활발 명량해서 가난한건 내가 잘못한건 아니잖아 그냥 태어난 우리집이 가난했던거지 어린 내 노력으로 현재 를 바꿀수는 없으니 내가 할일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 열심히 하자 이랬어요

    딱한번 가난한 우리집 한번 와보고 나랑 다음날부터 말하기 꺼려했던 부자집 친구
    저도 그때 첨 그런일 겪어 속상하긴 했지만 다른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 잘 넘겼어요

  • 5. ...
    '21.7.11 5:43 PM (121.187.xxx.203)

    주변에 괜찮다 싶은 사람 있으면
    먼저 차한잔하자고 말 건네 보세요.
    교제비라고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아요.
    언변력 없어도 상대의 말을 들어주면서
    진솔한 의견 한마디씩 반응해주면
    좋은 친구 얻어요.

  • 6. ..
    '21.7.11 5:52 PM (49.1.xxx.50)

    그건 그냥 성격이에요
    없는 사람도 친구 좋아해서 친구랑 형제자매 처럼 지내는 사람많아요
    원글님도 이해됩니다
    저는 중산층이라 친구들 형편이 골고루였고 많았는데
    40대 중반 싱글 이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친구 보다는 모임 동생들이 좋구요
    친구들은 너무 가깝고 골라서 사귄 게 아니라 징징대고 자랑하고.. 동생들은 맞는 사람을 골라두니 서로 예의지키고 만나면 신나게 떠들고 재밌어요
    원글님 이제 벗어나세요

  • 7. ...
    '21.7.11 5:54 PM (58.148.xxx.122)

    님 그냥 성격임. 가난탓이 아니에요.
    님 만큼 가난한 사람 다 모아놓고 조사하면
    결국 지금 타고난 성격대로 살아요

  • 8. ...
    '21.7.11 6:19 PM (58.120.xxx.66)

    따뜻한 댓글들 감사해요
    성격도 크죠. 안그래도 내정적인데 가난하니 더 숨기고 소극적으로
    안그런척 가면쓰고 살았네요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요
    그래서 바뀌어야 된다는것 알면서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직장도 프리랜서 개념이라 거의 혼자 일해서 주변에 사람도 없어오
    기업체 직원이면 주변사람 공략이라도 하겠는데
    그냥 하루하루 시간만 가네요
    이 좋은 날
    물론 코로나라 조심스럽지만
    집청소하고 유튜브 몇개 보고
    그게 다에요
    주변에 공원, 가기 좋은곳 많은데 그냥 그림의 떡이에요
    예전엔 그간 못누린 나를 위해 여행도 가고 맛집도 가고 돈도 쓰고 살았어요. 근데 전부 혼자였죠
    노는게 이리 좋은거구나 스스로 충만감 느꼈는데 항상 혼자였고
    이제는 혼자 나가 뭘 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아서 뭐 자체를 잘 안해요
    그러다 코로나 터지고 2년째니 더 방안퉁수가 되네요

  • 9. ...
    '21.7.11 6:19 PM (58.120.xxx.66)

    내정적 오타. 내성적

  • 10. ㅇㅇ
    '21.7.11 6:21 PM (211.199.xxx.37)

    너무 과거에 사로잡히지 말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가난했고 공부만했던 학창시절보내고 대학가서 인간관계 방법을 몰라 너무힘들었어요 4년정도 성격바꾸려 노력한덕에 정말 바뀌었어요
    지금 친구들보단 육아하며 만난 학부모 아는동생이 더 편해요
    사람 사귀는것도 별로 이제 안어려고요 사십넘어가니 혼자가 더 편한날도 오더라구요

    외로우면 사람만날수 있는곳 찾아가보세요
    도서관에 강연 문화강좌 또는 정토불교대학 ?
    그런곳가면 인간관계 맺을 상황이 와요

  • 11. ...
    '21.7.11 6:26 PM (58.120.xxx.66)

    댓글 하나하나 주옥같습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보고 노력할게요

  • 12. 동의
    '21.7.11 6:26 PM (223.38.xxx.99)

    가난때문이든 성격때문이든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나이들어 하기 힘들어요.
    저는 거기에 숨겨지지도 않았을 가난을 티안내려고 속을 안드러내고 지내서 진짜 제가 없었던 젊은 시절였네요.
    지금도 비슷한거 같아요.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하기도 하고 같이 할 사람이 없기도하고.
    누군가에게 제 속을 다 터놓고 싶기도하고
    그냥저냥 포장하고 살다 말고 싶기도 하네요.

  • 13. ...
    '21.7.11 6:29 PM (58.120.xxx.66)

    성격탓이란것도 맞아요
    제 형제중에 다른 사람은 인싸였어요 반장도 자주하고
    어려서부터 부모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컸어요
    저는 방치되다시피 하고요
    가난한 집 막내니 그냥 방치에 심부름 도맡아 하고
    항상 주눅들었던것 같아요
    언니는 물어보니
    자기가 가난한게 왜?
    가난하고 불우했었다는 생각조차 안하고 살았대요
    단순 가난만이 아니고 양육환경에따라서 이렇게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동의님 같이 노력해요. 공감 감사해요
    딱 님같은 심정이에요

  • 14. ...
    '21.7.11 6:49 PM (211.177.xxx.23)

    취미를 가져보세요
    후배가 3~6개월 정도 되는 다양한 강좌 들으러 다니더군요 시음강좌 같은 거. 재미나더라고요. 관심사를 공유한 사람들과 함께하고요. 그러다보면 다른 공통점도 찾아지고 scope도 넓어지리라 생각합니다.

  • 15. ...
    '21.7.11 7:03 PM (58.120.xxx.66)

    취미 가져야겠네요
    20년부터 운동한다고 수영이야 필라테스야 끊고 다니며 사람도 만나려고 하던 찰나 코로나 생겨서 뚝 끊겼어요
    그때는 정말 외부활동도 하고 사람만나자
    의욕적으로 시작했거든요
    요즘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찾아봐야겠네요

  • 16. ..
    '21.7.11 7:40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쓰신것 보면 차분하고 좋은분 같아요
    근처 살면 나랑 다니자고 하고싶네요
    전 집은 잘살았어요 동네도 좋으니까 반친구들도 왠만큼 다 있는집
    근데 제가 내성적인 성격에다 차별받는 막내였고 형제들에게도 치이는 막 대해도되는 존재였어요
    그러니 움츠려들고 어둠속에 살았달까
    가족 얘기하면 이상한 집안 이상한 핏줄만 될뿐이고
    자존심만 강해져서 인기있고 친구 많은것과는 완전 반대였죠
    지금도 그래요
    혼자가 편하지만 외롭고
    인생 이렇게 쓸쓸하게 살다 죽는건가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인생 잘못 산듯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난 한두명 정도만이라도 차분하게 마음 알아주고 소소하게 즐거움 같이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17.
    '21.7.11 8:01 PM (111.171.xxx.158)

    취미를 가져보세요
    원글님 글 쓰신것 보면 차분하고 좋은분 같아요 22

  • 18. ...
    '21.7.11 8:23 PM (112.168.xxx.69)

    가난했지만 가난한 줄을 잘 몰랐어요.

    그냥 엄마가 너무 짠순이라서 돈을 안 주나 보다. 생각해보면 좀 둔하게 살았네요. 돈은 없어도 공부는 잘 했으니 친구가 아주 없진 않았구요. 아빠가 택시 운전을 하셨는데 백원씩 주시는 용돈을 모으고 모아서 두어달에 한번은 친구들 뭐 먹으러 갈때 같이 간 적도 있긴 했고. 그냥 크게 마음에 두지 않은 거 같아요. 저 무시하는 친구도 있긴 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가 더 많았어요. 공부로는 무시 못했으니 됐다 했구요. 사실 저 사는 곳리 그렇게 부자 동네도 아니었으니 막 그렇게 떡볶이 먹으러 다닐 여유가 있는 아이도 많지 않았고.

    대학가니 여유있는 아이들이 더 많던데 제가 알아서 피하게 되더군요.

    저는 부자동네에서 저만 가난했으면 힘들었을 거 같아요. 남편이 부자동네에서 가난했던 케이스인데. 그런 걸 힘들어 하지 않는 방향으로 컸더라구요. 난 달라. 그게 뭐? 아웃사이더인데 자기가 남들을 ㅔ 따시키는? 난 특이한게 좋아 이런 식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남편의 그런 자존감을 좋아해요.

  • 19. 미나리
    '21.7.11 10:18 PM (175.126.xxx.83)

    부모 이혼하고 지하방에서 힘들게 산 친구 학창시절 포함 항상 친구 많아요. 지금은 넉넉하게 삽니다. 성격인듯…. 친구없다고 나쁜건 아니예요. 그러려니 해야죠.

  • 20. ...
    '21.7.11 11:48 PM (58.120.xxx.66)

    차분하고 좋은분 같다니 감사해요 ^^
    지금부터 노력해봐야겠어요
    다들 긍정적이고 다양한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네요

  • 21. 아하
    '21.7.12 7:51 A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놀 줄 모르는게 가난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제 성격이 특이한거라고 생각해왔는데요
    뭐 학창시절은 원글님과 비슷하고요
    대학졸업하고 학원에서 만난 친구랑 회식때? 재밌게 놀고 며칠 뒤 그 친구한테서 영화보러 가자고 전화가 왔어요
    왜? 전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 거절했어요
    회사다닐때 카풀하고 친했던 여직원이 주말에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가자고 했을때도 왜? 라는 생각과 함께 거절..
    나중에 생각해보면 제 스스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놀이가 필요하고 또 재밌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생각자체가 없더라구요
    기계적으로 학교-집, 회사-집 반복하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구요(이건 성격 맞아요. 제 동생도 저랑 환경이 똑같지만 인싸였어요)
    저는 결혼도 안하고 살려다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생각이 바뀌어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가지며 연애해보니 노는게 참 재밌더라구요
    근데 결혼하고나서 남편이 예능프로그램보면서 웃는게 한심했다는 사실은 비밀 ㅋㅋ
    지금은 같이 볼 때도 많아요
    좋은 사람 만나서 깊이있게 사귀는 게 저한테는 맞았어요
    원글님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요

  • 22. ㅇㅇ
    '21.7.12 10:26 AM (211.206.xxx.52)

    그냥 성격아닌가요
    저도 가난하게 컸지만 인간관계로 힘들거나 외로웠던 적은 없어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 만큼 혼자노는것도 좋아해요
    돈없으니 친구들이 원할때마다 같이 못어울렸어요
    돈모이면 한번씩 어울렸구요
    아무문제 없었고
    오히려 제가 낄때 애들이 더 좋아해서
    언제되냐고 항시 물어왔네요
    주눅들지마시고 내형편껏 낄낄빠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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