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 고백할게 있어요..

[사실은]

저 낼모레면 40인데요..



아직 스타킹 앞뒤 구분하지 못해요..

넓적한 부분?이 앞으로 오게 입는데
(그게 왠지 배를 더 잡아주는 느낌이라)
입을때마다 맘속에서는 아냐 그건 앞 아니고 엉덩이쪽이야 라고 말하는듯한데 그냥 무시하고 입어요 ㅠㅠ

아직도 진실은 몰라요

살면서 언젠가는 네이버 어느면 정보에선가 진실을 밝혀주면 그때는 마지못해 진실을 마주하려 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순간이 오질 않았어요

남들 배는 너 배같지 않아
당연히 더 넓은쪽이 뒤야
아무도 너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야
라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찔려요 ㅠㅠ

아무한테도 말해본적 없는데
급용기내서 고백해봐요

[..]

그러게요.
원글님처럼 입으면
발이 불편하지 않으세요?
스타킹이 돌아갈것 같은데요?

[....]

그럴수도있죠.

[...]

뭐 그까이거 아무렴 어때요.
선명하게 올 나간 것도 모르고 종일 싸돌아다닌 저보단
뒤집어 신은 님이 백 배 낫습니다. 그건 님만 알잖아요.

[요즘]

허리앞쪽에 자수로 표시되어 나오던데 그런걸로 사세요

[dd]

자수표시나 발모양 엉덩이두줄.. 빼박 앞뒤가 정해져있긴하지만 내가 편한대로 입고다녀도 큰일안나는데요 걍 입던대로 편히 입으세요~

[저도]

처음 들어요. 심지어 저는 앞뒤 없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