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이후로 저 만 활동안하나봐요

cc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21-07-04 08:53:04

친구들 지인들 얼굴 까먹을정도로
안보고 살았어요.
문화센터 취미 운동 전부 실내에서 강습받는건
다 그만둔지 1년도 넘었고
좁고 사람많은 장소에서 오래있는건
최대한 안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주변보니 저만 그러고 사네요?
혤스장도 다들 ㄷㅏ니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여행도 많이들 가고.

저는 제가 걸리는게 두려운거보다
식구들한테 피해줄까봐 극도로 조심하거든요.
성격탓인가봐요. 마스크 쓰고 있는게 힘들어서
최대한 집에 있는 이유도 있구요.

이렇게 1년도 넘게 지내다보니 이렇게 사는게
맞나 요새 좀 우울감이 드네요.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싶고


IP : 223.62.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계
    '21.7.4 8:58 AM (219.249.xxx.161)

    남들 뭐라 할 건 없고
    자책 할 필요도 없고
    다 각자 사는 방식

  • 2. ...
    '21.7.4 9:10 AM (58.120.xxx.66)

    저도 그러고있어요
    원글님 잘하고계신거고요
    지치지만 힘냅시다.

  • 3. ...
    '21.7.4 9:17 A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에는 철저했어요.
    곧 끝날줄 알았기 때문에 그랬는데
    기약이 없을 것 같아 가끔 사람들 만나요.
    몸지키려다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 조심하면서...

  • 4. 저도
    '21.7.4 9:2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거의 비구니처럼 살아요
    외식도 월 2회 한식부페 문 여는 11시에
    가서 혼밥하고 오고
    커피도 테이크 아웃해서 시원한 다리 밑에
    가서 발 담그고 혼자 마시고
    운동은 혼자 하천변 걷기하고
    장보기는 동네마트 오픈 시간에 가서 금방 사서 나오고
    집에서 주식투자하고
    친구는 50대 넘어가니 다들 건강이 안좋아서
    코로나 끝나면 보자고 했어요
    그대신 집에서 계속 버리는 작업하고 있어요

  • 5. ㅇㅇ
    '21.7.4 9:53 AM (223.62.xxx.104)

    이제 이런 글도 82쿡에서 환영 안해주는거보면
    다들 방역수칙 지키기나 하는지 모르겠어요

  • 6. . .
    '21.7.4 10:09 AM (218.39.xxx.153)

    그래서 님의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잖아요
    저두 엄청 조심하는데 님과 다른점은 마스크하더라도 실외스포츠를 일주일에 4회이상해요 햇빛보면서 생활하니 더 건강하고 활기찬거같아요

  • 7. 나름
    '21.7.4 10:09 AM (118.235.xxx.37)

    첨 몇달이야 엄청 조심한다고 모임도 안 하고 외부 시설 이용할 생각도 안 했는데 어차피 장기전인데 피폐해질 것 같아 서서히 외부활동 하고 있어요 식당은 오픈하자마자 가고 커피는 가능하면 집에서 먹거나 널찍하고 야외테라스 있는 곳으로 가구요
    조심히 방역수칙 지키며 움직이는 거라면 문제될 게 있나요 어차피 길게 갈 것 같은데 각자의 기준으로 안전하게..

  • 8. 원글
    '21.7.4 10:38 AM (223.62.xxx.251)

    저도 실외스포츠까지는 아니지만
    꼭 낮에 걷기같은 운동을해요.
    실내에서 하는 강좌나 운동같은걸
    전혀 안하는데 뭔가 배우는데
    한계가 있네요

  • 9. ㅡㅡㅡㅡ
    '21.7.4 11:37 AM (122.45.xxx.20)

    부페가고 걷기하고 다른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 10. 식당 커피숍은
    '21.7.4 11:46 AM (210.100.xxx.74)

    어쩔수 없이 손에 꼽을만큼 갔었고 대부분 포장,배달로만 집에서 먹었어요.
    친구도 없지만 한두명 집에서만 잠깐 봤고 같이 차로 이동할때도 마스크는 계속 썼죠.
    마스크 쓰고 혼자 걷기는 가끔 하죠 홈트로 요가하구요.
    내가 용납 되는 만큼만 하는거죠.

  • 11.
    '21.7.4 11:50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님만 안하는거 맞을걸요?
    하는 사람들은 다 하고 다니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599 미미한 성인 ADHD 10 걱정되서요 2021/07/10 3,326
1222598 코로나검사결과 문자가 안오네요 3 .. 2021/07/10 2,441
1222597 흰옷 깨끗하게 입는 법 알려드립니다. 83 ... 2021/07/10 28,160
1222596 이수역 근처 한의원 5 ᆞᆞ 2021/07/10 1,173
1222595 영어과외 그만해야되겠죠? 3 봐주세요 2021/07/10 1,939
1222594 김성호의 회상 부른 김성호 나왔는데 16 ㅁㅁㅁ 2021/07/10 3,079
1222593 마음대로 사는 미혼친구 부럽다 16 ㅇㅇ 2021/07/10 6,877
1222592 이사람 보며 국회의원은 하지 말아야지 했다 24 감동 2021/07/10 2,270
1222591 "장미의 전쟁" 영화 (스포 많음) 4 ... 2021/07/10 1,737
1222590 쿠# 에서 구매 가능했던 셀### 자가진단키트 품절이에요. 1 자가진단키트.. 2021/07/10 1,259
1222589 남동향 집이면 빨래는 언제 돌리세요? 10 .. 2021/07/10 2,528
1222588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17 2021/07/10 2,682
1222587 상담원에게 이름 불러준다는데...?? 1 경선전화 2021/07/10 1,068
1222586 당연하지만 신기한 경험 5 실시간 2021/07/10 2,055
1222585 지금 현대홈쇼핑 샵 김나운 5 2021/07/10 3,710
1222584 코로나 사태로 일 안하고 월급 받는 사람들 좋겠어요 20 세금아까워 2021/07/10 3,228
1222583 추미애가 찾아준 이낙연의 미담 9 여러모로 좋.. 2021/07/10 1,115
1222582 이재명페북"박용진후보 질의에 답합니다"-딴지 .. 34 ... 2021/07/10 1,434
1222581 삼계탕 영계 500g을 일인분으로 해서 드시나요?? 5 복날 2021/07/10 1,285
1222580 전업이라서.. 32 2021/07/10 6,319
1222579 옆라인 사람이 주소 잘못 쓴 택배를 안 찾아가요 14 그러지말자 2021/07/10 3,397
1222578 열무 물김치 담을 때 풀 쒀서 넣는 거요, 어떻게 만드세요? 7 요리 2021/07/10 1,366
1222577 분당 둘러보고 왔어요. 40 ㅇㅇ 2021/07/10 7,661
1222576 부도날까요? 3 여행사 2021/07/10 2,184
1222575 교수가 교수에게 뇌물 주는구나 20 장학금 2021/07/10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