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드라마 슬의생2 시작했는데 산모가 응급 상황인데 제왕절개 절대 안된다고 말리는 시모와 남편 나왔거든요.
자연분만해야 애가 머리가 좋다는데 이러면서요.
나 때는 2박 3일을 진통하고도 잘만 낳았다고 했던가 그런 대사를 하는 시어머니 역할 배우보면서 쌍욕이나오는데
진짜 길에서 마주치면 감정 안 좋을 것 같아요.
입을 씰룩이면서 말하는데 연기를 기막히게 잘하는 거겠지만 기막히게 얄밉네요.
시댁에서 제왕절개 못하게 해서 그냥 낳다가 죽을뻔 했다 던 지인 얘기 생각나서 더 빡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