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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성공 못 시킬까봐 병날것 같아요.

qhdpf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21-07-02 09:56:49
지금 한창 첫아이 입시준비중인 고3 엄마입니다.
준비라는게...설명회 다니거나(주변 선배맘들이 설명회 거의 필요없다 하시지만 
그래도 듣다보면 자연스레 중심이 잡히겠지 싶어서..6모후에만 학원설명회 10번 넘게 참석한 것  같아요 ㅎㅎ)
인터넷으로 입시에 관한 자료 찾아보면서
지금 아이 성적으로 어느정도 지원 가능할지, 어떤 전형이 좋을지 정도 생각해보고 있는중인데요.
어느것 하나 시원한 결말은 없는것 같아요...
이거 하려니 저게 걸리고 저거 하려니 이게 걸리더군요.
물론 애가 공부를 아주 잘하면 걸릴게 없었겠지요.
아...이제 아이가 공부 하고 안하고 이런 생각도 안해야 하는데..또!!! ㅎㅎ.
나름 착실한 애긴 하고...제가 채근하는건 아무 소용이 없었던건데....
전 이제 알았지만 초보고등맘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아이가 엄마의 잔소리로 공부를 더 하진 않으니
그냥...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지내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는 거네요..
암튼..
내가 하는데까진 하고 도와주겠지만 니 팔자에 운이 있으면 성적보다 
좋은데 갈것이고 없으면 성적대로 가겠지 하면서도 엄마인 내가 제대로 역할을 못해서 
아이가 받을수 있는걸 못 받을까봐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서 병이 날것 같아요.
내가 뭘 놓쳐서 아이가 입시에 성공 못하면 어쩌지?
그래서 맨날 생각하고 결정했던거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고.. 너무너무 머릿속이 어지럽네요.
다들 이렇게 보내셨던건가요? 저만 이런건가요...?

지금 고3 엄마들은 어떤 마음으로 지내는게 좋은건지 선배님들께서 알려주시겠어요?

IP : 1.235.xxx.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7.2 9:59 AM (116.125.xxx.188)

    그냥 냅두는데요
    딸한테도 네가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성적이 상위도 아니고 애매한 2.3 등급이라
    수시도 본인이 알아서 정했더라구요
    애들이 우리보다 더 잘알아요
    내가 간섭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그냥 잘먹이고
    픽업만 합니다

  • 2. 울 아이(대학생)
    '21.7.2 10:02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어떤 조건(학원, 컨설팅)을 제시 했어도
    나는 공부를 안 했을것이다.
    나는 공부랑 안 맞는다.
    고로 억지로 안 시킨 엄마아빠가 잘 한 거다.

    대학은 갔는데
    중학교이후 아이가 가고 싶다는 학원만 보냈어요.
    (수학만 다녔음)

    부모가 안 도와 준다는걸 알았는지
    대학생되니 인생에 대한 고민과 설계를 진지하게 하는 것 같아요.

  • 3. tntl
    '21.7.2 10:02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수시인가봐요. 수시 엄마는 바쁘군요. 정시는...딱히 해 줄게 없네요

  • 4. 원글
    '21.7.2 10:03 AM (1.235.xxx.56)

    아...윗님 대인배이심이 부럽습니다. 말씀대로 제가 이리 종종 거린다고 안될게 될게 아닌데 말이죠.
    사실 이런 과정을 당사자인 아이가 하는게 맞죠..항상 생각해오던 거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5. 원글
    '21.7.2 10:07 AM (1.235.xxx.56)

    사실 수시를 준비하면서도...평범한 일반고에서 학종이 얼마나 되려나 싶기도 하구요.
    학추 교과는 구멍을 노려야 할것 같고 ㅎㅎ
    그럼 결국...정시수순으로 가는거 아닌가 해요-.-;;
    물론 정시가 성공할수도 있겠지만 현역이 정시 뚫는건 바늘구멍이라고들 하시니..
    이래서 그렇게 재수비율이 높은가 봅니다.

  • 6.
    '21.7.2 10:08 AM (119.70.xxx.90)

    공부에 관한건 아이가 알아서 해야겠지만
    입시는 아이들 잘 몰라요
    엄마가 충분히 뒤져보고 있어야해요 정시도 그렇고
    요샌 유튭에도 정보가 많아서 오프라인으로 다니지 않아도 될듯하지않나요?
    조바심 내지말고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고계세요
    고3땐 재수는 꿈도꾸지말라했지만 어찌어찌 재수도 하고
    그렇게 흘러가기도 했네요...

  • 7. 저도
    '21.7.2 10:09 AM (124.49.xxx.61)

    내년에 이런마음일지 모르겠어요.
    울아이는 학교에서 써주는데 간다하는데
    그래도 컨설팅은 받아야겠지요

  • 8. 정시맘
    '21.7.2 10:10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아직 6모 성적표도 안가져오네요. 분명히 더 떨어졌으니 저럴거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해온 뒷바라지가
    미친짓이었나 싶고 허무하네요. 앞으로도 해줄거라고는
    매일 등하교시키고 주말에 지방에서 대치동까지
    실어나르는 일밖에 없을듯 한덕 사실 그것도 이젠
    하기 싫어요. 혼자 알아서 하겠다고 큰소리나 쳐대고
    승질머리나 부리는 애한테 뭘더 해줘야하나 싶어요.
    혼자 6월성적표 상상하면서 우울하고 힘드네요.

  • 9. 재수생맘
    '21.7.2 10:14 AM (210.95.xxx.48)

    어떤 맘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성적보다도
    제가 첫 애고 교육정보에도 어둡고 어는 학부모도 없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거 놓칠까봐 노심초사 했어요.
    그래서 저도 설명회 여러군대 다니고
    유투브나 팟캐도 나름 열심히 찾아 들었네요.

    결론은 왠만하면 엄마가 잘 몰라서 입시에 실패할 일 없고
    막상 해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어차피 아이 성적애 따라 쓸 수 있는 선택지는 뻔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쨌든 아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학게 해야한다.
    부모 눈에 더 좋아 보인다고 고집할 일은 아니다.
    컨설팅도 내가 아는만큼 얻을 게 있으니 컨설팅애 너무 의존하지 말자
    이 정도네요.

    특히 저희 애는 정시 올인이어서
    고3 때 자소서 생기부 내신관리를 거의 하지 않아서
    딱히 엄마가 할 일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저 애가 좋아하는 음식 시켜주거나 해 주고
    아이 얘기 들어주고 애가 원하는 학원이나 교재사주고
    기도하고 그 정도한 거 같아요.

    원글님도 맘 편히 가지시길…

  • 10. mo
    '21.7.2 10:14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애 하나 입시하고 입사하기까지
    속타고 애타고 속상하고 답답하고...
    그 기나긴 고통의 과정을
    해본 사람만 알죠..ㅠ
    아이의 적성을 잘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아이가 제 갈 길 알면 좋은데
    모르면 오리무중 첩첩산중..
    그래도 엄마니까 임전무퇴의 심정으로 ㅎ
    다들 그렇게 그시절을 지나가요.확확 늙으면서 ㅠ
    입시도 입사도 정보가 정확할수록 도움되니
    많이 알아보실수록 길이 보이실거에요.
    너무 애태우진 마세요.
    최선을 다하고 나머진 기다리는 거에요.
    합격 통보 기다리고 ..기다리고..
    아이가 스스로 서길 기다리고...기다리고...

  • 11. 근데
    '21.7.2 10:16 AM (210.217.xxx.103)

    애가 착한가봐요. 엄마가 저렇게 나서서 하는 거 싫어하는 애들도 많던데.
    제 아이는 작년까지는 성적표는 모의만 들고 왔고. 올해도 마찬가지.
    3,4모 기대도 안 했는데 성적표 들고 오더니 지금 기말중이라 6평 성적표는 다음주에 나눠준다며 보여주겠다고.
    딱 거기까지.
    가고 싶은 대학 라인도 모르고 그냥 정시까지 준비 열심히 할테니 나오는 성적으로 대학 가겠다고 하네요.
    대신 학교 점심 안 먹어서 매일 도시락 싸 줘요. 학교 점심 너무 싫다고 해서.
    정말 밥해주고 주말에 대치 오가는게 제가 하는 모든 일인거 같아요.

  • 12. 오죽하면
    '21.7.2 10:17 AM (110.15.xxx.45)

    학부모는 입시치른 학부모와 아직 안치른 학부모로 나눈다고 하겠습니까ㅠ
    누구나그 불안 초조 걱정의 바다에 있는 심정이지만

    자식에게 기대가 클수록 자식을 객관화할수록
    더 힘든게 입시예요

    혼자 그 바다에 있는게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시고
    대체적으로 아이 역량대로 가게 된다고 믿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가지심 그 불안이 조금은 가라앉습니다
    결과후에 고통은 그 때 가서 생각하심 됩니다
    82명언 다 지나가리라 리마인드 하시구요

  • 13. 고3맘
    '21.7.2 10:18 AM (211.36.xxx.30)

    저도 비슷합니다. 너무 몰두하다보면 속도 미슥거리고. 내가 잘 판단해야 한다는 서늘한 무서움이 듭니다. 공부는 야가 하지만 입시는 애들이 잘 모른다는 말에 깊히 공감합니다. 특히 올 해는 더해요. 올해 가이드라인 잡히면 내년부턴 좀 쉽겠지요. 올해는 변화의 기로에서 아이에 맞는 어떠누전형으로 하는가가 중요해 보입니다. 작년과는 달른듯. 고2 어머님들 계시면 지금 고3엄마처럼 어떤점형이 어이에게 맞울지 잘 판단해 보세요. 제가 작년 이맘때 이리 공부했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 14. 그나마
    '21.7.2 10:19 AM (175.211.xxx.155)

    온라인 설명회도 있어서 견딜만 해요.
    학원 찾아가는 일, 몇 시간 앉아있는 일 모두 다 고역이예요.
    노트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고 집에 오면 자료 선별해서 버리고 중요 사실만 아이한테 얘기해 줍니다.
    방향성 제시하는 거죠.

  • 15.
    '21.7.2 10:20 AM (45.79.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첫 해에 실패하고 실제로 큰 병이 났었어요 ㅠ
    다행히 재수는 성공적이었기에 망정이지ㅠ
    남편이 가끔 아이 고등졸업식사진 떠올리며 속상해해요
    당신 얼굴 거의 산송장같이 나왔었다고ㅠ

    전 그냥 너무 속끓이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아이는 첫해에 운도 안 따라주더라구요
    학종 예비 1,2번마저 어쩌면 그렇게 하나도 돌지가 않던지
    12월말일 문닫힐 때 통곡했네요재수 때는 더 좋은 대학 거의 다 합격했고요

    지나고 보니 조금 늦게 간다고 큰일 나지도 않고
    때가 따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네요
    모쪼록 마음 크게 먹고 기운 잃지 마세요

  • 16.
    '21.7.2 10:21 AM (45.79.xxx.75)

    그래서 제가 첫 해에 실패하고 실제로 큰 병이 났었어요 ㅠ
    다행히 재수는 성공적이었기에 망정이지ㅠ
    남편이 가끔 아이 고등졸업식사진 떠올리며 속상해해요
    당신 얼굴 거의 산송장같이 나왔었다고ㅠ

    전 그냥 너무 속끓이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아이는 첫해에 운도 안 따라주더라구요
    학종 예비 1,2번마저 어쩌면 그렇게 하나도 돌지가 않던지
    12월말일 문닫힐 때 통곡했네요
    재수 때는 더 좋은 대학 거의 다 합격했고요

    지나고 보니 조금 늦게 간다고 큰일 나지도 않고
    때가 따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네요
    모쪼록 마음 크게 먹고 기운 잃지 마세요

  • 17. 원글
    '21.7.2 10:27 AM (1.235.xxx.56)

    여러분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윤곽은 잡았지만 과연 이게 맞는걸까?
    내 판단에 아이 미래가 어느정도 걸렸다는것이 저를 크게 누르는것 같아요.
    크게 아우르게 보면서 동시에 세세한 면까지 짚어야 하고
    안정과 도전도 동시에 필요한듯 하구요.. 이런 상황은 저같은 새가슴에게 수명단축을을 유발하는것 같아요.
    하루에도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여러번 왔다갔다 합니다.
    이러면서 저도 더 성장하는건지도요..
    아이의 길은 여러길인데...너무 애태우지 말자...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그냥 가던대로,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그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 18. ,,
    '21.7.2 10:34 AM (39.7.xxx.155)

    입기 끝나보면 성적대로 가는 건 운이 나쁜 게 아니라 정당한 거에요 실제 입시 원서 쓰고 결과 보면 별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 19. nnn
    '21.7.2 10:39 AM (59.12.xxx.232)

    안달복달 하셔두요
    아이성적이 80프로이고요
    10프로가 엄마정보력
    10프로가 운
    이더군요
    아이성적이 절대적으로 좌지우지합니다

  • 20. ...
    '21.7.2 10:46 AM (220.75.xxx.76)

    불안한게 당연하죠.
    아이에게 불안함이 전염될까 태연한척도 해야하고...
    다들 그렇게 겪은거니 그러려니하세요~
    나만 겪는 특별한일 아닙니다.
    정보수집도 최대한 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수 밖에요.
    입시정보는 유투브에 많으니 참고하시고
    듣고듣다보면 윤곽이 잡혀요.
    6장이니 주식투자하듯 위험분산해서 쓰면 됩니다.
    또 정시도 있고, 재수해도 아이들 또 배우는게 있어요.
    말은 쉽게 해도, 아이둘 입시 치루니 너덜너덜해젔어요.
    원글님, 기운 내세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이가 젤 힘들어요.

  • 21. ..
    '21.7.2 11:19 AM (211.243.xxx.47)

    셋째아이 고3을 보내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돌이켜보니 다 부모의 욕심으로 불안하고 초초하고 그렇더라구요.
    부모의 기준으로 대학의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그 정도까지는 가 줘야 낯을 들고 다닐 것 같고 어디 이상을 못가면 아이가 낙오자가 될 것 같고요. 아이의 행복 그런것은 안주에 없었죠.
    어느 분인 쓴 글인데요. 입시라는게 아이가 달려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철철나는데 일어나 달리라고 하는게 학부모라고요. 부모라면 상처에 약발라주고 붕대로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한다고요.
    이론은 잘 알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학부모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 22. 원글
    '21.7.2 11:39 AM (1.235.xxx.56)

    역시 좋은 말씀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자요..살제 10인데...11해줬으면 하는 제 욕심이 이 두려움의 제일 큰 이유일거에요.
    말씀대로 아이가 제일 힘들거고....이과정도 아이에겐 더 성장할수 있는거니
    묵묵하고 담담하게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얼마전에 아이가...친구들은 다 대학가고 본인은 못가면 어쩌나 불안하다고 하는 말에 철렁했는데..
    아이 더 불안하지 않도록...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3.
    '21.7.2 11:49 AM (108.180.xxx.2)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말에 공감해요.

  • 24. ...
    '21.7.2 12:02 PM (14.35.xxx.21)

    아이한테는 절대 티를 낼 수 없으니 더 힘들었죠. 아이에게는 언제나 위로, 안심시키기, 격려하기, 멘탈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그거 하려니 내 마음은 3배로 더 힘들더군요.

    심리상담, 특수교육 이런 거 하시는 분들 왜 돈을 많이 받는지 알겠어요. 내담자와 같이 한마음으로 애쓰다보면 온갖 부정적 감정들이 전이되는데 전문가는 거기에 격려도 해줘야 하니까 진이 빠진다고 하더군요.

  • 25. 고3맘
    '21.7.2 3:27 PM (14.33.xxx.174)

    저는 입시설명회 찾아다녔어도.. 명확히 그려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아이랑 같이 컨설팅 받고 났더니, 굉장히 명확해지는걸 느꼈어요.

    결국.. 이렇게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은 컨설팅으로 가이드하고, 아이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가기 위해 성적을 내야하는거라는걸 직접 전문가에게 듣고나니..
    아이의 태도도 달라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그냥 아이 응원만 하고, 맛난거 먹이고, 비타민 챙겨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입장이 명확해졌어요.
    그 전까지 언제 공부할래.. 대학은 이래서 가겠냐.. 독서록은 했냐.. 봉사는 어쩌고.. 이렇게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잔소리만 했는데요.
    이미 부족한 부분은 채울수 없다는거 인정하고, 수시+최저로 가닥 잡고 하고 있어요.

    우리 고3아이들, 엄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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