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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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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간관계가 다 괴로워요 ㅠ

789 조회수 : 3,854
작성일 : 2021-07-01 11:05:23
남편도 자식도 시댁은 물론 친정도 마음 편하지 않고

오히려 피안섞인 남이 젤 좋아요.

저는 이제껏 제갈길 잘 닦고 왔다고 생각하는데
목적지에 오르니 이산이 아니었나? 그런생각도 들고..
저같은분 계실까요?

애들 위해 학군동네로 이사와서 가르치고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공부하란 소리 않하는데 애들이 알아서 잘해요.
(물론 잘하기는 바랬죠. 하지만 공부라는게 하라고해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각자의 그릇이고 
머리도 돼야하고 엄마 이외의 것이 더 중요한거죠)
동네 분위기 무시못한다는거 알겠어요. 맹모삼천 그말 맞아요. 좋은것도 잠시
그런데 애들이 점점저를 무시하는것 같고
남편도 이젠 애정이 1 그램도 안남은것 같고
저보고 초지일관이 없다하고 비난을 자주하거나 무시해요.
저도 물론 남편 밥차려주는거 외엔 무심하죠.둘다 똑같다 생각해요.
하지만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어요. 지금까지 좋았던거죠.이젠 내리막 길인가...

시댁은 서릿발같고...시어머니 돌아가셨으니 상대할 일 없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문제로 쥐락펴락 하는 형님네 부부 너무 불편하고 ,제 능력 없음에 좌절하게 만드는 사람들

친정
친정은 다들 너무 무능 그자체

제마음이 왜 힘든가 생각해보니(이유가 없다 생각했는데)
어디 마음 둘곳 없다는거에요.

일로 만난 회사사람들이랑 작년 뭐 배우면서 만난 사람들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 만나 히히낙낙 웃고 맛난거 먹을때 젤 좋네요..
저희 유치한 모습을 받아 주는 사람들이 좋아요..(이게 어떻게 보면 중독이에요 저에겐)아 슬픕니다....

며칠전 출장으로 지방 호텔에 있었는데
이런곳에 1달만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나가고 집에 혼자 있을때가 젤 좋은건 이유가 있었어요.
IP : 124.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21.7.1 11:13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심든건 애착이 크면그럽니다.

  • 2. 에구
    '21.7.1 11:17 AM (121.127.xxx.139)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니면서 돈도 버시는데 왜 그렇게 쪼그라드세요. 가정에 맘 둘 곳 없는데 회사나 밖에서라도 즐거우시면 된겁니다. 가정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좀 해결되는 부분이 있지않을까 해요.

  • 3. 사람은
    '21.7.1 11:21 AM (110.12.xxx.4)

    함부로 하는 사람이 제일 힘들지요.
    존중해주고 예의를 지키기가 가까울수록 힘든거 같아요.

  • 4. ....
    '21.7.1 11:21 AM (121.187.xxx.203)

    본래 가족은 비논리적인 구조래요.
    행복 위로 즐거움 기쁨을 주는 것 같지만
    괴로움 고통 슬픔을 주는 존재래요.
    남은 싫으면 버리면 그만이거든요.
    가족은 쉽게
    버릴 수 없으니 고통스러운거갰죠.
    어느 작가도 그랬댜요.
    보는 눈이 없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게 가족이라고.
    그렇지만 인생의 가치와 의미에 대상은
    가족뿐이죠. 희생. 헌신도 조건없이 기꺼이 할 수 있는 존재.
    저도 핏줄때문에 물질을 쓰고 고민을 많이하고 삽니다.

  • 5. ㅁㅁ
    '21.7.1 11:21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주변인들이힘든건 어떤 기대치 있어서 그렇지요
    완전 이해관계엮이지않는 타인은 그냥 듣기좋은말만 해주면
    되니 편하구요

    나도 취미 단톡방에 남여 30대부터 60대까지인데
    정말 편해서 내 혈육에게도 하지않는 말들
    서로 풀어가며 들어줘가며 살아요

  • 6. ...
    '21.7.1 11:22 A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가 아직도 들볶아요 저보단 나으세요

  • 7. ..
    '21.7.1 3:30 PM (124.53.xxx.159)

    시부모님도 안계시는데 형님네가 뭔 유세를 그리 떨까요.
    기본적인건 남편에게 넘기시고 그쪽은 신경 끄세요.
    그리고 가정에서 무시받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뭔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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