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성격 나이들면 더한가요?
소음에 민감하고 신경쓰면 소화부터 안되구요
이게 남들한테 뾰족한건 아니고 더 제가 배려하게 되더라구요
뻔뻔하고 무딘성격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나이들수록 점점 스트레스나 신경을 쓰면 소화가 안되네요
어릴때보다 경험이 쌓이니 편협함이 덜해져서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했거든요
1. ㅁㅁ
'21.6.29 7:0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자신을 알기에 좀 둔해지려 연습중입니다
어느정도 예민이냐 하면 보일러 스위치 불빛에도 잠 방해를 받으니까
딸이 뚜껑을 만들어 가려주고
녀석들 화장실 가는소리에 깨니까
아들이 하는말
누나 얼른 엄마 잠들기전에 화장실 다녀와 ㅠㅠ2. ㅇㅇ
'21.6.29 7:05 PM (175.223.xxx.172)안그래도 층간소음에 엄청 힘들어해요ㅜ
3. ...
'21.6.29 7:06 PM (222.236.xxx.104)원글님몸에는 ㅠ ㅠ 예민한게 안좋은거 아닌가요 .. 차라리 좀 둔해지실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 소화까지 안될정도로라면요 제가 예전에 20대떄 예민했던 성격인데 오히려 저는 나이먹을수록 둔해지더라구요 ... 안좋은일 몇번 겪고 나니까..ㅠㅠㅠ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인데 ... 예전처럼 그렇게 막 예민해지는것도 다 부질없구요 ..그렇게 살기도 싫더라구요 ...
4. 명상
'21.6.29 7:10 PM (121.165.xxx.46)명상도 좀 하고
종교생활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럼 나아져요
내 예민에 내가 빠져 괴로우면 안되죠.5. ..
'21.6.29 7:11 PM (115.140.xxx.145)저도 어릴때부터 알러지등으로 엄청 예민했는데요
아들 키우면서 많이 고쳐졌어요
아들의 털털함을 이길수가 없어서 기준점이 낮아지다보니 예민함이 덜해졌어요
저같은 경우는 나이들면서 덜 예민해지는듯요6. ..
'21.6.29 7:23 PM (121.130.xxx.121)경제적으로 극한 상황으로 내몰린적이 있습니다.
기댈곳이 없으니 예민함이 무뎌졌어요.7. ㅇㅇ
'21.6.29 7:23 PM (175.223.xxx.172)저는 미혼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노력도하고 희망을 가져봐야겠어요ㅎㅎ8. ...
'21.6.29 7:38 P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몸에 맞는 약 챙겨드시고 운동하세요. 건강해지면 예민함이 좀 무뎌져요.
9. ..
'21.6.29 7:44 PM (49.168.xxx.187)무조건 운동하셔야 해요. 그리고 소음 없는환경 만드시고 멘탈관리 하세요.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운동하고 사람은 최소한으로 만나고 조용한 환경에서 지내요. 사람 많은 곳과 시간 피해 다녀요. 그리고 명상, 글쓰기, 악기연주, 심리상담 받기 등을 해요.10. ㅡㅡ
'21.6.29 8:06 PM (116.37.xxx.94)저 예민한성격인데
층간소음은 아이키우니 적응되었어요11. ᆢ
'21.6.29 8:18 PM (121.167.xxx.120)예민한 성격이었는데 결혼하고 시부모 남편 아이에 시달리다 보니까 무뎌졌어요
씩씩한 용감한 사람으로 변했어요12. ㅇㅇ
'21.6.29 8:19 PM (175.223.xxx.172)걷기는 많이 하는편인데 근력도 생각중이에요
일대일 관계 좋아하고 취미도 정적이긴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