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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은 배달료가 아깝지 않고 당연한건가요?

... 조회수 : 6,265
작성일 : 2021-06-28 09:43:22

작은 가게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직원들은 20~30대입니다.


가게가 번화한곳에 있어서 바로옆이랑 횡단보도 건너편쪽으로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즐비하게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없는게 없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카드 주면서 간식을 시켜먹도록 해주는데

바로앞 나가면 음식 사먹을곳 천지인데 꼭 배달을 시켜서 먹네요.

인원이 많아서 배달료가 부담안되는 가격도 아니고 한 4명정도 분량 시키는데도

꼭 배달료 3~4천원 붙는데서 시킵니다.

그렇게 시켜봤자 메뉴도 별거 없는데 꼭 나가서 안사오고 배달시키고..


지적하면 괜히 사주고 욕먹을 상황 될거같고, 쪼잔해보일까봐 지적은 안하는데

저는 배달료가 너무 아까운데요.


남의 돈이라고 함부로 쓴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자기들끼리 돈 모아서 커피 시키면서 제것까지 한번 시켜주는데

보니까 그것도 배달료 붙는 좀 먼데서 시켰더라구요.


그거보니까 그냥 배달료 붙는게 당연한 시대가 된건지..


직원중에 저보다 나이많은 직원도 있으니까 세대차는 아닌거같고..


제가 워낙에 알뜰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보통은 비슷비슷한 메뉴면 바로인근에서 사오는게 일반적이지 않은가요?




IP : 211.248.xxx.7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8 9:44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30대 후반
    저도 그냥 시켜먹습니다...

  • 2. 누가
    '21.6.28 9:45 AM (218.38.xxx.12)

    사러가느냐도 예민하지 않을까요
    매번 막내가??? 나이 상관없이 돌아가면서??

  • 3. ..
    '21.6.28 9:45 AM (110.15.xxx.251)

    저 50대라서 그런가 배달료아까워서 포장신청하고 사지러가요 그럼 구세댄가?

  • 4. ...
    '21.6.28 9:46 AM (14.52.xxx.1)

    네. 시켜 먹죠. 귀찮아요.

  • 5. ..
    '21.6.28 9:47 AM (223.39.xxx.116)

    저도 넘 아까운데
    아이들은 익숙한듯해요

  • 6. ……
    '21.6.28 9:47 AM (114.207.xxx.19)

    자기 돈 아니고, 누가 다녀올지 정하는 과정도 귀찮고 애매하고..
    아까우시면 카드 주면서 배달시키지 말고 포장주문해서 다녀오라고 하세요.

  • 7. ...
    '21.6.28 9:47 AM (119.69.xxx.167)

    저 40대 초반 배달료 아까워서 픽업해요
    그냥 사람 성향인거 같아요
    간식값을 아예 딱 정해두시던지
    간식을 사다두시던지
    카드주면서 배달료 아까워하지 마시구요..

  • 8. ...
    '21.6.28 9:47 AM (110.9.xxx.48)

    동네 상권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포장해와요..제가 배달료 너무 아깝다고 쇠뇌를 시켜놨더니 대학생 아이들도 당연히 배달료 아까워해요~

  • 9. 요즘 젊은이들
    '21.6.28 9:48 AM (175.223.xxx.13)

    내몸 귀찮은것보다 돈으로 값을 치루는 선택을 하는것같아요.
    저는 그보다 동남아같은 오토바이 천국 도로판과 포장쓰레기가 걱정됩니다

  • 10. ..
    '21.6.28 9:48 A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누가 나가서 사올 건데요? 가위바위보요? 아님 제일 나이 어린 사람이? 게다가 왕복 7~8분만 걸어도 땀나는 습도 높은 계절인데 다녀오는 사람은 힘들어서 땀 식히고 이런 건 다 비용 아니에요?

  • 11. nnn
    '21.6.28 9:48 AM (59.12.xxx.232)

    요즘세대는 같은커피래도 꼭 자기취향에 맞는 브랜드에서 먹어요

  • 12. 그런가봐요
    '21.6.28 9:49 AM (125.177.xxx.70)

    여러개시키는건 그나마 좀 덜아까운데
    한두개 시키면서 배달 시키는건 진짜 아까워요
    애둘이 각자 다른 브랜드치킨을 각각 배달료 내면서 시켰길래
    잔소리한적 있어요

  • 13. ㅇㅇ
    '21.6.28 9:4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돌아가면서 나가서 사오라고 말씀하시면서 카드주세요.
    솔직히 님이 돈내니까 그냥 먹는거죠.

    가게가 먼곳도 아니고 지천이 먹을곳인데 누가 배달료 주면서 배달시키나요?
    어리다고 다 배달시키나요?

    집에서 시켜먹는것도 아니고 일하러 나와서 바로 옆이 다 가게인데 귀찮다고 배달시켜 먹는다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 14. 저도 아까워요
    '21.6.28 9:49 AM (121.165.xxx.89)

    배민.요기요 한번도 안시켜봤음.
    야식은 안먹자주의고 치킨은 배달료 붙어도
    애들 먹여야해서 시킵니다.

  • 15. //
    '21.6.28 9:4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전 50대지만 더운데 음식점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렸다 포장한거 사갖고 오는
    번거로움이 더 싫어서 배달료주는거 안 아까워요

  • 16. ...
    '21.6.28 9:50 AM (220.75.xxx.108)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배달료가 차이나면 저렴한 배달료를 선택하는 사람인데 배달이냐 포장이냐를 고르다면 배달이에요.
    배달료 내는 거 보다 집에서 나가는 게 더 싫어요.

  • 17. 요즘20~30대
    '21.6.28 9:50 AM (223.38.xxx.221)

    마인드가 달라요

    뭐 세대차이겠죠

    솔직히 배달료 아깝죠 배달하는곳 대부분 무료였다 유료로 바뀌니 무료일때 생각나서 더 아까워요

  • 18. ㅇㅁ
    '21.6.28 9:50 AM (210.217.xxx.103)

    노동력과 시간의 관점에서 봐야죠.

  • 19. 아까비
    '21.6.28 9:51 AM (175.192.xxx.113)

    그냥 음식가격이라 생각하는듯..
    결제도 편하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주문하더만요..

  • 20. ...
    '21.6.28 9:52 AM (211.248.xxx.79)

    이런게 별거 아닌거같으면서도 은근히 거슬리네요^^;;
    저는 너무 매번 배달을 시키니
    세번중 한번정도는 그래도 인근에서 배달료 안붙게 시켰으면 싶은데
    (그래도 너무 근처에서만 시키면 음식이 질리게 느껴질 수 있으니)
    딱 지적해버리면 이후부터는 눈치보면서 사러나가고 사주는것도 고마워하지 않을것같아서요.

    또 다른얘기로는
    가게에 필요한 비품 사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할거는 제가 주문 사이트와 아이디를 알려주고 직원이 담아놓으면 제가 결제하는데요.
    걸어서 5분도 안되는거리에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에서 사면 엄청 싼것도.. 다 인터넷 사이트 장바구니에 담아버려요.
    진짜 사소한 생활용품요. 어디에나 팔고 품질 차이도 거의 없는것들.
    그런건 간혹 지적하긴 합니다.
    근데 말하면서도 조심스럽긴 하더라고요.

  • 21. ...
    '21.6.28 9:53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처음엔 무지 아까웠는데 이젠 익숙해지나봐요.
    배달료 2천원까지는 그럴만하다 싶어요.
    3천원부터는 좀 망설여지고요.

  • 22. 아깝죠
    '21.6.28 9:56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43살이에요. 근데 친구들보면 잘 시키더라구요. 근데 가만히보면 배달료 정돈 개의치않고 시킬정도로 배달음식을 사랑해요. 집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맛있고 너무나 간편하다고.. 거기서 배달료 지불 의사가 갈리는듯요.

  • 23. 그렇더라구요
    '21.6.28 9:57 AM (106.248.xxx.21)

    꽈배기를 배달시켜 먹어서 깜놀했어요. 그런 건 지나가다가 그냥 한두개 사먹는 거지.. 배달료 내가면서 사먹을 건 아니라는 생각에 ㅋㅋ

  • 24. ㅁㅁ
    '21.6.28 9:58 AM (122.45.xxx.57)

    배달료가 이제 기본값이 된 거 같아요. 저도 이해가..
    그것도 문제지만 너무 배달음식에 의존하는 게
    정말 걱정됩니다. 이것도 일상이 됐더라구요.
    배달앱 성공하는거 보세요. 다들 건강 걱정은 덜
    하는지 의문이에요. 젊은층도 장년층 질병이
    생기는 것이 서구식 음식에 가공음식에 배달음식
    때문이 아닌가 해서요.
    또하나, 소득대비 소비행태에도 젊은층의 사고가
    좀 걱정스럽네요.

  • 25. 그래서
    '21.6.28 10:00 AM (115.164.xxx.247)

    눈먼돈 '앱' 이라는게 흥행하는거예요.

  • 26. 사장
    '21.6.28 10:02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사장과 사원 마인드죠
    사장은 후딱 가서 사오면될걸
    사원은 편하게 배달시키자

    돈으로주고 사먹으라고하면
    다를겁니다

    오너는 그런거 눈감아야 하더라구요
    직원들도 다알고

    예전에 학원하는데
    같은강의실 쉐어하는
    원장님이간식사오는데
    꼭 시장표 빵
    아끼려는게 눈에보이죠
    젊은 강사들은 안먹고 나가서
    파리바게뜨꺼사오더라구요

    원장님은 빵남으니 또아깝다고 조금사오고

    우리원장님은 카드주고
    제일비싸고 맛있는 거로시키라하고

    두원장님보면서
    사람다루는거 한쪽눈감고하는거구나 배웠네요

  • 27. gg
    '21.6.28 10:02 AM (221.142.xxx.108)

    댓글까지 보고 나서....
    내꺼 물건 사는 것도 아니고 가게에서 비품 사는데
    최저가찾는 사람 아마도........없을걸요 님이 알아보고 사다주는게 나아요ㅠ
    그리고 배달비에 대한 생각은 젊은세대도 그렇지만...
    저는 지방 사는데 서울 사는 지인들은 당연하다고여기더라고요
    이젠 아예 당연하다고 점점 생각이 바뀌는거 같아요

  • 28. 냅두셔요
    '21.6.28 10:03 AM (112.154.xxx.91)

    모든 사람이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면, 서비스업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잖아요. 현명하지 못한 소비를 파고 들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것이니..내 자식이면 잔소리하겠지만 냅두셔요.

  • 29. 꿀잠
    '21.6.28 10:06 AM (112.151.xxx.95)

    저도 아까워서 픽업합니다. 남편도 마찬가지. 요새는 3-4천원 차이나던데,,, 손이 후덜덜 떨림

  • 30. ㄷㅁㅈ
    '21.6.28 10:07 AM (121.162.xxx.158)

    40대후반 그냥 시켜요
    피곤하고 움직이기 싫어서요

  • 31. ㄷㅁㅈ
    '21.6.28 10:08 AM (121.162.xxx.158)

    저기 위에 학원강사님
    그래서 두 원장님 중 돈 잘 쓰는 원장님 밑에서 직원들이 오래 일하던가요 저도 사무실 운영해서 궁금하네요

  • 32. ....
    '21.6.28 10:10 AM (119.149.xxx.248)

    남의 돈이잖아요

  • 33. ...
    '21.6.28 10:12 AM (118.221.xxx.151)

    아들 20대 초반 가진거 하나도 없는데도 배달료
    아가운줄 몰라요.....

  • 34. 당연
    '21.6.28 10:13 AM (221.151.xxx.35)

    저는 40대지만 무조건 배달 시키는데요.
    배달료 2000~3000원보다 제가 누워있고 쉴수 있는 시간이 더 비싸다고 생각해서요
    나의 노동력+노력등의 가치 > 배달료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해요

  • 35. ㅁㅁㅁㅁ
    '21.6.28 10:17 AM (125.178.xxx.53)

    배달료가 당연하게 느껴지는 세대 맞을 것 같아요 우리야 배달료가 없는 생활을 오래 살아 왔으니까 배달료가 아깝지만 요즘 애들이야 뭐 그렇겠나요

  • 36. 초보자82
    '21.6.28 10:17 AM (211.213.xxx.68)

    저는 도보로 갈수 있는 배달지역은 아니라;;;어차피 잠깐이라도 차 가지고 이동한다침 배달비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두번째 사무실 비품은 직원 사장 생각 차이예요
    원글님이 정 그게 싫으시면 장바구니 보고 확인해서 최저가 사고 다이소물건은 본인이 사러 가시는게 맞다고 봐요
    저는 그렇게 했어요.

  • 37. ㅜㅜ
    '21.6.28 10:19 AM (218.55.xxx.252)

    평소는 내돈아니어서그런거고

    그 커피시킨건 그집이 맛있어서 어쩔수없이 시킨거고
    회사니 누가들고오고 어쩌고하는것도 애매하니 겸사겸사
    혼자집에서 먹을땐 픽업할걸요?

  • 38. ....
    '21.6.28 10:19 AM (121.127.xxx.139) - 삭제된댓글

    남의 돈이라서 그런것도 맞고 요즘 애들이 그런 경향인것도 맞아요. 근데 비품살때 필요하니까 장바구니에 담아놓는거지 이건 다이소가 더 싸 그래서 안 담고 다이소가서 살거야. 이런거까지 직원한테 바라지는 마세요. 그건 사장이 그렇게 하려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에요.

  • 39. ㅎㅎ
    '21.6.28 10:2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뭐 본인 집에서 나의 노동력이 더 소중해서 배달시키는건 알아서 하시구요.

    가게에서 사장돈으로 먹는건, 사장이 카드주면서 돌아가면서 시키세요.
    지네들끼리 배달료 내고 시켜먹는거야 별수없지만
    바로 옆 길건너가 가게인데, 무조건 배달해 먹는건 좀 별로인듯.

  • 40.
    '21.6.28 10:22 AM (180.224.xxx.210)

    문제는 배달료 안 받던 곳들도 시스템상 배달료가 붙게 됐다는 거죠.

    예전에도 배달해줬다고 적자 보면서 운영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대충 물가가 다 올라버린 느낌같은 게 있어요.

  • 41. 사장
    '21.6.28 10:25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돈잘쓰는 원장님은 돈뿐 아니라
    실수에도 너그러워서 강사들이 오래근무했어요

    시장빵집에 믹스커피도 아까워서
    인터넷서 이름없는 믹스커피사놓던 원장님은
    강사들이 수시로 그만두었구요
    저에게와서 이 학원은 다 친척이냐고 묻기까지
    했는데 차마 말못했어요

    원장님이 손해보듯 하니
    강사들이 복사지 하나라도
    아끼고양면쓰고 학생들 보강도
    그냥해주고했어요

    그학원은 학생들을 머릿수로 계산하고 보강도 안하고강사들도 칼퇴근에 수시로바뀌고

    암튼 인생을 크게보는걸배웠습니다

  • 42. 가치의차이
    '21.6.28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간과 노동력 + 팬데믹효과

  • 43. ~~~
    '21.6.28 10:30 AM (223.62.xxx.235)

    배달료 2천원은 그냥 시키구요
    3000원 넘어가면 안시켜요.
    배달료 3000원 이상은 아까워요
    전 40초반

  • 44.
    '21.6.28 10:32 AM (180.224.xxx.210)

    그런데 원글님 말씀하신 사안은 글제목과는 좀 다른 얘기같아요.

    오래 전에도 법인카드 주고 직원들끼리 식사하라 하면 엄청나게 방만하게들 썼어요.

    젊을 때 잠깐 일한 회사가 있는데, 처음에는 부서별로 법인카드 주고 점심식사하게 했어요.
    그런데 부장급들이 앞장서 점심시간인데도 배가 터지게 과하게 대낮부터 반주까지 곁들이고 그랬어요.
    마치 자기들이 부서원들 생각해 주는 냥 회삿돈으로 생색낸 거죠.
    사원들은 빨리 간단히 밥먹고 좀 쉬고 싶었는데 너무 싫었어요.

    아니나다를까 얼마 못 가 법인카드로 식사하는 거 금지됐죠.
    위에서도 얘기 나왔지만, 이건 주인 마인드, 종업원 마인드의 갭 차이가 커서 그래요.

  • 45.
    '21.6.28 10:34 AM (59.11.xxx.114)

    요즘 세대들은 비용이 발생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배달비 아깝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니 배달 노동비는 당연한거지..라고 생각하면 좀 덜 아깝더라고요.
    이제 날도 더워지니 직원분들이 픽업은 더 안갈 듯 하네요. ㅜ

    원글님께서 온라인 주문 결제를 하시니, 장바구니 확인할 때 다이소에서 구매가능한 것들은 빼고 주문, 다이소에서 사다두시면 어떨까요? 직원과 사장 마인드는 다르거든요. 최저가 확인하면서 장바구니 담아두진 않을 것 같아요.

  • 46. 가치의차이
    '21.6.28 10: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간과 노동력 + 팬데믹효과
    커피같은건 기호식품이라 원하는곳에서 먹고싶은 경우 많고
    어차피 천원 이천원 차인데 기왕이면 맛있는데서 먹고싶겠죠.
    집에서 혼자 먹자고 배달료 지불하는거면 과하다 생각되지만
    직장에서 일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배달비 지출하는건 가치소비인듯요.
    포미족도 등장했잖아요.

  • 47. ㅎㅎ
    '21.6.28 10:46 AM (221.153.xxx.79)

    어느 직원이 어떤 품목 세세하게 다이소랑 인터넷이랑 비교하면서 사나요. 그게 '일'이 아니면 안 하죠. 그거 할 시간에 자기 일 하는 게 낫지요. 그냥 그런 품목들은, 정 신경쓰이면 사장님이 사다 놓으세요. 떨어지지 않게.

    요새 젊은이들 배달료 내는 건.. 그냥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거 같아요.
    저나 남편도 배달료 아까워서 직접 움직이거나 아니면 귀찮으니까 안 먹자...이지만, 다른 좀 나이 젊은 직원들이나 대학생들 만나보면 배달료 아까워하는 사람 못 봤어요. 그냥 당연한 수수료 라고 생각합니다.

  • 48. ......
    '21.6.28 11:01 AM (211.187.xxx.65)

    세대차인가 봅니다.저도 50대초..약간 아까운데..
    울20대들은 신경안쓰네요.ㅜ

  • 49.
    '21.6.28 11:06 AM (61.74.xxx.175)

    저희 아들 물욕이 전혀 없고 심지어 귀찮아서 안사요
    볼 일 있거나 운동 나가서 돌아오는 길에 사오는거 아니면 일부러 나가서 사오지는 않더라구요
    매번 붙는 배달료가 아깝지 않은가봐요
    요즘 아이들 전화로 배달시키는것도 싫어한대요
    기계로 주문 끝을 뭔한다더군요
    배달료에 대한 개념이 우리랑 완전히 다른거 같아요

  • 50. ..
    '21.6.28 11:13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그냥 세대가 바뀐 겁니다. 배달대행 서비스가 생소하거나 잘 안 쓰거나 무료 서비스였던 시대에서, 택배든 배달이든 정액제로 유료화된 시대로.

  • 51. ..
    '21.6.28 11:14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그 점을 이용한 사업자들과 투잡러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요.

  • 52.
    '21.6.28 11:2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얘들은 시작이 배달료 있는거여서 기본요금이예요.
    전 시작이 공짜여서. 배달료가 추가금이라 아깝고요

  • 53. .,
    '21.6.28 11:34 AM (59.12.xxx.242)

    저도 작은 사업체 하는데
    비품 구입은 전부 제가 해요
    실장이 부족한거 카톡에 보내주면 제가 가격 싼 곳 알아서 주문해주거나
    오프라인이 더 싼건 직접 사서 갖다줘요
    비품 구입을 원글님이 직접 해보세요
    아니면 장바구니에 있는거 원글님이 최소가격 알아내서 거기서 주문해서 보내세요

  • 54. 요즘 그런다네요
    '21.6.28 11:58 AM (14.40.xxx.79)

    4000원짜리 커피 한잔도 배달시켜 먹는다고 ...

  • 55. ..
    '21.6.28 12:13 PM (61.99.xxx.194)

    저도 배달료 아까워서 어지간한 곳은 포장 해오는데
    대학생들 원룸에서 아메리카노 배달 시켜먹는거 보고 놀랐어요 코앞에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그렇다네요..

  • 56. ..
    '21.6.28 3:13 PM (39.127.xxx.148)

    50대인데 배달료 안아까워요
    차끌고 아님 걸어서 픽업가느니 그냥 있는거 먹는스타일인데
    애들도 그냥 시켜먹으라고 합니다
    원글님 그냥 딱 잘라서 얘기를 하세요
    직원들은 내돈 아니니 편하게 쓰는거예요
    배달비는 결제 안해줄거니 사다먹으라고 자르고
    비품은 포기 하셔야 할듯 합니다
    무조건 이건 다이소가 싸다 하는 제품이 있으면 그건 가서 사오라고 시키세요
    벌써 그렇게 습관이 들어서 지금 바꾸면 투덜거리겠지만 그럼 어쩌겠어요 사장이 하라는데
    간식도 너무 자주 사주지 마시구요 저도 알바 해봤지만 사람들 마음이 다 원글님맘같지 않아요
    처음에나 고마워하고 그래도 우리사장님 같은 사람 없다 그러지만
    시간 지나면 그러려니.... 그러다 안해주면 치사하게 먹는걸로 저러냐고 욕합니다
    적정선에서 가끔 가뭄에 콩나듯 해주세요
    늙으나 어리나 다 똑같더군요

  • 57. 아이
    '21.6.28 3:32 PM (112.170.xxx.86)

    사다 주세요.
    아무말 안하니까 괜찮은 줄 아는 거 같은데 돈은 돈대로 쓰고 신경은 신경대로 쓰느니 사다 주겠습니다.
    호의가 권리가 되면 안되잖아요 ㅜ
    간식도 챙겨주시고 좋은 점주님이시네여!!

  • 58. ...
    '21.6.28 5:12 PM (1.222.xxx.37)

    저도 50대. 배달비 아까워 제가 픽업가요. 일년에 한두번 배민 시켜본듯합니다. 군대 휴가나온 아들이 울집서 5분거리 타코를 시켰길래 가서 사오지 배달 시켰냐고 물으니 무료쿠폰 있어 이용했다고 하더군요. 휴가기간동안 다운티우너 햄버거, 푸라닭, 에그타르트등 먹어봤어요.

  • 59. ....
    '21.6.28 6:11 PM (39.124.xxx.77)

    직원들은 일단 본인돈 아니니까 편하게 배달시키는거구요.
    젊은 애들이 자기돈이래도 그냥 편하게 몇천원 더 쓰는거 쉽게 생각하더라구요.
    나이좀 있고 아끼는 사람은 배달료라고 생각하니 안쓰거나 픽업하거나 하는데요.
    개념자체가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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