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집에 있어요
사서 딱 한 번 보고 다시 열어 보지 않았어요
스멀스멀 불쾌한 기분 ㅠ^ㅠ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부장적인 사회의 압력으로 망가지는? 저항하는? 그런 분석도 읽긴 했는데 맞는 말인가요?
전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언니 인생만 조졌네ㅠ 뭐 이런 생각만 들었고요;;;
건조한 영화나 느와르 즐기는 성향인데
채식주의자는 읽을 당시의 기분나쁜 느낌 탓에 다시 보고 싶지도 않고...그냥 막 알기 싫은 그런 책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