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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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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불편러일까요?

고견여쭙니다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21-06-24 08:04:06
이런 글을 엘리베이터에 붙이면, 저는 프로불편러일까요?
글에는 제 사정이라 쓰지 않았지만, 중2 딸 아이가 안방을 쓰는데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해서 안방 발코니 창문을 열어두어야 해요. 아침에 아이 방에 들어가니 담배 냄새가 코를 찔러서 화가 났어요.
--------------------------------------------------------
애연가분들 께 올립니다.

  11*동 1~4라인 앞에는 흡연포인트가 있습니다.
- 1~2라인 바로 앞 관리사무소 벽
- 경비실과 쓰레기 집하장 사이 
- 자전거 거치대 주변

  제가 밖에서 흡연하시는 장면을 지켜보면 넓은 공간에서의 담배연기가 그 앞 세대에 피해를 주는지 예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담배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창문을 닫아 이 상황을 제가 조절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름인데 창문을 열 수 없는 상황에 놓이니 정말 답답합니다. 밤에 창문을 열고 잤다하면, 담배냄새가 모닝콜이 되어 깨웁니다. 

  내 집에서 내가 담배도 못 태우시는 시절입니다. 그래서 번거롭게 외부로 나오셔서 태우시는 상황인 걸 잘 압니다. 애연가들이 서실 자리가 참으로 좁습니다. 그런데, 흡연포인트 바로 앞에 사는 저층세대의 어떤 가족이 담배연기로 불쾌하여 창문을 열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
고견과 직언을 부탁드려요~ 저는 프로불편러일까요?
IP : 118.34.xxx.1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4 8:06 AM (110.70.xxx.158)

    붙이는건 자유 밖에서 피는것도 자유

  • 2. ....
    '21.6.24 8:06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붙이지 마세요.

    아파트 내 흡연가능 구역에서 담배 피우지 마라가 되는 건데 수용될 리도 없겠거니와 흡연자들한테 욕만 듣죠(면전에서가 아니라 자기혼자서요.)

  • 3. 그상태면
    '21.6.24 8:08 AM (39.7.xxx.186)

    애초에 창문형 에어컨 다신게 에바 같은데요

  • 4. 고견여쭙니다
    '21.6.24 8:08 AM (118.34.xxx.104)

    ...님//아파트 내 흡연가능 구역이 아니라 그냥 잦은 흡연구역이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겠죠?ㅠ.ㅠ

  • 5. ㅇㅇㅇ
    '21.6.24 8:09 AM (222.233.xxx.137)

    아닙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흡연가들이 정성어린 님의 글을 꼼꼼히 정독할까 싶어요

    개똥치우라고 뭐라고들 하지만 저희아파트도 견주들은 비닐로 바로치우고 소변도 물 찌끄리고 잘하는데

    아주 흡연가들 재떨이 깡통 갖다두고 아니면 침뱉어놓고 담배꽁초 여기저기 미쳤어요 부인들이 뭐라고 못하나요

    ''멀리가서 태워주세요 바로 연기가 거실로 올라옵니다. 미칩니다. 제발 멀리 .. 아니면 댁에서 해결하세요''

  • 6. ㅇㅇ
    '21.6.24 8:09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집 앞이 흡연 가능 구역이 됐다는 게
    이상하네요
    아파트 동에서 최대한 멀리 가서 피어야죠

  • 7. ㅇㅇ
    '21.6.24 8:09 AM (175.207.xxx.116)

    집 앞이 흡연 가능 구역이 됐다는 게
    이상하네요
    아파트 동에서 최대한 멀리 가서 피워야죠

  • 8. 담배
    '21.6.24 8:10 AM (1.237.xxx.47)

    저렇게 길게 구구절절 적지마시고
    길면 읽지도 않음
    핵심만 간단하게 적으세요

  • 9. ㅇㅇㅇ
    '21.6.24 8:13 AM (222.233.xxx.137)

    원글님이 말씀하신 흡연포인트가 흡연가들이 피워대는 익숙한 곳이란거지 아파트에서 지정해준곳인가요 아니죠 ?

    저희 아파트 필로티구조인데 바로 밑에서는 절대안피우더라고요 좀 떨어진 정원쪽 벤치쪽이지

    귀찮아서 집에서 내려가 피우나보네요 지네집이 저층이라면 그 나쁜짓 안하겠죠

  • 10. 길어서
    '21.6.24 8:14 A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길어서 아예 읽지도 않아요
    엘리베이터에서 다들 핸드폰 보지
    저렇게 긴 글 안읽어요

  • 11. 일단 길어서
    '21.6.24 8:15 AM (175.197.xxx.81)

    가독성이 떨어지는듯요
    그리고 흡연포인트는 흡연구역으로 바꾸심 좋을듯요
    첫 세줄의 문장이 이해가 안가서 여러번 읽었어요ㅡ담배 피우는 주체가 제가인가? ㅡ
    얼마나 속상한지 그 기분 알기에 붙이는거 찬성입니다
    흡연자들도 분명 뜨끔할거여요

  • 12. 너무
    '21.6.24 8:15 AM (116.121.xxx.198)

    속상함은 읽혀지는데 글이 길어서 끝까지읽겠나싶어요
    글씨크기 키워서 핵심만 적어보세요
    그들도 집에서 못피우니 나오는건데 어쩌라고?할거같아요

    금연아파트 되는거 관리사무소 또는 보건소에 한번알아보세요

  • 13. 고견여쭙니다
    '21.6.24 8:16 AM (118.34.xxx.104)

    담배님// 고견 고맙습니다. 벽보에 붙힐 글에는 핵심에는 글자크기도 키우고 진하게 했어요.
    ㅇㅇㅇ님의 "멀리가서 태워주세요. 바로 연기가 거실로 올라옵니다. 미칩니다. 제발 멀리.. 아니면 댁에서 해결하세요"가 제 본 마음입니다.ㅠ.ㅠ

  • 14. 고견여쭙니다
    '21.6.24 8:20 AM (118.34.xxx.104)

    길어서님, 일단길어서님, 너무님//혹시라도 붙힌다면 말씀하신대로 글을 줄일께요. 밖에서 흡연하는 것까지 어쩌지는 못할 것 같아서 공격적이지 않으려다 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차라리
    '21.6.24 8:20 AM (121.162.xxx.174)

    관리실과 논의해서
    금연구역 붙이심이 좋겠네요

  • 16. ....
    '21.6.24 8:21 AM (175.223.xxx.161)

    붙이세요
    예의바르게 잘 쓰셨어요
    근데 저거 붙인다고 담배 안 피울거라는 기대는 마셔야 해요
    저 말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흡연자들 맘이지만
    적어도 원글님처럼 피해입고 있다는 거 알면
    조금은 조심하고 아 누군가가 불편하구나 인지는 해요

  • 17. 관리실
    '21.6.24 8:23 AM (182.216.xxx.172)

    관리실에 전화하세요
    그래서 불편상황을 얘기하고
    흡연구역을 세대에 피해가 안가는 쪽으로 옮겨달라 하세요

  • 18. 고견여쭙니다
    '21.6.24 8:24 AM (118.34.xxx.104)

    차라리님, ....님//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조언을 종합해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9. ..
    '21.6.24 8:25 AM (58.143.xxx.6)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흡연금지구역이라고 표시해 달라고..
    비흡연자에게 담배연기는 정말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전 밖에서 피는 사람들 다 넘 싫어요
    길가다가 걸어가면서 피는 사람들 다 극혐~

  • 20.
    '21.6.24 8:27 AM (14.63.xxx.139)

    짧게 붙이세요. 거기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저렇게 긴 글 안읽어요.
    여기서 흡연하면 담배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흡연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직관적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 21.
    '21.6.24 8:27 AM (14.63.xxx.139)

    어디선가 저층세대에 피해가 많이 가니 흡연금지 라고 적힌곳 보았어요.

  • 22. ....
    '21.6.24 8:31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흡연부스 설치를 논의하여
    가급적 세대와 멀리 떨어진곳에 몇개 설치하심이...
    주민들과 합의 하세요
    내가 사는 아파트도 흡연부스 논의중에 있어요
    그리고 엘베에 붙일 글은 간단 명료하게 쓰세요

  • 23. 문장이 길어서
    '21.6.24 8:32 AM (112.154.xxx.91)

    엘리베이터에서 그걸 꼼꼼히 읽기 어려우니
    아주 짧게 줄이시면 고마워하는 세대들이 많을거 같아요.

  • 24. ㅇㅇ
    '21.6.24 8:44 AM (110.15.xxx.45)

    불편러 아니십니다
    흡연자들은 이래저래서 힘들다는 말이 없음 몰라요
    당연히 이런 불편은 항의해야 고쳐지구요
    다만 댓글처럼 간단히 쓰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 25. 고견여쭙니다
    '21.6.24 9:02 AM (118.34.xxx.104)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 26. 저도
    '21.6.24 10:25 AM (58.120.xxx.107)

    100번 지당하시지만 넘 구구절절 쓰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 27. 뭐였더라
    '21.6.24 10:52 AM (211.178.xxx.171)

    우리 동네는 상가 뒷편에서 흡연하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항의 한다고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담배 피지 말라고 붙여놨어요. 관리실에 이야기 하세요.

  • 28. ㅇㅇ
    '21.6.24 2:02 PM (210.90.xxx.231)

    음.. 대안책을 내놓으시면 호응이 좋을 거 같아요
    아파트 동과는 떨어져있고
    사람들도 잘 다니지 않는 곳
    알려주면서 그곳에서 피우시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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