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제 안하는 아이 과외 그만 둘까요?
공부도 역시 안하죠.
똥고집으로 과외는 계속 하겠다고 해서
4주에 150씩 꼬박꼬박 나가는데
돈아까워서 미칠 지경 입니다.
성적도 하위권이구요.
믿고 또 믿은지 2년인데 그만 두는게 맞는거죠?
지 마음 편하려고 하는 과외 그만하라 하면
또 지랄지랄 난리가 나겠지만 저도 그만 하렵니다.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ㅠㅠ
1. ㅠ
'21.6.23 2:20 AM (121.165.xxx.96)숙제를 안하면 효과가 떨어져요ㅠ
2. ..
'21.6.23 2:34 AM (223.38.xxx.173)과외 강사 오래 했는데요.
그만두시는 게 답입니다.
선생님도 속이 속이 아닐 거예요.
고등이 숙제를 안 한다-
부모님이 아시면서도 성적 잘 나오길 기대하시는데
속이 썩어나죠. 수명이 줄죠.3. …
'21.6.23 3:28 AM (121.6.xxx.221)네 그만두셔요.. 그냥 150 지금 부터 모으셔요…
저는 아이가 공부 안해서 남편과 저 아이 이렇게 상의후 과외 끊고 매달 130씩 적립식 투자 해줘요.4. …
'21.6.23 3:58 AM (121.6.xxx.221)아이 앞으로 투자계좌, 주택청약통장 마련해주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만일 대학 안갈꺼면 바로 군대 보낸뒤 제대 하면 여행을 다니든 기술을 배우든 니인생 한번 내키는데로 개척해보라 할 생각이예요. 정신과 육체만 건강하고 재벌은 아니어도 언제든지 돌아올 부모품(?) 이 있다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와 남편은 모두 공부 닥달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공부못하면 인생 끝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 듣고 교과서적으로 살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라는게 우리 부부 생각입니다.
5. 저도
'21.6.23 5:48 AM (180.70.xxx.42)학부모이자 사교육 종사자다보니 부모마음으로 아이를 보게되고 특히 의지없이 졸거나 과제 안해오는 애들은 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워요.
학생은 얻는거 하나없이 그저 저만 돈 가져가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자기 아이 그러는거 다 아니 그냥 수업시간만이라도 듣는게 안하는것보다 낫다싶어 보낸다는데..정말 돈 아깝다싶어요.
앉아있는다고 듣는게 아닌데..6. ...
'21.6.23 6:48 AM (112.214.xxx.223)과제조차 안하면 과외는 그만둬야지요
윗분처럼 과외비 모으세요7. ᆢ
'21.6.23 6:56 A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숙제도 안 하면 돈 허공에 날리는 거에요
불안해서 하는 거라면 싼 학원으로 바꾸심이
1주 150이면 4주 600인데8. 가르친 애들
'21.6.23 7:05 AM (83.95.xxx.218)눈빛이 반짝반짝한 아이들은 가르칠수록 속도가 엄청나게 붙으면서 집중도도 좋고 안시킨것도 가져와서 물어봐요. 피곤할 정도로 물어봐도 책임감 생기게되구요. 그런데 공부관심도 없는 친구들은 이미 자세도 눈빛도 틀렸고 심지어 불평불만해요. 딱 접는게 나으실 것 같고, 계속 가르치는 건 선생님도 부모님도 학생도 모두 득보다 실이 많네요. 그리고 분명 과외 끊으려면, 부모님 원망하고 이상한 소리 할 수 있으니, 숙제 안하면 과외끊는다 서로 약속이라도 해놓고 진행하세요. 힘내세요.
9. 과외 선생
'21.6.23 7:1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고등이 과외 하면서 숙제 공부 안하면
진짜 돈 낭비라고 생각해요10. ...
'21.6.23 7:19 AM (116.121.xxx.143)저도 그래서 끊었어요ㅜㅜ
11. ..
'21.6.23 7:32 AM (1.230.xxx.125)끊으세요.
과제도 안하면서 유지하는건
그래야만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 싶어서일거에요.
저도 그렇게 끌려다녔던거 후회많이 합니다.
그 돈 모으시는게 훨씬 나을겁니다.12. 음
'21.6.23 10:45 AM (106.101.xxx.25)2년이면 그만하세요
그돈주고 했으면 6개월안엔 성적 나왔어야 해요13. ...
'21.6.23 11:48 AM (115.21.xxx.48)마지막으로 한번 더 통보
숙제 안함 과외끊는다 해보시고
또 그럼 과감히 끊는걸로요ㅜ
맘 고생 심하셨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8162 | 행복이란? (feat. 북유럽 스타일: 휘게와 칼사니태닛) 27 | 자유 | 2021/06/26 | 3,086 |
1218161 | '조국의 시간 ' 7월1일부터 ebook으로 4 | 스펙트럼 | 2021/06/26 | 989 |
1218160 | 손과 발이 붓고 가려워요 1 | 일어나 | 2021/06/26 | 1,654 |
1218159 | 강릉 마늘빵 생활의 달인 레전드 11 | ㅇㅇ | 2021/06/26 | 5,445 |
1218158 | 순자산 15억 31 | 맨날 빡심 | 2021/06/26 | 10,638 |
1218157 |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인간 1 | … | 2021/06/26 | 1,022 |
1218156 | 학습지로 70만원만 벌수있나요? 10 | ㅇㅇ | 2021/06/26 | 4,113 |
1218155 | 방금 글 지우신 '개입 안 하려 했을 뿐'님에게 8 | 글삭 | 2021/06/26 | 1,987 |
1218154 | 수면 마취도 여러번 하면 안좋겠죠? 3 | .. | 2021/06/26 | 2,629 |
1218153 | 손꾸락들 니들은 13 | .. | 2021/06/26 | 842 |
1218152 | 삶에 대해서요 .. 진지하게 몇살때부터 되돌아 보게 되던가요 ?.. 6 | .... | 2021/06/26 | 2,153 |
1218151 | 검찰의 꼼수 실패! | 서기호 1 | ........ | 2021/06/26 | 1,291 |
1218150 | 13일만에 200만명 탈퇴한 쿠팡 이슈들 11 | ㅇㅇ | 2021/06/26 | 3,675 |
1218149 | 미국 붕괴아파트 실종자 159명으로 늘었다네요 5 | … | 2021/06/26 | 4,411 |
1218148 | 미대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 입시 | 2021/06/26 | 1,796 |
1218147 | 세 번이나 음주운전… 前청주시청 공무원 벌금 2000만원 1 | ㅇㅇㅇ | 2021/06/26 | 1,241 |
1218146 | 날 낳은 부모가 1 | 슬픈밤 | 2021/06/26 | 2,365 |
1218145 | 재무설계사 활용법? 1 | ㅇㅇㅇㅇ | 2021/06/26 | 531 |
1218144 | 16년 다닌 회사 퇴사해요.선물 고민요. 10 | 퇴사 | 2021/06/26 | 3,299 |
1218143 | 선풍기 어디 제품이 좋나요? 디자인+성능+가격 15 | .. | 2021/06/26 | 3,295 |
1218142 | 상대가 날 좋아하는것 같다는 느낌 10 | 백조 | 2021/06/26 | 4,479 |
1218141 | 절대 제2의 정동영이 나오면 안됩니다. 27 | 제2의 정동.. | 2021/06/26 | 2,741 |
1218140 | 카톡에서 2 | 궁금 | 2021/06/26 | 1,090 |
1218139 | 집에 수영장 만드신 분~ 12 | 원츄 | 2021/06/26 | 6,509 |
1218138 | 김필 섹시하지않나요? 18 | ㅇㅇ | 2021/06/26 | 3,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