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직에 성공했는데

rhals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21-06-21 13:46:50
집요한 상사 갈굼으로 퇴사하였고 이직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먼저 이직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합격 기운 드립니다. 
이곳을 나가야 하는 구나 생각했을 때는 청천벽력 이었는데, 부지런히 노력하고 기도하니 다른 문이 열리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한 군데 합격한 뒤, 두 군데 더 면접을 더 보았고 한 군데는 발표를 앞두고 있고 한 군데는 합격을 했습니다.
 현재 기다리는 곳 제외 두 군데 합격을 한 상태 입니다. 
 
먼저 합격한 곳을 "1" 두 번째 합격한 곳을 "2"라고 하겠습니다.

1. 사는 곳이 바뀌어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 5시간 거리 떨어져있는 타지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1이 들으면 누구나 와 할 만큼 좋은 기업이고 추후 이직에 유리할 만큼 직무도 좋습니다.
  비교적 복지가 좋아서 그런지 여초기업이에요. 진입장벽은 높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연봉을 많이 후려쳐서 현재 받고 있는 연봉에서 조금 오른 정도 입니다. 
  
  
2. 거주지로부터 30분 거리이고, 현재 거주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대기업입니다.
   연봉도 "1"보다 높을 거 같고, 성과급이 많네요. 
   그런데 제가 지원한 부서가 채용이 잦습니다. 제가 맡게될 직무가 "1"보다는 좋지 않구요.
   특히 경력직 채용해서 뽑아 놓으면 나가는 일이 빈번한 것 같아 이 점이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인터넷 뒤져 현직 리뷰 확인하니 해당 부서에 사람이 자주 바뀌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작년부터 같은 포지션으로 공고를 엄청 자주 올렸어요.
    
   
이 외에 "1"을 고려했을 때 걸리는 점이 
제가 나이가 좀 있는 싱글이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고 멘탈이 약해서 혼자 타지로 가기가 조금 망설여 지네요.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 사는 곳을 바꾸는 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구요.
타지까지 가서 제대로 일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 어쩌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2"를 가자니 저또한 못버티고 나오게 되면 또 다시 이직시장에 나와 피말리는 시간을 경험해야 하고 
"1"이 정말 좋은 기업이라 놓치는 게 아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지인들은 대부분 멀리 가더라도 "1"로 이직을 하라고 해요. 회사가 튼튼하고 여자들이 많이 다닌다는 게
오히려 복지의 장점이라구요.  "2"는 아마 사람들이 자주 나가는 이유가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겠냐고 추측하는데..

 
두 군데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점을 가장 고려해야 할까요?

  

IP : 112.157.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6.21 1:54 PM (121.127.xxx.139) - 삭제된댓글

    사귀는 사람 없으니 저라면 복지좋은 1로 가겠어요. 2는 사람이 너무 수시로 바뀐다는게 리스크가 넘 큽니다.

  • 2. 00
    '21.6.21 1:57 P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

    지인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맞을 듯요.
    1로... 추후 이직을 염두에 두고, 옮기세요

  • 3. 1111111
    '21.6.21 2:12 PM (1.233.xxx.86)

    원글님의 나이를 모르지만
    30대라면 도전해야 하는 시기예요.
    1번에 가셔서 열심히 일해보세요. 핫팅.

  • 4. ..,
    '21.6.21 2:23 PM (182.222.xxx.179)

    2는 아마 다들 못버티고 나가는걸꺼예요

    1도 멀리 타지로 가는게 좀 아쉽지만 복지도 좋고하니 거기서 잘 적응하면 또 괜찮지 않을까요?

  • 5. ....
    '21.6.21 2:48 PM (151.230.xxx.2)

    가족 없으니, 1도전 할 것 같아요.

    타지 도전 및 경험이 좋을 뜻...

    이직 하기도 전에 전임자 많이 나갔다면, 그게 원글님 께 힌트 주는 거에요.

  • 6. ...
    '21.6.21 6:14 PM (39.124.xxx.77)

    나이많고 사귀는 사람없으면 1로 가시는게..

  • 7. 관심
    '21.6.21 8:15 PM (112.157.xxx.17)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이 맞는데 나이먹고 가족들과 떨어져서 타지로 가려니 용기가 잘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853 현정부에서 윤석렬, 김동연, 최모 청장 등 대선 입질자 3명 5 왜그래요? 2021/06/21 1,117
1211852 전우용 : 사태 (事態) 3 ㅇㅇㅇ 2021/06/21 1,024
1211851 어르신들 백신 접종했다고 모임 재개하시는데 11 안전 2021/06/21 3,001
1211850 요새 매장 지나가다 방탄 버터 노래 많이 나오는데 좋네요 3 방탄 2021/06/21 1,202
1211849 외국여자랑 결혼이 부심느낄 일인가요 17 ㅇㅇ 2021/06/21 5,594
1211848 재수생이 생활기록부 출력하고 싶으면? 2 재수생 2021/06/21 1,948
1211847 nh자산 광고.. 4 ㅇㅇ 2021/06/21 818
1211846 새우젓 비린내 어떻게하나요 5 ㄴㄴ 2021/06/21 2,633
1211845 우울하고 회사 다니기 싫습니다. 5 00 2021/06/21 3,377
1211844 날씨가 더워지면 손발이 너무 뜨거워져요. 13 수족냉증 2021/06/21 2,363
1211843 서울대학병원 인데요 11 지겹다 2021/06/21 6,510
1211842 씨젠 다시 오르네요 5 2021/06/21 2,683
1211841 넷플릭스에 브로크백 마운틴 13 456 2021/06/21 3,164
1211840 퇴근하고집에오면 요리할 기운이 없어요 10 ㅇㅇ 2021/06/21 3,519
1211839 오늘 밤부터 목요일까지 비 소식 이어져..흐린 날씨에 선선 5 또비 2021/06/21 4,251
1211838 남 인생에 왜 이리 관심들이 많을까요? ㅎㅎ 17 재밌네요 2021/06/21 5,691
1211837 일본 미쳤나봐요.. 15 ,, 2021/06/21 7,270
1211836 고추장떡 반죽 냉동해도 될까요? 5 시니컬하루 2021/06/21 807
1211835 초3 여아 중학교 관련 거주지 고민(잠실, 고덕) 9 고민 2021/06/21 2,191
1211834 F보다는 D가 더 치명적이라고 12 Errrrr.. 2021/06/21 5,391
1211833 청원 길냥이 뒷다리를 절단한 학대범 수사요청 서명 부탁 드립니다.. 11 2021/06/21 761
1211832 치아질문인데요. 1 푸른바다 2021/06/21 840
1211831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열등감만 가득찬거 못 고칠까요 7 2021/06/21 3,000
1211830 매실 크기 4 매실 2021/06/21 944
1211829 우리나라 경제지 수준이.... 1 ---- 2021/06/21 742